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해 생산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양돈 농가 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오 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전주의 대표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중인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한 달 동안 특별연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향교길에 위치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전주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선비의 기개와 전라도의 풍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먼저 특별연수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라도 수도, 전주 문화 여행 1박2일’과 제6회 1593 전주별시 장원급제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1593 전주별시 특별연수’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도 수도, 전주 문화 여행 1박2일’ 프로그램의 경우 평소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한옥 숙박과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오는 30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은 제28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 대회 유치 문제점과 지원 기준 부재, 탐진강 파크골프장 편의시설 부족, 동계‧하계 전지훈련팀 훈련시설 부실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동반하여 방문할 수 있는 전국 초‧중‧고 연맹전을 유치해야 하며, 대회 유치 지원금이 2천만원부터 2억 1천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인원과 규모에 맞게 지원 기준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한“탐진강 파크골프장에 화장실이 없어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관리사무실과 편의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대회의 성격에 맞게 지원 기준을 마련하겠으며, 초‧중‧고 연맹전 유치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탐진강 파크골프장 화장실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점차적으로 편의시설을 늘려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나눔복지재단 사무국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의 청소년들은 지난 27일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융합예술프로그램에 쉼터 입소(이용) 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더해져 모은 후원금이다.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전달된 후원금 30만 원은 가정 밖 청소년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쉼터 청소년들은 또 짧은 시간과 한정된 공간 등 작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애 첫 번째 전시회 기획도 경험하게 됐다. 전시회 및 후원금 전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월드비전과 청소년쉼터를 통해 나눔이 무엇인지 배우고 나 자신을 더 밝게 만드는 기회를 선물 받았으며, 전시회 준비과정에서 고생한 만큼 보람도 느끼고 자존감도 키웠다”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월드비전에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기부함으로써 또 다른 누군가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누군가 내게 여행 후유증이 오래가느냐고 물었다. 나는 “아주 오래도록”이라고 답했다. 얼마나 가느냐고 물었다. 나는 “다음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라고 답했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 다시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고 더 두려움이 많아져도 여행을, 나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에세이 ‘반드시 행복은 오고야 말꺼야’ 중에서... 임경아 전주시 완산구청 행정지원과 주무관이 여행의 추억과 행복을 찾아 여행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에세이를 펴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임 주무관은 최근 ‘메리골드’라는 작가명으로 여행에세이 ‘반드시 행복은 오고야 말꺼야’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임 주무관은 지난 2020년 브런치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출판사 부크크를 통해 △호주로의 교환학생 △필리핀·뉴욕·캐나다로의 어학연수를 떠나 겪은 에피소드 △행복을 찾아 여행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여행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호주 캔버라대학교 교환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장수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독려에 나섰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장수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장수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홍미선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주요사례, 2차 피해예방, 성 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 실천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건전한 성인식이 정착되고, 건전한 조직문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직원들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특강 및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8일에도 기관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공직사회 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충 상담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28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의 목표를 신산업 성장동력의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두겠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대규모 SOC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히 머물수 있는 해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과 집행율 전국 1위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등급, 청렴도 5년연속 2등급 달성, 역대 최대 수상실적 등 건전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공평, 공정, 공개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명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으로 미래가치 기틀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조성 ▷해남의 맛과 멋을 더한 로컬 관광정책 도입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군산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임피면 소재 보은재가 노인통합지원센터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조촌동과 자원을 연계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실시됐다. 협약 내용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 등이다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신체·정서·사회적으로 취약해 자립생활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지원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위생·안전상태 점검과 말벗 및 영양·건강상태 등을 점검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최동위 조촌동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됨이 없이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관 협치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가겠다고”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어느덧 성큼 다가온 송년을 맞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군산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더욱 성장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군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군산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를 선보인다. 1부는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으로 시작해 호소력 있는 연주자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이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블루밍턴 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인재로 현재 삼육대학교 글로벌 영재 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써제자 육성과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과의 합동연주로 마스카니의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투우사의 노래’, ‘축배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정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군산시는 농촌지역개발 사업 시설물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운영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일 옥산힐빙센터(옥산로 245)에서 주민을 비롯한 사업추진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물 운영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생활SOC 구축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련의 사업들이다. 주민이 참여해 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주민 수요에 맞춰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SOC 시설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사업완료 후 조성된 시설물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데, 그간 주민 운영의 한계로 시설물 활성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완료 후 시설물 운영방안을 수립하던 그간의 방식과는 달리,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시설물의 자율적·효과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군산시가 재가 발달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마음 쉼’사업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마음 쉼’사업은 지난해 재가 보호 중이면서 평생교육이 단절된 발달장애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집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미술·원예심리 프로그램 지원했다. 올해에는 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며‘독서심리’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 기존사업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거주 발달장애성인 60명의 신규 대상자와 전년도‘마음 쉼’사업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대상자 가정 및 지역사회 내 프로그램 관련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성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와 매니저가 집으로 파견되어 진행하는 마음쉼 사업은 발달장애성인의 특성상 새로운 자극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학습된 무기력, 타인 접촉 거부 등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보호자의 도움 및 강사, 매니저의 노력으로 초기 관계 형성이 되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는 대상자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서울의 중심에서 우수 식재료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28일 남산 엔(N)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씨제이(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협력 갈라디너’ 행사를 가졌다. 갈라디너는 잘 차려진 저녁 정찬을 의미한다.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식산업‧언론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 명이 함께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도 동석했다. 행사 주제는 ‘월동(越冬) 겨울맞이’다.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군에서 재배된 사과, 토종 감, 복분자, 토란, 들깨, 버섯 등 40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총 6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요리는 사찰음식의 명장인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맡았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건(vegan, 채식) 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이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는 12개 기관에서 20개 사업을 접수, 서면 심사를 거쳐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 노인 우울증 예방 관리’를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은 자칫 우울함이 방치될 수 있는 사각지대의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노인 우울 선별검사 ▲고위험군 1, 2차 스크리닝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마음 건강 주치의와 함께하는 도서 지역 찾아가는 순회진료 ▲노인 우울·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했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통계에 따르면, 완도군의 우울감 경험률은 12%로 전남의 6.4%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65세 이상이 49.1%를 차지한다. 치매 환자 추정 수는 2,150명으로 유병률은 10.2%이며, 완도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신안군과 전남농업기술원 연구팀은 최근 무화과 동상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과학적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에 따른 동상해 문제에 대응하고, 무화과 재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무화과 수액흐름 측정장치를 통해 근권온도가 10°C 이하로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전정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발견했다. 또한, 전정 후 흰색 부직포로 나무를 덮는 방법이 늦서리를 피하고, 착과일을 앞당겨 수확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인 4월 중순 이후에는 부직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이 시기에 부직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부직포 제거 시기를 무화과나무의 4엽이 전개되는 시점으로 권장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남이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무화과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무화과 재배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