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 관내 도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을 포함한 총 5개 항목이다.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페인트가 사용된 놀이기구, 바닥재, 마감재, 모래놀이터의 토양 등을 간이측정기로 검사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가 우려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하면 시설개선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조사 첫 해인 올해는 전체 도시공원 385곳 가운데 1차년도 대상인 90곳을 조사했다. 도료 및 마감재와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가 유해물질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괴산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등 3개 지구 1,88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했다. 군은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 대상지인 칠성쌍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와 괴산군 지적재조사팀 관계자,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향상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사업 대상인 칠성쌍곡지구는 이번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12월 17일 의병대장 금포 노병대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의병대장 금포 노병대 선생 기념비’를 상주수학체험센터 부지에서 태평성대 경상감영 공원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번 이전은 선생의 후손과 숭모회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숙원 사업으로 기념비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장소에서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추모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노병대 선생은 을사늑약 이후 상주 지역에서 의병을 모집해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며 일본군에 맞서 활약한 대표적 의병장으로, 그 업적은 지역사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항일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역사적 가치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기념비 이설 공사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반ㆍ설치 작업을 마쳤으며, 향후 기념비 세척 및 안내판 교체 등 보완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숭모회 관계자는 “오랜 염원이 이뤄져 감사하며, 많은 시민들께서 금포 노병대 선생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더욱 가까이에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기념비 이전은 선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자활성공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보건복지부는 근로 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가 자활근로가 아닌 민간 시장에 취·창업해 일정 기간 근속하거나 탈수급(생계급여 중지)한 경우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 기준은 2024년 이후 자활사업에 참여한 사람 중 자활근로 이외 근로소득을 받으며 6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탈수급한 사람이다. 민간 시장 취·창업 후 6개월 근속 시 1차로 50만 원을, 6개월 추가 근속 시 2차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2월 2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지난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촌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단체가 나눔에 동참했다. 또 세종중앙농협 민마루지점, 가재마을 9단지 부녀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순회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민간위원장은 “순회 모금에 함께해 주신 모든 단체와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빈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가뭄 시에도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사업과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이 포함된다.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 시범사업은 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의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75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억을 투자하여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5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취입보 설치를 통해 하천수의 유출을 조절하고, 가뭄 시에도 인근 농경지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하여 밭작물 재배지의 용수 공급 체계를 정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8,00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수로 정비, 배수 개선 등 밭 기반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수집·연구·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묶은 세 권의 간행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들은 지역의 생활문화, 한국전쟁기의 개인 기록, 1980~1990년대 부산 풍경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담아내며, 부산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학술연구총서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 ▲기록화 보고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원호 일기',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이 그 결과물이다. 세 간행물은 구술·기록·사진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모두 시민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연구·교육·전시로 확장될 기록자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간행물1]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는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인 구포국수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산업·공동체의 기억을 살펴본 학술연구총서이다. 이 총서는 2024년 4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주제와 기획 방향을 확정한 뒤 추진됐다. 이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영화·영상 콘텐츠 1호 펀드에 이어 2호 펀드 순차 출자로 지역 제작 기반 강화한다! 부산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인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 215억 원을 결성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1호 펀드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작년(2024년) 7월 시·부산영상위원회·솔트룩스벤처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3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결성된 1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233억 원)에 이은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로,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 조성 5개년 계획(2024~2028년)'에 따라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2호 펀드 결성으로 목표치 1천억 원의 약 45퍼센트(%)(총 448억 원)를 달성하게 됐다.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은 시 1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모태자금 100억 원, 운용사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5억 원, 민간기업 100억 원 등 총 21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8월 모태펀드 영화계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 기후대응숲 조성 사업이 도심의 쾌적한 공기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기능을 위한 기후대응숲을 19.3㏊, 축구장 약 270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을 조성했다. 산림청 국비를 포함해 총 182억 원이 투입됐다. 기후대응숲은 일반 도시숲과 달리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주변 도심보다 25%,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대응숲에는 권장수종인 곰솔, 잣나무, 메타세쿼이어, 낙우송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이 식재됐다. 이 나무들은 잎과 가지로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고, 거친 잎과 수피에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인다. 또한 숲 내부의 바람을 약하게 하고 습도를 높여 미세먼지가 빠르게 가라앉도록 돕는다. 특히, 1헥타르 규모의 숲은 연간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차 27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행정 지연의 핵심 원인으로 담당 공무원 인력 부족과 잦은 인사이동을 지목하며, 정비사업 인허가·조정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인사·보상체계 개선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으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는 주민의 피로와 한숨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비사업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정비사업 추진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법령 해석 및 절차 적용이 담당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까지 발생해 사업 지연과 행정 불신이 누적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장기근무와 전문성 강화 취지로 서울시는 ‘공무원 전문직위·전문관 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실제 운영은 미흡하다고 전했다. 2025년 10월 기준 서울시 전문관은 전 부서 합계 39명에 불과하며, 그중 재정비촉진사업관리 전문관은 단 1명뿐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12월 16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생활유산인 황학동 만물시장의 미래유산적 가치를 지켜내면서 도시정비가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학동 만물시장은 한국전쟁 직후 형성된 이후 70여 년간 서울 시민의 삶과 기억을 담아온 공간으로,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민경제와 근ㆍ현대 생활사의 상징적인 장소다. 그러나 최근 도로기능 회복과 무단점유 정비를 이유로 한 일률적인 정비 방식이 시장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발언을 통해 제기됐다. 발언에서 박 의원은 “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미래유산이라는 공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 단순한 정비 대상으로 취급되는 현실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도시관리 정책이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서울미래유산 제도와 관련해서는, 지정 이후에도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지원 체계가 미흡해 실제 현장에서는 보호 장치로 기능하지 못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6일 제33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강서구 내 유휴부지 공공임대주택 확충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및 서울시에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잡힌 주택 정책을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서울 33만 4천 채 등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짓겠다는 내용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다. 이는 매년 수도권에 2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그중 핵심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및 도심 유휴부지 활용 등이다. 특히 정부 계획안에는 강서구 가양동 일대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뿐만 아니라 강서구청 별관, 강서구의회, 강서구보건소 등 부지 3곳에 임대주택 558채를 짓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부지 3곳 총면적 약1,700평에 임대주택 수백 채가 들어서는 셈이다. 김경훈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서울지역별 공공임대주택 현황’에 따르면 강서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9.8%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다”며 “임대주택 비율이 1.0%인 종로구와 비교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7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괴산고등학교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을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자산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연수 성과 발표와 청소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과 발표에서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성범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미래 사회 변화와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 청소년 시기의 도전과 진로 설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해외연수는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 집결해 제26회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개운동, 명륜1동, 명륜2동, 단구동, 4개 행정구역이 인접한 원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자생단체와 시민들이 합동순찰대에 함께하여 300여 명이 집결하고 4개 조로 그 일대를 순찰했다. 한편 2023년 2월 발대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안전도시 원주’ 실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회 순찰까지 총 4천5백여 명이 합동순찰에 참여했으며, 주민 체감형 안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년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안전 순찰 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합동순찰대 대원분들과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원주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저녁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분의 노고가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원주시는 앞으로도 범죄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원주시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와 함께 온양읍 일대 유흥업소·단란주점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건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 여부 △현장 계도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매매 예방 캠페인과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성매매 근절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