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기후위기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잡아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빛을 보고 있다. 도는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원장 ,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로, KIST가 개발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투입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올은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증은 도와 보령화력, KIST, LG화학 등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가 사업비 2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육군·공군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Restart! 4050육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역 간부의 경력 전환과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은 전역자나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각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재단은 이들 4개의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9월 1일 기준 만 40세에서 59세에 해당하는 육군과 공군 소속의 전역자 및 전역 예정 간부다.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근무형)’,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소·중견기업 현장연수제도’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에 차이가 있다. 기업 또한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이 상이하며, 경기도 베이비부머 사업은 경기도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만 가능하고 현장연수제도는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자격 및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및 경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의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의 발전방안과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정책 제안에 반영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상활주로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2.5km, 폭 45m 규모로 조성돼 현재는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론 기술개발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 등 항공산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해 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상활주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드론·항공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대형 투자를 성사시켰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발생하는 직접고용만 250명 이상으로, 가족 포함 약 500명의 인구 증가 효과와 함께 향후 협력업체 유치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은 물론 영주시 전체 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기간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관세청은 미국의 우리나라 상호관세(8월 7일부터 15% 부과) 결정을 계기로 대미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관세정책 인식과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9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수출기업의 이해와 대응, 향후 전망을 살피고, 실제 미국 통관절차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그간 관세청에서 실시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여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수준은 보통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이 94.2%에 달했으나, 51.1%의 기업이 대응방안이 없다고 답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출기업들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금년도 대미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고,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기업들은 미국 통관절차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수출물품이 품목별 관세 또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인지 여부 확인(66.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세청은 10월 초 장기 연휴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9월 귀속 국세 관련 신고·납부·제출 등의 기한을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으로 5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국세기본법 제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그리고 국세징수법 제1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를 근거로 적극행정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매월 10일을 기한으로 하는 다음의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연장기한인 15일은 10월 귀속 원천세 신고·납부 전산 개통일을 고려하여 9월 귀속분과 10월 귀속분 신고·납부에 혼선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연장한 것이며, 향후 연휴 기간에 변동이 있더라도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9월분 전자(세금)계산서의 발급기한도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으로, 전송기한은 10월 13일에서 10월 16일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기한연장 조치로 신고·납부·제출 등 업무 수행에 충분한 기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부담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손잡고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 확보’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지방정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 의원), 국회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의원),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정부가 수소경제를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그린수소 산업이 성공하려면 정부·국회·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국제협력에 주력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함께, 우리 산업계의 해외 진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가미래비전포럼 대표의원은 “국내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올해 제주 감귤 생산예상량은 관측조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오히려 향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39만 5,700톤 내외(37만 9,700~41만 1,700톤)로 전년 동기 관측량인 40만 8,300톤보다 1만 2,600톤(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열과 발생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37만 톤에 그쳤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994㏊ 중 성목이식, 품종갱신, 고접 갱신, 간벌 등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3,493㏊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00개로 지난해(878개)보다 78개, 최근 5년 평균(832개)보다 32개 적었다. 제주시는 512개로 전·평년 대비 각각 532개, 268개 적었고, 서귀포시는 861개로 전년보다 71개 많았지만, 평년보다는 49개 적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말 사육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말 판매 부진과 사료비·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사육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19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말 등록기관(축산생명연구원 또는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을 기준으로 마리당 더러브렛 300만원, 제주마와 일반마는 2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농가 또는 도내에서 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법인)다. 농가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융자가 지원되며, 융자 조건은 금리0.7%, 2년 이내 상환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행정시와 제주도의 타당성 검토 및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이후 농가는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융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린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와 함께 ‘경남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방산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 참여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남 방산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했다. 참가 기업은 ▲동원정밀(주) ▲㈜매티스 ▲㈜성호전자 ▲영풍전자(주) ▲창진ENG(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킴 ▲㈜화이트폭스 등 총 8개사로, 전시 기간 동안 튀르키예 국방부, WZE(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등 현지 방산 기관 및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에 힘썼다. 특히,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52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8,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와 함께 민관협력형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공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땡겨요’와 ‘먹깨비’는 도내 가맹점에 타 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1.5~2% 이하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광고료와 입점료도 받지 않는다. 도와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계와 홍보를 지원하며, 민간 단체는 가맹점과 소비자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한 ‘땡겨요’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공공 배달앱의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등록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운영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쿠폰(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접합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8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2025 환태평양 EV 배터리 접합기술 국제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으며 일본·중국 주요 대학과 연구소, 국내 배터리기업 관계자 등 3개국 연구기관·기업 약 100명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과 국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86억원을 투입해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사업의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는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평동 트라이아웃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말까지 ‘EV 배터리 접합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또 첨단장비 구축, 기업 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병행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EV 배터리 접합기술 최신 연구 동향 ▲산업 적용 과제와 전망 ▲글로벌 공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 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총 33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동대문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구민들의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과 쇼핑 수요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상품권 발행을 기획했다.”라며, “할인 혜택으로 구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4일부터 12일까지 ‘2025 추석명절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명절 직거래장터’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장터를 통해 관내 기업은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민은 품질 좋은 명절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온라인 장터는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9일간 열리며, 전화·문자 주문을 통한 비대면 택배 거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장터는 9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제1청사 본관 1층 홀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gi1234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이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평점표에 따라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과 방사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 대상은 민어, 조기, 명태,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과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137Cs)이다. 검사는 9월 15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가품질위탁검사와 방사능 검사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지역 수산물에 대해 약 800건의 맞춤형 위생검사와 1,1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자체 해역 방사능 관리 체계를 마련해 어촌계 4개 정점(월포, 칠포, 구평, 강사)과 위판장 4개 정점(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