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에 설레는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 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12월 이른 추위 속에 심은 튤립들도 하나둘 깨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매년 하천변 공원에 8부터 10가지 품종 8만본의 튤립 구근을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도심을 흐르는 하천과 어우러져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꽃 가득한 공원을 배경으로 각종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꽃샘추위 속에서도 이번 주말이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장유출장소 박성욱 생활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남도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및 주요 탄소 배출원인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8일 서산 해미면 세계청년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농촌에 방치된 폐기물의 집중 수거 및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지원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힘을 합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지원체계 구축 △정례적인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연 2회) 설정 및 참여 △농촌폐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올바른 수거·처리방법 홍보 및 교육 △사각지대 없는 농촌폐기물 수거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날 4개 기관은 협약 이후 해미면, 간월호 일원에서 주민, 기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 행사’를 통해 협약 실천은 물론 속도감 있는 수거체계 개선을 다짐했다. 앞서 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겨우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진도군이 특색있는 도시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올해 추진되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명품 가로수길, 주민단체 생활환경 숲 등 생활권과 도심권 유휴지 7개소를 대상으로 도시열섬‧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경관 불량지 등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경관으로 조성한다. 특히 군은 올해 시행되는 진도읍 군강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된 고사목, 수형 불량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무궁화, 목마가렛 등 수목 식재와 휴게시설을 정비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진도군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숲의 공익적 기능을 누리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와 인천광역시는 3월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의회(인천 남동구 소재) 본관 회의실에서 수소버스 전환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운수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1,720대 중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대 물량인 505대(약 29.4%) 보급을 목표로 하고, 액화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소버스 생태계 선도도시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수소버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운수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환경친화적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천광역시에서 수소버스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수소버스 전환 정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 한 달간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 물 관리 등 환경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109억 원 규모다. 신청서류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규모는 설치지원 사업의 경우 설치비의 최대 42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와 본 타당성 조사사업은 각각 최대 2억 원과 4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사업공고문 및 신청 서류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누리집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생이용하여 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3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품·용기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국제적으로는 재생원료 사용제품 표시제도가 매우 활발한 반면, 그간 국내에서는 별도 표시제도가 없어 친환경 재생원료를 사용하여 제품 등을 생산한 기업의 입장에서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었다. 앞으로는 기업의 희망하는 경우 현재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한 확인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된다. 이번 ‘재생원료 사용표시 제도’ 시행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늘어나고 친환경 홍보수단이 제공되는 한편, 소비자들은 재생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재생원료 사용표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환경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정문에는 건물주 스스로 에너지사용량을 당국에 신고해서 받은 에너지 등급이 적힌 ‘Energy Star’라는 하늘색 표지판이 걸려있다. 이처럼 민간에서 에너지 효율성의 척도로 활용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동시에 기후 위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제도가 오는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서울에 마련된다. ‘Energy Star(에너지스타)’는 1992년 미국 환경보호국(EPA)와 에너지부(DOE)가 운영하기 시작한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으로 각 주의 기후, 건축 양식, 에너지 사용 패턴 등을 고려해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뉴욕시의 경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대형건물을 포함해 연면적 25,000ft²(약 2,300㎡) 이상인 모든 건물에 에너지스타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매년 건물주가 스스로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신고해 자가진단하고, 결과 등급표를 부착하지 않을 경우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는다. 서울시는 기후위기 주범 중 하나인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도입해 오는 4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이며,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받은 사업장은 3년 이상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4월 16일까지 광주시 환경보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완료 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 순위를 결정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6월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문의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환경보전과로 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 남구청에서는 주요 가로 및 공원에 봄꽃을 식재하여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새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구시 대표 벚꽃길인 앞산 맛둘레길(구.앞산순환로) 왕벚나무도 새봄을 맞아 꽃망울을 터트릴 채비를 마쳤다. m 대구 남구청에서는 새봄을 맞아 중동교, 희망교, 대명로 등 주요가로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및 빨래터공원에 봄꽃 21,000여 포기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화사하게 핀 봄꽃을 보며 새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했다. m 해넘이전망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의 능수벚나무는 이미 팝콘 같은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앞산 일대 벚꽃은 3월 마지막 주말경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m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시 대표 벚꽃길인 현충로(앞산네거리부터 현충삼거리)와 앞산 맛둘레길(구.앞산순환로, 안지랑골부터 골안골) 일대의 왕벚나무가 새봄을 맞아 꽃망울을 터트릴 채비를 마치고 상춘객들을 맞을 마음에 들떠 있다”며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남구 맛둘레길, 카페거리에서 맛있는 음식과 차를 드셔보길 추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순천만국가정원 개장을 대비하여 환경미화원 합동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4월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앞두고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순천로, 여순로, 녹색로 등 주요 관문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국도변 주행차량의 무단투기로 인해 도로변 미관이 저해된 취약지 등 평소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사각지대를 8개 구역으로 나뉘어 환경미화원 61명, 노면청소차 1대, 수거 청소차 2대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시 관계자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컨셉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순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집 앞 청소, 쓰레기 일몰 후 배출 등 작은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단원 32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피해방지단에 참여하는 단원들의 총기안전교육과 더불어 야생동물 포획과 실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앱 활용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순환 감염 확산 예방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멧돼지와 고라니 서식 밀도 줄이기에 집중하는 환경부 정책에 따라 순천시는 포획 목표 마릿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순천경찰서도 본 교육에 참여해 총기 안전 수칙 및 수렵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총기 위치 추적 등 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총기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 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총기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제79회 식목일과 제2회 세계 쓰레기 없는 날(제로 웨이스트 데이, 3월 30일)을 기념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제고를 위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봄꽃화분을 제공하고, 식재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행사는 3월 30일 09시 30분부터 13시까지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식재하며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행사이다. 행사 당일 09시 30분부터 음악공연, 팬던트 만들기, 나무 그리기,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나무심고 5樂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활용품은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구제역 유입방지와 청정한 축산환경 유지를 위해 관내 소,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관내 사육 중인 소·염소 652농가 1만 8953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소규모 농가는 4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4주간, 전업규모 농가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각각 실시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치사율이 높아 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사전에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사육농가)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업규모 농가(소 50두 이상)에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하는데, 축협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 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올해 2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악취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사가 밀집되어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난해 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함안면 지역의 악취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5월 8일자로 관내 함안면 일부 지역을 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리지역 지정 후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대한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 후 농가별 악취개선을 위한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26억 원의 사업비로 바이오커튼, 정화방류시설, 악취저감 탈취시스템 등 시설개선을 위해 6개 분야 23개소에 26억 원 투입 4월 말까지 완료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테에서 자체 배양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고초균 등 미생물 제재와 농가가 사용해서 악취 저감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