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랜 기간 낙후 상태가 이어져 온 삼도 운평마을(지평동 244-1번지 일원)의 생활 여건 개선에 30억 원을 투입하는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삼도 운평마을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한 취약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 요구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의 검토위원회에서 종합 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광산구는 2029년까지 국‧시비 등 총 30억 원을 들여 운평마을의 기초 생활 시설을 확충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나선다. 삼도 운평마을은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마을 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 많고,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과 연계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의 필요성과 법·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추진돼 온 특례 발굴 릴레이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로, 수소 상용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실증·산업화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 완주를 중심으로 수소 저장용기, 수소상용차, 특장차, 시험·인증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제도 아래에서는 실차 기반 실증과 복합 실증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과제로 제기돼 왔다. 주제 발표에서 이지훈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수소 시범사업을 단발성 실증이 아닌 생산·저장·충전·운행·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스트베드’ 형태로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규제 완화와 함께 대체 안전기준을 병행 설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민 HIVE R&S 대표는 완주군 수소특화단지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유여종)과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자가 함께 했다. 학교 현장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운영위원회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노트북(태블릿PC) 자체 확보 권장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체 정비기간 부여 ▲3식 학교(기관)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정원조정 시 조리직렬 의견 수렴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방공무원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방공무원 맞춤형복지비 상향 노력 ▲자율연수비 지원 분야 확대 ▲30년 이상 장기근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연공 표창 추진 ▲신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참여자 보수 지급 노력 ▲중요직무급 수당 지급을 위한 기준 마련 등도 합의사항에 담겼다. 아울러, 업무절차 간소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자투표 매뉴얼 보완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신청 절차 개선 등의 규정 정비 내용도 포함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수여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전국체전 골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만경고 김하민 학생과 씨름 종목에서 입상한 금산고 황선민 학생에게 수여됐다. 재단은 학생들의 학업과 훈련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학교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은 지역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한 체계적인 육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28명의 학생에게 1,940만원의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지원했으며, 이는 김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격려금은 전국체전·소년체전 1~3위, 도민체전 1위 수상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 지급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김제 체육의 가능성을 믿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약 비산 등으로 인한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나 기업·기관이 살포한 농약 등으로 인해 자신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 사용으로 농작물이 오염된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농약 등을 사용했음에도 자신의 농작물에 해(害)가 있는 경우에 신청인이 소재한 농관원에 상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은 농약피해분쟁조정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피신청인의 동의 없이도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청서류와 절차 등도 간소화했다. 이로 인해 운영 첫해 27건이었던 상담 신청이 올해는 68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에는 전문가 자문단을 더욱 폭넓게 구성하고 사전신청 단계부터 전문위원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농약 비산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분쟁으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법무부는 12월 18일 09:30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 조직개편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 제정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5 선진법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5년 7월 개정 '상법'에 따라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되고, 이사가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여야 하는 의무가 명문화된 것을 계기로 이사 등 경영진이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상법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정준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現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사회로 진행됐고, 선진법제포럼 회원, 관련 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발제자인 천경훈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정 '상법'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과 방향, 신설된 주주 충실의무의 구체적 내용과 그에 따른 이사의 일반적 행위규범, 기업재편과 같이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이 높은 경우 이사가 경영판단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올해 어린이 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시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 안전대상에는 지방정부본상 4점과 개인·단체특별상 3점으로, 총 7점이 수여됐다. 경기 남양주시(대통령상)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인 ‘키즈스테이션’을 설치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공공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전에 어린이가 안전학습을 받도록 하고, 영아 전용시간을 별도로 운영한 점도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인천 남동구(국무총리상)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학교·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 학교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안심 통학로를 마련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법규,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이용 방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과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은 합동평가를 통해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무원을 포상하고,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생산성 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시·도 단위 평가로, 17개 시·도가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115개 지표(정량 98개, 정성 17개)를 통해 평가했다. 생산성대상은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26개 세부지표 기반의 생산성 지수 평가와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4대 분야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수상 시·군·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별개로 개최했던 두 시상식을 통합 개최하여 지방정부의 경쟁력과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와 지방정부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K-뷰티와 패션 등 주요 K-소비재 분야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기부가 민간 유통사 등과 협력해 선발한 중소기업 110여개 제품이 참여하며, 18일 K-브랜드 글로우 어워즈와 함께 이달 28일까지 11일간 제품 전시와 체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중기부는 한류 확산 영향 등으로 소비재 분야 해외 진출 기회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K-뷰티와 패션, 라이프, 푸드 4개 분야를 K-수출전략품목으로 도입했고, 지난 11월 총 80개 제품을 지정했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플랫폼사와 공동으로 K-뷰티 유망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열어 9개사를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는 K-수출전략품목 등으로 발굴된 K-소비재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빛나는 우수성을 알리고, 민관 협력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12월 18일 10시 충북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올 한해 기관의 소방훈련 및 전산실 UPS(무정전 전원장치) 교체 작업에 적극 협조한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는 공공기관 전산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보여준 사례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러한 위험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전산실 내 화재 가능성이 높은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한 뒤 노후 UPS를 우선 교체하는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UPS 교체는 전기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정으로, 음성소방서는 주말과 비근무 시간대에도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지원을 제공하며 사고 없이 교체 작업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협력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공식적으로 전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수 원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는 공공기관이 전산 인프라 안전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도 농업기술원 연구자, 지역특화작목 관련 농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제1차 종합계획 기간에 전국 도 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한 69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사례 가운데 대표 성과 10건과 육성 유공자 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역특화작목 대표성과 대상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참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옥수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딸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유자)가 받는다. 우수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선인장다육식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와인연구소(포도·와인),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삼례읍 새참수레에서 군·읍면·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노인일자리사업 실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자 안전관리 강화와 권역 조정 필요성 등 변화된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읍면·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 ▲권역 조정 등 효율적 운영체계 검토 ▲읍·면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 운영과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와 달라지는 제도 환경 속에서 완주군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연말 축제 ‘연청(연말엔 청소년수련관)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수련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재능을 표현하며 성취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연청 페스타’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개구리’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연말 퍼즐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완주군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또래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2025년 청소년수련관 활동보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연간 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으며,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퍼즐부스 ▲청소년 10팀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코챌라(코리아 챌린지 라이브)’ ▲선물 뽑기 ▲폐회식 및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성과 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12월 16일 동송정수장,갈말정수장,서면정수장에서 '식용수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수에 오염 수 유입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수질검사 및 안전성 확인 등, '식용수 사고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제 대응 절차 점검 및 비상 상황 대응 역량 제고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이정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수돗물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인만큼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만일의 상황에서도 피해가 확산 되지 않도록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하겠다” 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지역 민통선내 두루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무논조성에 WWF(세계자연기금)가 동참하며 사업비를 지원한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16일 DMZ 철원두루미평화타운에서 WWF 관계자 및 철원군청, 무논조성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 두루미 보호를 위한 무논조성 사업비 전달 및 농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WWF(세계자연기금)와 철원군은 2016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후 후속 활동이 본격화되지 못했다. 이에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의 제안에 따라 2022년 민간교류를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며 협력을 재개했다. 이번 지원은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두루미 서식지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당 사업에는 무논 조성이 포함된다. WWF는 2025년 7월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논은 겨울철 논에 물을 대어 물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습지 환경을 조성해 두루미 등 겨울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에 도움이 된다. 이번 지원은 민통선 내 핵심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현장 기반 활동을 강화하는 데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