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비혼과 만혼의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사회적 연결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 증대에 따라 1인가구 지원사업의 확대와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김광명 의원(기획재경위원회, 남구4)과 윤태한의원(복지환경위원회, 사상구1)이 공동발의한 '부산광역시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이 4. 25.(화)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할 예정이다. 2021년 기준, 부산시 1인가구 비율은 34%(전국평균 33.4%)로 오늘날 주된 가구의 형태가 됐으며, 지난 3월, 제312회 임시회에서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성·연령·지역 맞춤형 1인가구 정책 재편이 촉구된 바 있다. 특히, 1인가구 정책과 관련하여 ➀1인가구 전담조직 구성, ➁1인가구 병원안심 동행서비스 지원사업 도입 촉구, ➂안전복합타운 조성 확대 ➃1인가구 전용 플랫폼 구축 등 1인가구 지원사업 정책의 확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 개정안은 1인가구의 경제적 안정 및 질병·외로움 예방 등을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와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4)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예정이다. 2019년 부산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1,007건, 2020년 2,303건, 2021년 3,71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다. 특히 폭언과 협박은 전체 위법행위 건수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회는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보호‧지원 조치를 규정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2022.7.12.시행)했고, 정부도 악성민원 대응방법이 포함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2022.7.12.)'을 배포하는 등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입법배경을 바탕으로 강무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제정하는 '민원처리직원보호조례'는 부산시 민원 처리 담당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올바른 민원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의원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민원 처리 직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치료·치유 및 피해 예방을 위하여 ①심리상담, ② 의료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동구는 민원인들의 편리 증진을 위해 1층 민원실 내에‘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법원관련 서류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까지이다. 그동안 대전 동구에 설치된 기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부동산 등기부등본만 발급받을 수 있었고, 지난해 남대전 등기소 폐소에 따라 민원인은 기존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 유성 등기소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증명 발급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법원행정처와 긴밀히 협의해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이끌어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청사 내 민원실에서 행정민원 서류에서 법인 서류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구민들의 시간을 절감하고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다문화가족이 경제적 부담 없이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에 대전 동구 지역의 3개 기관이 뭉쳤다. 대전 동구는 대전우체국,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 형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두 번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국제특급우편 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최대 5만 원 이내의 우편 요금을 지원한다. 대전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택배 현장 접수, 포장과 송장 작성 등을 지원하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 안내, 대상자 접수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오는 5월 2일 다문화가족 25가구와 함께 대전우체국에서 우편, 생활용품 전달 등 국제배송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추석 즈음 다문화가족 25가구를 선정해 한 번 더 물품 포장·송장 작성을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이벤트』를 개최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중부서는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대처방안을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만든 뒤 이를 QR코드로 자체 제작하여 학교에 배부했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동영상 시청 후 퀴즈 1문항에 대한 정답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나의 다짐을 작성하여 응모하는 학교폭력 예방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에 응모한 학생 총 580명 중 우수 답변자 12명을 선발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이벤트 당첨선물(블루투스 스피커)을 전달했다. 대전중부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면교육 강화와 다양한 교육자료를 배부하여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필로폰 음료’ 사건 이후 정부가 마약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내 노래방과 모텔 등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사전에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지난해 마약 사건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홍보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생활질서계와 합동으로 업소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재 마약범죄의 심각성 등을 설명하며 업소 내부에 자체 제작한 패널을 부착했다. 홍보 패널에는 최근 국내에서 유통되는 주요 마약 6종의 사진과 특징, 부작용을 소개하고 제조·투약 등 범죄 행위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부경찰서장은 “마약 관련 사건 발생 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작은 호기심에라도 마약에 접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상수관망 세척사업, 장수명화, 유수율 제고 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질타하고, 정수처리시설 및 배수지에 사용되는 염소주입시설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1년 수도법 개정 이후 강화된 상수도 관망시설 관리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10년을 주기로 실시되는 상수관망 세척사업에만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추산 약 1,6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지자체를 통해 세척사업의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효과 적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적정공법 선정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4억 3천만원 규모의 「세척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이듬해 전국 세척 사업자가 참여하는 기술설명회 및 현장 시연을 추진해 선정된 맥동류, 주입, 피깅 공법으로 지난해 20여개 소블록 대상 시범사업까지 추진했지만 실제 세척 전·후 세척률은 여전히 정량화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박종율 의원은 “본 의원이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희용(부산진구1)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산시 기록원 설립 사업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를 지자체가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기 위해서 경상남도 기록원(창원), 대통령 기록관(세종), 서울기록원(서울), 국가기록원-나라기록관(경기도 성남)을 방문하여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박 의원은 4월 20일 부산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하 1층에 있는 부산시 기록관은 근무환경과 기록물 보관상태가 매우 열악하다”라며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가 노력했어야 하지만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공공기록물법'은 2006년 10월 4일에 전부개정되면서, 같은 법 제11조에 따라 부산광역시장은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할 의무를 지게 됐다. 그러나 부산시는 아직 기록원 설립 부지조차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소극행정의 일환”이라고 박 의원은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기록원 설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제313회 임시회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세계 박람회 개최와 글로벌 관광도시 목표로 하는 부산관광,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먼저, 부산를 대표하는 관광 상징물이 있는지, 국내외의 도시와 비교해서 경쟁력을 있는지 등을 시장을 대상으로 질의했다. 서울시는 한강개발전략을 위해 연간 350만이 방문하는 영국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22. 8. 8. 발표)”를 통해 아름다운 한강과 도심 조망이 가능한 대관람차(서울링)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의원은 “보는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로의 관점 변화와 이에 따른 정책과 사업이 필요하다”며 북항을 세계적인 해상관광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서 해상호텔, 해상공연장, 해상레스토랑, 항공레저터미널, 해상컨벤션 선박 등을 도입하고,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스파이럴타워 조성을 추진해 부산관광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최도석 의원은 지난 제311회 5분자유발언(’23. 2. 8.)을 통해 부산시가 사업 반려 통보한 해운대-이기대 간 해상관광케이블카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부산시가 의뢰한 타당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올해 1월 부산시가‘양자컴퓨팅 허브’로 조성하고자 옛 세가사미 부지를 하인즈사에 매각한 것과 관련하여 수의계약의 적절성, 양자컴퓨팅의 기술적 도입 가능성, 오피스텔 분양 특혜 등에 대해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부산시장에게 차례로 질의했다. 먼저, 과거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해 부산시가 내걸었던 ‘51%의 관광숙박시설’의 조건이 하인즈사와의 계약조건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동일한 조건으로 공공개발 혹은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외국인투자촉진법'을 근거로 프리미엄 없이 수의계약을 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글로벌 퀀텀 콤플렉스’의 경우 총 74개 층에서 양자컴퓨터 허브센터는 고착 3개 층(8~10층)에 불과하며 이외에 11층에서 33층까지는 업무시설, 34층 이상부터 74층까지는 291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구성상 51%는 오피스텔이며 90% 이상이 분양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간 개발자의 천문학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동서격차 해소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북구 제2선거구)은 4.20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 교육 및 문화․관광 분야의 동서격차 실태를 지적하고, 도시균형발전 사업․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교육분야 동서격차) 지난 3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관한 하윤수 교육감 기자회견을 계기로 ‘동서간 교육격차’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교육청은 지난 2004년 부산의 고질적 교육이슈로 지적된 ‘동서간 교육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균형발전계획'을 발표,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20년째 되는 해로, 현재 4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당초 1/2단계 사업(’04년~’13년)에서는 ‘동서간 격차 해소’에 방점을 두었으나, 2014년부터 시작된 3단계 사업부터는 전략이 ‘지역간/계층간/학교간’으로 변경, 확대됐다. 하윤수 교육감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라는 난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라고 밝힌 만큼, ‘동서간 교육격차’로 다시 정책의 초점이 이동됐다 볼 수 있다. 문제는,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2030 부산세계엑스포 6월 BIE 4차 PT에서 엑스포 개최 이후 부산항의 비전을 담아 정부와 각 회원국에게 알리고 이를 미래 부산의 청사진으로 각인시키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은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23.4.20)을 통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하고 있는 북항재개발과 2030부산세계엑스포 등 세계적 이벤트를 토대로 부산항이 제대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북항 재개발의 물리적 범위가 최소한 오륙도 방파제와 조도 방파제를 기점으로 한 내항 전역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준모의원은 그동안 국가 무역항으로 제한된 가능성 안에서만 상상할 수 밖에 없었던 부산 바다가 북항재개발을 필두로 2030엑스포를 품으며, 인류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어젠더 “오셔닉스”까지 표방하면서 진정한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꿈틀거리는 모습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부산항의 미래 비전과 도저히 어우러질 수 없는 사업, 즉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북항파제제, 연구조사선 부두 설치사업 등은 방파제를 부산항 각지에 흩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은 2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아이 맡길 곳 없는 부산 돌봄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하고, 부산의 경우 서울 다음으로 꼴찌인 0.72명의 합계출산율과 함께, 만 12세 이하 아동 인구수가 지난 5년간(2018년 333,052명→2022년 294,231명) 3만8천여명이나 줄어든 심각한 현실 속에서, 그 주요원인인 부산의 영유아·소아 돌봄정책의 실태를 진단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부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제보육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유치원ㆍ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우리동네자람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이종환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신청해본 적 있는지를 물으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는 “본 의원이 어제 시정질문을 앞두고,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부산시내 아이돌봄 신청기관 다섯 군데에 문의를 해보았으나, 하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장(사하1)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도 부산시가 명확한 구상을 내놓지 못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4월 20일 부산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중이지만 설계조차 완료하지 못했다”라며 “사업 주체와 사업 방식을 부산시가 몇 차례나 번복하며 10년이나 흘렀다”라고 부산시에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부산시는 당초 시 주도로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2014년 공동어시장으로 사업 주체를 변경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5년이 지난 2019년 공동어시장 사업 추진 주체는 다시 부산시로, 2021년엔 또다시 어시장으로 변경됐다. 설계 당시 공사비가 1169억 원이나 초과하면서 준공을 12일 남겨두고 2018년 11월 설계를 중지한 것도 사업 장기 표류에 한몫했다. 부산시가 네 차례나 사업 주체를 번복하는 동안 사업방식 역시 초기 구상과 달리 크게 흔들렸다. 공동어시장 공영화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진환경위원회 이종진 위원장(국민의힘, 북구3)은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 첫 주자로 나섰다. 시정질문의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에 대한 문제와 부산시 도로개설 지연과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부산시에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심리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부산시 소방공무원 3,750명, 11개 소방서 60개 안전센터의 심리상담 치료사가 고작 6명이라는 턱없이 부족한 관리 인력을 조속히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심리상담사 외에도 항공조종사, 정비사, 선박 등 특수분야 인력의 경우 대체 인력을 찾기 어려운 만큼 합리적인 대우를 통해 이직률을 낮추어 부산시민의 안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도로개설 지연은 국가계획의 수립시기보다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수립 시기가 늦어 변화된 부산시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전타당성용역 조차 제때 못 이루어져 필요한 도로사업이 지연되는 양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포함된 도로 계획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