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시네마교실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씨네아동권리학교'는 영화를 매개로 아동권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홍승기 감독의 영화 '알록달록'을 관람한 후, 워크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연산초 △동명초 △창신초 등 총 10개 학급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이 외의 참여 센터나 학급에는 영화관람과 워크북 작성 키트를 배송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자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일 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53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1차 심사에서 16개 시도가 선정되고, 2차 심사에서 8개 시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최우수 1개 팀, 우수 3팀, 장려 4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수상한 사례는 ‘외국인 이주민 및 노동자 119통역봉사단 운영’이다. 통역봉사단은 외국인 이주민과 노동자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국적 언어를 구사하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통역봉사단은 119 상황실로 접수된 외국인 신고 전화에 즉각 통역을 제공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22차 한인비즈니스 대회에서도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통역봉사단은 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예산군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2개년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 특수성을 고려해 △2023년 사업 추진 실적 △2024년 사업 추진 공정 △개별불부합지 조사 실적 △좌표 변환 정비 실적 △기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에 예산군, 우수기관에 당진시와 계룡시를 각각 선정했다. 예산군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을 제작해 확정 예정 통지서 제공’을 추진, 정사영상에 기존 경계와 확정 예정 경계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경계 변동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어 경계 조정 민원 발생을 감소시킨 점을 호평받았다. 당진시는 지적재조사 경계 조정 협의 시 관외 거주자 및 평일 시간이 없는 토지소유자를 위해 ‘공휴일 경계 협의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계룡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경계 조정 등으로 해당 필지의 경계와 용도지역선이 불일치되는 토지들의 ‘용도지역선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이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차량과 소유권이 변동되어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차량부터 적용되며,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량 화재는 승차정원, 시기와 상관없이 기계적 요인·부주의·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실제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한편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과 고온시험까지 검증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의미하며, 자동차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시 유의해야 한다. 이명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0일에 새벽로 122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당초 흙막이 벽체의 경우 ‘C.I.P.겹침주열말뚝(∅550)’으로 설계됐으나, 교차로 구간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H-Pile+토류벽콘크리트 및 SGR(∅800) 차수공법’으로 변경해 시공됐다. 지하수위가 높은 실트질 모래층에 ‘그라우팅 공법’인 ‘SGR(∅800)공법’으로 시공하면 간극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차수 기능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고 당일, 약 50밀리미터(mm)의 많은 비로 오수관로 내 역류현상 등에 의한 누수와 함께 토류벽 콘크리트 하부와 수위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서, 시공 품질이 저하된 차수그라우팅 부분으로 누수된 물과 주변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 동서고가 하부 가야대로 변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연약지반 하부에 위치한 기존 우수박스와 최근 신설된 우수박스 접합부의 파손에 따른 유출수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마법학교 수학여행’행사를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마법학교 수학여행’은‘참여자가 가상의 뉴턴 스칼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되어 인간들의 과학과 기술 발전을 보기 위해 머글과학관을 방문한다’는 설정의 축제형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판타지 영화나 소설을 좋아하는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과거에는 마법처럼 여겨지던 일들이 이제는 과학과 기술, 발견과 발명으로 실현 가능하게 됐음을 알리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마법학교 수학여행’은 국립머글과학관 탐방해설, 과학특강, 체험프로그램, 마법사 마을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마술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탐방해설’은 마법사 복장을 하고 참가하는 전시관 여행으로, 드래곤과 공룡이 싸운다면?, 점성술과 천문학, 공중부양마법과 우주과학 등 흥미로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과학기술을 전공한 과학소통가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으며 직접 마법학교 교수로도 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11월 15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고,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위험기상에 대한 상시대비체계를 유지한다. 적설 관측망, 지자체 CCTV 관제, 제설장비 등 제설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재해우려지역은 정기(월 1회)·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설 예보시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적설취약구조물 및 결빙취약구간 등 강설과 결빙에 취약한 곳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중앙-지역, 지자체-읍·면·동-이·통장 간 소통채널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부단체장 중심으로 현장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제설반(7만여 명) 운영, 민·관·군 제설 협업, 지자체 긴급 제설 응원 등 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공원에서 줍깅(줍기+조깅)활동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2024년 응봉 줍깅 히어로즈’ 행사를 11월 23일, 11월 30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줍깅’은 스웨덴에서 유래된 환경 보호 운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줍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동안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23일, 30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 오후 13시부터 14시30분까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회별 100명(사전예약 50명, 현장접수 50명)으로 총 400명으로, 사전예약은 2024년 11월 18일~2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회별 50명, 총 200명)으로 모집한다.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1월 20일 대명동 본사에서 제1기 시민기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제1기 시민기자단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활동자 선정, 활동 후기 및 성과 공유 등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1기 시민기자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공단과 함께하며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공단 운영 사업소 견학 및 체험, △공공 서비스 개선 보고서 작성 등 공단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시민기자단의 홍보 콘텐츠는 공단이 올해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외에도 시설 및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과 개선사항 제안 등으로 공단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공단은 내년 3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시민기자단 30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기자단 활동이 공단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제11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기부(기부문화 활성화에 공헌 등), ▲시민참여(사랑의열매의 모금과 지원사업 등에 공헌 등), ▲봉사(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기여 등) 부문에 따라 공헌장·행복장·나눔장·희망장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을 결과이다. 특히 지역 내 빈곤아동, 자립 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달, 자가 및 임차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