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전남 행보로 순천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19시부터 개최된 공식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노관규 순천시장의 개회선언,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영사,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아트를 활용한 개막공연으로 채워졌으며 식후 행사로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예술작품인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 공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라며 정원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어“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순천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면서,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정부의 지방균형 철학과 일치”하는 도시라고 순천을 높이 평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행사 품격을 높인 가운데, 순천시 현안과 관련이 깊은 정부부처 장관, 수석,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의 최대의 화두는 윤석열 대통령 참석 여부였다. 오늘 윤 대통령 내외의 참석은 올해 2월 국회 방문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각 지도부를 적극 초대하는 등 대통령 참석에 공을 들인 노관규 순천시장의 정성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순천시 현안 사업과 관련 깊은 각 부처 장관도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순천에 방문해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확인하고 우회를 약속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동천에 추진될 명품하천 사업 관련 한화진 환경부 장관 그리고 정원박람회 주무청인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또 정환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도 정원박람회에 깊은 관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고흥경찰서(읍내파출소)와 합동으로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의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이 민원인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돌발 민원인 진정과 비상벨 호출 ▲중재 시도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사전 녹화 고지 및 촬영 ▲피해공무원을 민원인과 분리 ▲경찰 출동 및 인계 순서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많이 접하고 응대하는 민원창구에 근무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때로 무리한 요구와 억지를 주장하는 민원인도 있어 어려움도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흥군은 31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남양면 소재)에서 ‘제1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2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현재까지 16기에 걸쳐 47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 기수별로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 문의·신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음 17기 교육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이 고흥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흥군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과 대한민국 창극 발전과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 선생의 소리와 정신을 계승하고자 ‘즐겁고 흥이 나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일신 동요교실 13개교(206명) ▲김연수 판소리교실 4개교(88명)에 지난 13일부터 지도강사를 파견해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 교육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은 많은 관심 속에 지금까지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목일신 동요제ㆍ동시대회’에서 독창 ‘금상’과 가창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동요와 생소하지만 따라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나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고흥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및 승진자, 최근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반부패‧청렴 전문가인 박형준 과장과 이명호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과 ▲‘고충민원처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고취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고흥군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공영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으며, 소속 공직자의 직무수행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와 충돌되지 않도록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위‧부정행위가 근절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와 건전한 조직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당연시 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가 그간 미처 모르고 있던 직무 속의 부정부패를 해소하고, 향후 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캠폐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한 마음을 다잡고, 깨끗하고 엄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진도군 농협진도군지부는 3월30일 농협진도군지부에서 진도군 미래농업팀 및 관내 농협 쌀 업무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진도군 쌀 적정생산 진행 상황 공유, 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부의 가루쌀 재배 지원 등 전략작물직불제 정책 설명,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와 진도군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설명, 범농협 집중 홍보방법 공유와 참여 농협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날 참석한 직원들은 진도군 및 읍면사무소와 적극 협조하여 조합원들에게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의 필요성과 사업 참여 시 혜택 등에 대해 홍보하여 많은 벼 생산 농가가 재배면적을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 “1인당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쌀값 안정으로 농가 소득이 지지될 수 있도록 진도군과 적극 협력하여 농가에서 벼 재배면적을 10% 자율 감축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서명운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진도지사는 진도군 관내 상습침수 농경지의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시행예산으로 국비 329억원(3지구)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예산 확보는 태풍, 집중호우로 매년 반복되는 진도군 내 저지대 농경지와 농작물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기반 확보를 위해 진도군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과 박희수 진도군수, 김인정 전남도의원(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대정부(중앙부처) 전방위 의정활동을 통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과 재정비를 통해 배수능력을 개선 증대하여 영농의 안정성 확보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고예산에서 지원하는 농업SOC 치수개선사업이다. 신규 착수지구는 진도 지산면 고야(95억원) 등 1지구이며, 신규 기본조사지구는 지산(198억원), 명금(36억원) 등 2지구로 총 수혜면적은 481ha이다 이번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3개 지구는 진도군 관내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장 3개소, 배수문 3개소, 배수로 27.3km, 배수갑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영암군이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영암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1,600여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및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포착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집중 점검사항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경우,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영암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의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의 취소, 부당이득금 환수,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위반행위의 심각성에 따라 수사의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발행하고 있는 영암사랑상품권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사용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화순군은 2023년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으로 벼와 콩 보급종에 대한 차액지원 단가를 확정 안내했다.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정부보급종을 신청․공급하는 농가(농업경경영체)를 대상으로 정부 보급종의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을 일부 보전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2023년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9천5백2십만 원을 확보하여 정부 보급종을 신청․공급받는 화순 관내 농가(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벼는 20kg 1포대당 1만 원, 콩은 5kg 1포대당 4천 원의 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일반농가가 지역농협을 통해 2022년산 보급종을 공급받았을 경우, 메벼 기준 20kg 1포대당 공급가격 44,880원에서 차액지원 10,000원을 차감한 금액인 38,880원에 공급받게 되며, 일반콩 기준 5kg 1포대당 공급가격 27,800원에서 차액지원 4,000원을 차감한 금액인 23,800원에 공급받게 되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농가의 경영비 부담 절감과 함께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농가 공급 확대로 고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나주 문평면 주민들이 자녀와 이웃의 왕래가 드물었던 홀몸 노인들의 생일과 안부 챙기기에 나섰다. 문평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1~3월 생일이 있는 홀몸 노인 4명을 행정복지센터로 초청,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지사협 위원들은 올해 ‘우리 마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추진,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노인 20가구를 초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생일을 월별로 챙길 계획이다. 안부 점검, 말동무, 간단한 집안 청소도 병행해 홀몸 노인 고독사 예방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기로 했다. 94세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었는데 생일을 맞아 좋은 분들의 관심 속에 특별한 하루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일순 지사협 위원장은 “생일상 차리기를 통해 우리 주변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식 문평면장도 “마음 따뜻해지는 어르신 생일상을 준비해준 지사협 위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행복한 문평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지난달 30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산림자원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 관련 임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이 진행을 맡았고 황상국 도 산림녹지과장,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열악한 임업인 근로환경 개선과 산림자원 보호, 산림경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을 토론했다. 박정규 의원은 “산림과 임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토 보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한 뒤“현장 임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국민권익위에 간담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산사태와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과 임도 등 산림사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비 단가가 물가 인상과 인건비 상승에 못미쳐 견실 시공과 작업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며“특히 위험한 벌목과 험준한 산림에서 이루어지는 위험한 산림사업의 특성과 산촌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숙련된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일정 교육과 훈련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산림사업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익산시 학교·공공급식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질‘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가 본격 운영을 알렸다. 시는 31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개소식을 가졌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는 지난해 농식품부 국비 APC 지원사업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7억원으로 함열읍 다송리 880-1 일원에 연면적 2,584㎡ , 총 3개동 규모로 준공됐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및 사무공간을 갖춘 주 건물동과 별도의 저온저장고동 및 안전성 분석실을 갖췄다. 시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을 통한 안정적 급식 거점시설 확보로 지역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학교급식 식재료 직영 공급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 84개교 3만850명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 등을 납품 중이다.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는 식재료 전 품목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농촌학교 학생들의 먹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군의회가 충북 충주시의회와 두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다져가기로 했다. 지난 30일 완도군의회는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충주시의회를 방문하여 두 지역의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민간부문까지 넓혀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인구 21만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중부지역 내륙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완도군은 청정바다 수도로서 전복, 해조류 등 수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은 “완도군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기반 조성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훌륭한 동반자기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해안도시와 내륙도시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양 시군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했으며,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시의 특성상 많은 시민들이 수산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역 수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군산시의회 서동완, 이한세 의원이 30일 실뱀장어 불법조업 실태 파악을 위해 군산 내항을 방문하고 집행부에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실뱀장어 불법 어업은 매년 2월 초부터 6월 말까지 금강하구에서 기승을 부린다. 본 어업은 폐어선이나 등록되지 않은 유령 어선을 바다 한가운데 정박해 놓는 방식으로 선박 통항 안전에 문제가 생기고, 모기장과 같은 촘촘한 세목망 사용으로 실뱀장어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의 치어와 알 등 어족자원까지 파괴하게 되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해마다 전라북도·서해어업관리단·시·해경 등이 실뱀장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뱀장어는 양식이 되지 않고 고가에 판매되는 탓에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한세 의원은 “실뱀장어 불법 어획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하구둑이 생긴 후 수로가 좁아져 실뱀장어가 허가구역보다는 허가구역 외 지역에서 많이 잡히기 때문에 불법 어업이 성행하게 됏는데,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게 되면 풍토로 정착될까 우려스럽다”며 “단속을 철저히 해서 적법하게 조업하는 어민이 피해를 보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