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창원특례시가 마무리를 향하고 있다.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2025년 창원시는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을 기치로 내세웠던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일상 깊숙이 밀려든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인구구조의 급변, 기후 위기 대응, 나라 안팎의 어려움 속에 미국의 리더십 교체가 가져온 국제질서의 변동, 시장 권한대행 체제 등 여러 변수와도 맞닥뜨렸다. 그럼에도 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창원시의 '산업‧경제', '도시‧교통', '복지‧문화‧환경' 등 분야의 주요 성과를 3편에 걸쳐 되짚어 본다. ◇권역별 미래 성장동력 확보 = 창원권역은 1974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에서 공동 주관한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선도산단은 산단을 단순한 산업 공간을 넘어 문화와 창의가 어우러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혁신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2025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약 25개의 기업 중 기술적합성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기업을 우수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술(제품)은 △AI 기반 공항 긴급 안내 맞춤형 서비스 △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교체 로봇 △무용접 모듈화 배관시스템 △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솔루션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내년 4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장하는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체험관’을 통해, 2년 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기술(제품)들을 전시 및 홍보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17일 MBC컨벤션에서 진주에서 1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참여자와 수행기관, 각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6곳에 민간위탁으로 추진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가운데 ‘복지 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모범적인 근무를 보인 참여자 4명과 수행기관 배치기관 담당자 3명 등 총 7명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1년간 수고한 참여자와 함께하는 만찬으로 이어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김창연 진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참여자와 수행기관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기쁘다”면서 “아울러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대해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체육회는 12월 18일 오후 6시, 현진관광호텔 4층에서 '2025 동해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체육회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체육회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동해시체육회 성과 보고 △내빈 소개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체육회장의 인사말과 동해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체육인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본행사에서는 2025년 각종 종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입상자,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체육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동해시체육회는 올 한 해 체육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북평산업단지(구호동 216번지)에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혁신지원센터는 국·도비 등 총 8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900㎡ 규모로 건립되며, 산단 내 기업지원기관 및 기업입주 공간을 비롯해 휴게공간·편의시설·세미나실·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본 센터는 입주기업의 R&D 및 경영혁신 지원,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교육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에 대응하는 기능을 집약해, 북평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22년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단계별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설계 공모·실시설계·각종 인증 절차 등을 완료하고 이번 착공에 이르렀다. 동해시는 공사 추진과 함께, 향후 혁신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입주·연계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심은정 산업정책과장은 “혁신지원센터는 북평산업단지 기업지원의 허브로서, 노후 산단을 청년과 기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사업을 2026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사업은 동해시민을 제외한 입주자가 한 달간 입주시설에 머무르며 동해시의 문화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총 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예술 활동과 관광체험을 병행했으며,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북토크,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6년에는 기존 입주시설인 주택형 공가에 더해 새로운 아파트형 공가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파트형 공가는 이번 12월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에어컨, 세탁기, 침대 등 가전·가구가 구비되어 있어 쾌적한 체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입주 대상도 확대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예술인 패스 소지자로 신청 자격이 제한됐으나, 2026년부터는 예술인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동해시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청년의 감각과 창의성을 담은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26년 동해청년 유튜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동해시에 대한 애정이 있고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영상 촬영과 편집에 능숙한 사람을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22일부터 1월 5일까지 15일간이며,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1월 9일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청년 유튜버는 2026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청년 유투버가 월 1편 이상의 시정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해 보다 생동감 있고 공감도 높은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SNS 기반 홍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년 동해청년 유튜버들은 총 45편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게시해 누적 조회수 72만 1,552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 참여형 시정 홍보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접수는 신청서와 제작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홈페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학교체육의 균형있는 발전과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체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조례' 제13조에 근거하여 개최되는 이번 위원회는 한 해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체육 전반적인 방향성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25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성과 공유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위원들은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체육 환경 조성 중요성에 공감하며,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협동·배려 등 인성 함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 학교체육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인권·청렴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학교체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 전문성 향상 연수 및 정례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기반 실무 역량을 강화해 학생맞춤 복지프로그램 연계를 내실화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복지사들은 목공예, 디지털 드로잉 등의 체험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에 대한 복지프로그램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또, 정례협의회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의 우수사례 및 운영 문제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지원청-학교 간 협력 체계가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말숙 교육장은 “교육복지사는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전문 인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사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 맞춤 복지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지역 교사·학생·학부모 89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올바른 교육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종필)는 지난 15일 오후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19회 2025 선생님 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생님 자랑대회’는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선생님들을 찾아 격려 칭찬함으로써 자랑스러운 제자 사랑, 스승 존경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와 학생의 원고 450여 편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이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학생은 스승 공경상, 학부모는 고마우신 학부모상, 추천받은 해당 선생님은 자랑스런 스승상으로 모두 8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은 동구 범일동 성남초 박예빈 교사 등 44명이, 학생 부문은 사하구 장림동 부경보건고 김규빈 학생 등 29명이, 학부모 부문은 영도구 동삼동 동삼초 박선주 학부모 등 16명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로 대폐차(차량을 교체)해야 한다. 시는 이 시기에 맞춰 노후된 경유 버스를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전기저상버스는 출입구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부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어 교통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전기저상버스 1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2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행해 왔다. 여기에 올해 7대를 추가 도입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와 장흥군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미래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는 인문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디지털경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박석강)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난 10일 장흥군 빠삐용ZIP에서 '노벨문학도시 장흥,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빠삐용ZIP은 장흥군에 위치한 옛 교도소를 개조한 문화시설로, 지역 문화 재생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날 포럼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조규정 장흥교수회 회장, 백진 서울대 교수, 김선두 중앙대 교수 등 장흥 출신 및 관련 분야 교수진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인문도시 장흥'의 비전과 디지털 경제 시대 인문학의 가치를 함께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개회사에서 "오늘의 포럼은 장흥 문학의 뿌리를 되새기고, 이 유산을 미래 세대와 어떻게 연결해 갈 것인지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학문·문화·지역사회가 연대해 장흥의 문학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발제에서 박석강 단장은 '노벨문학도시로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학생성공홀이 외부공사를 마치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총 140여억 원(국비 120억원, 시비 20억원)이 투입된 학생성공홀은 학생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건립되고 있다. 현재 외부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내부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행사는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9월로 예정됐다. 학생성공홀은 지하부터 4층까지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층에는 전시행사를 위한 메모리얼홀과 라운지가, 1층에는 학생라운지 및 그룹랩실이 들어선다. 2층은 카페와 푸드코트로, 3층은 국제회의·전시·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꾸며진다. 4층에는 학생상담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3층은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돼 각종 지역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민 여수부총장은 "전남대는 지역사회와 100여년을 함께 성장해 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5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 강화를 위해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관내 병원과 협약해 ‘저소득 노동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요양보호사 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동환경에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관련 부서에 수원 지역 일자리 정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을 제언했다. 이밖에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수원HRD센터)을 활용한 고용안정·직무향상 교육 운영 ▲주 4.5일제를 주제로 한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토론회 개최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동자‧시민 참여 문화행사 개최 등 노동권익 보호와 노·사·민·정 협력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의 역할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영암군 군서면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다. 여기에 영암군의 가치 알리기, 전통 제조기술 명맥 잇기, 명인 발굴 등 노력이 더해지며 영암 어란은 꾸준히 전국의 주목을 받아왔다. 영암 어란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귀한 음식으로 짭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바람과 햇볕이 빚어낸 자연 건조 숙성과정에서 살아나는 특유의 바다 향으로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암 대표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올해 4월에는 한 유명 미슐랭 셰프가 최 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