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사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기획디자인 공모로, 15개국 33개 작품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충북아트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심사위원회가 전문성 있는 심사를 진행하여 충북아트센터 국제공모의 위상에 걸맞는 공정하고 깊이 있는 국제 경쟁이 펼쳐졌다. 기획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5개 작품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주)소솔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충북아트센터는 2031년까지 밀레니엄타운내 19,766㎡부지에 2,54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여 클래식공연장 1,400석, 중극장 680석 등 문화예술핵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문화기반구축사업이다. 아울러, 충북아트센터는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11월 20일에 청주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2025 충청북도 ESG경영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민관협의체 위원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과 실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은 확산 추세로 미국․EU 등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공급망 관리가 강화되면서 중소기업의 ESG경영은 필수 요소가 됐음에도 전담 인력, 정보·예산 부족 등으로 대응이 어려워 도에서는 2023년부터 도내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ESG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는 ESG수준진단, 맞춤형 컨설팅, 성과관리 및 전문 교육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규․심화․사후관리의 수준별․단계별 지원으로 실질적 ESG경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세미나·포럼, 교육 등으로 급변하는 ESG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 도입과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충주상공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군산시에 위치한 ㈜SH에너지화학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와 폐배터리 등 관련 산업이 확대되면서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는 올해 3월부터 안전컨설팅을 진행해 이번까지 총 10개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과 시설 내 잠재 위험 요소 확인, 사고 발생 시 대응계획과 비상연락체계 점검, 관계자 안전의식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화학사고 초기 대응을 위해 해당 소방서와의 협업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이경승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년 이내 퇴직을 앞둔 소방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소방시설 이해 직무교육’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퇴직 예정 소방공무원들의 소방시설 관리·점검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퇴직 후 민간 분야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기술사, 소방관리사, 감리 전문 대표자 등 소방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계 법령(소방시설법·소방시설공사업법·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계획서 작성 ▲소방시설 점검(전기·기계) 이론 및 실습 ▲소방공사 감리방법 ▲입찰 요령 ▲퇴직설계 및 공무원 연금제도 이해 등이다. 특히 소방시설 점검 과정은 전기·기계 분야 실습 시간을 집중 편성해, 점검 장비 활용법과 현장 중심의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 예정자들이 축적된 소방 현장 경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분권정책 부문)과 지방시대위원장상(균형발전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시대 시행계획의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분권정책 부문과 균형발전 부문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이 유일하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초광역권이 협력하는 실천형 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전북자치도는 분권정책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 도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분권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분권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균형발전 부문에서는 금융산업 특례를 반영하여 금융기관 집적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생태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될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가 20일 착공됐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도정 공약인 ‘119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신청사는 제주시 연동 324-37번지(현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2027년까지 총 55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44.8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82년 여성회관으로 준공된 후 1992년 소방안전본부로 전환돼 사용해 왔다. 119종합상황실 공간 부족으로 1994년, 2003년, 2009년 세 차례 증축했으나 준공 42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심화되고 공간도 협소해졌다.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조직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갖춘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신축 부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여성 인재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올 연말까지 2,000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1,919명(10월 기준)이 등재된 이 시스템은 도정 각종 위원회와 공공기관 임원 추천 등에 쓰이며, 여성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여성인재DB는 공무원, 전문직업인, 의료인, 문화예술·체육인, 시민단체 관계자, 연구·학술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여성 전문가의 종합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는 체계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공공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왔다. 올해 제주도는 여성인재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7개 출자·출연기관, 대학, 전문가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6~7월에는 주요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데이터베이스 등록을 요청하고 여성 인재 발탁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9월에는 도내 대학교와 제주변호사회, 세무사회 등을 찾아 등록 홍보 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공직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특별교육’ 참가자의 94%가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성희롱을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주변인이 적극 개입하는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기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선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화형 대면교육으로 실시한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된 이 교육은 올해까지 총 72개 부서, 누적 1,917명이 참여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참여형 토론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공직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공무원들이 ‘잠재적 가해자’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공동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핵심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사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외동포청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7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자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재외동포 문학상은 한글 문학 창작을 통해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재외동포와 우리 국민들 간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금년에는 총 61개국 965명이 2,467편을 접수해, 응모자가 전년도 대비 91%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참가율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단편소설·수필 3개 부문, 총 12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상자 전원을 초청해 국내 문인들과의 교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협 청장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수상자 전원을 한자리에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작품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의 유대를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19일(현지시간) 아크부대의 부대원 50명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외국 현지에서 우리 파병부대를 격려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아크부대는 2011년 1월 UAE에 파견돼 UAE군의 특수전부대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UAE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대원들은 아크부대에 25번째로 파견된 인원들로, 이달 18일부터 임무를 개시했다. 이날 격려행사에는 아크부대 부대장인 임지경 대령을 비롯해, 세 차례의 청해부대 파병을 포함해 총 다섯 번의 해외파병 경험을 가진 이정현 해군 소령, 파병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 일자를 연기한 전성민 상병,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부부가 모두 군인인 김옥경 상사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국위선양을 위해 이역만리에서 헌신하는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병들에게 "세계, 그리고 중동의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