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3.31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 지역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사이먼 코페(Simon Kofe) 투발루 외교장관, △빌라미 우아시케 라투(Viliami Uasike Latu)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아메드 칼릴(Ahmed Khaleel)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했다. 박 장관은 인태지역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재확인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인태지역 국가 장관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역내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과의 회담 및 라투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과의 회담에서 금년 중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고, 장관들은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후변화 대응, △개발협력, △해양수산, △인적 역량 개발 분야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3월 31일 오후 2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3월 24일 개최된 제안서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 행사 운영대행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울산방송으로부터 제안서(안) 등을 보고 받고자 마련됐다. 2차 회의는 제안서(안) 보고 및 제안내용 검토를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제안내용 보고 및 검토, 기타 축제관련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추진위원들은 축제 운영 시 ‘울산조선해양축제’라는 주제에 맞는 대표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하고, 추가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는 방안과 함께 사전 홍보를 통해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지종찬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조선해양의 도시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흥군은 31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남양면 소재)에서 ‘제1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2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현재까지 16기에 걸쳐 47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 기수별로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 문의·신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음 17기 교육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이 고흥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흥군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과 대한민국 창극 발전과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 선생의 소리와 정신을 계승하고자 ‘즐겁고 흥이 나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일신 동요교실 13개교(206명) ▲김연수 판소리교실 4개교(88명)에 지난 13일부터 지도강사를 파견해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 교육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은 많은 관심 속에 지금까지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목일신 동요제ㆍ동시대회’에서 독창 ‘금상’과 가창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동요와 생소하지만 따라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나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북도는 3월 31일 ‘가뭄대비 도-시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관련 실과와 11개 시군, 청주기상지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가뭄대비를 위해 20여명이 모여 도내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는 등 다가올 가뭄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충북도의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은 평년대비 93.7% 수준으로 기상가뭄 발생은 없으나, 5월 기준 일부지역 약한가뭄을 전망했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대비 97.7%, 주요 수원인 충주댐과 대청댐 저수율은 각각 53.3%, 51.1%로,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으며 정상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4~6월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으로, 지속적인 기상가뭄 감시와 체계적인 용수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가뭄대응 합동 TF팀 구성‧운영, 기상청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1957년에 충청북도의 병원사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로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증평군은 증평읍에 위치한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평군은 사라져 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목적으로 현대 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는데, 첫 번째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 것이 메리놀 시약소였다. 1957년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시작하여 결핵, 뱀독 치료로도 유명했으며, 1년에 6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하는 등 충북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역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과 한국간호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의 실습을 돕는 등 사회 교육 기관 역할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컸다. 이후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이 정부의 권한으로 옮겨가면서 1990년 병원이 폐업되어, 2014년 본 건물인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철거되고 부속시설인 시약소만 남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 소재 메리놀 병원 시약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지역청년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고충청취와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부로 종료하고 4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며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일부 비상체계를 해제하여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전파요인인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고 3월 8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앞두고 바이러스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해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판매장 등 33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전 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동절기에 가금농장 9건과 야생조류 1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1월 17일 청주 종오리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과거 4월까지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여 축종별 강화된 검사체계는 ‘주의’ 단계 해제전까지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봄철 가금유통의 증가로 전통시장, 계류장을 통한 전파에 대비하여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을 대상으로 소독, 방역시설 적정 설치 및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오염원 제거를 위해 실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1957년에 충청북도의 병원사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로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증평군은 증평읍에 위치한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평군은 사라져 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목적으로 현대 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는데, 첫 번째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 것이 메리놀 시약소였다. 1957년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시작하여 결핵, 뱀독 치료로도 유명했으며, 1년에 6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하는 등 충북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역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과 한국간호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의 실습을 돕는 등 사회 교육 기관 역할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컸다. 이후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이 정부의 권한으로 옮겨가면서 1990년 병원이 폐업되어, 2014년 본 건물인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철거되고 부속시설인 시약소만 남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 소재 메리놀 병원 시약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옥천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용문학공원 경관조명 설치,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