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 서부간선수로의 생태하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유지용수 확보와 함께 오염된 퇴적토 준설, 수초의 정기적인 제거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서부간선수로 수질 정밀진단 연구' 결과를 통해 어류 폐사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삼산동에서 계양구 동양동에 이르는 서부간선수로 5.4㎞ 구간의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수질 등급을 분석한 결과, 봄철 농업용수 공급 시기에는 수질이 Ⅱ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양호했으나, 유지용수 공급이 없는 비영농기와 장마철 집중호우 시에는 수질이 Ⅵ등급(매우 나쁨)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상 퇴적토 분석에서는 10개의 조사 구간 중 절반인 5개 구간이 준설 기준을 초과했으며, 특히 도심 구간에서 유기물과 영양염류의 농도가 높아 퇴적물 오염뿐만 아니라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부영양화는 수중에 영양소가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수생식물의 과도한 번성과 소멸을 초래해 용존산소 부족을 일으킨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한강물환경연구소 내 한강물환경생태관(경기 양평군 소재)을 생태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 △우리에게 오는 물, △하수 속 비밀탐험 등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한강의 생태계와 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및 수변식생을 실제 모습과 매우 유사하게 재현한 실사 모형(디오라마)의 전시물이다. 아울러,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생생물의 서식 특성에 맞추어 생태계 모형을 구현해 한강의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인 ‘우리에게 오는 물’은 한강의 상수 원수가 취수장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체험형 전시물이다.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물의 정수처리 과정을 만화 영상(애니메이션)으로 관람이 가능하고, 각 단계마다 직접 파이프로 연결해 보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주제인 ‘하수 속 비밀탐험’은 우리가 사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북도는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 이동주)과 함께 12월 4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질 1등급 달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김영환 지사의 '수질 오염과의 전쟁 선포'에 이어, '충청북도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도, 시·군 공무원, 충북물포럼, 환경단체, 물 관련 분야의 주요 기관, 도민, 학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건의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충청북도 수자원관리과 이재덕 과장이 '충청북도 수질 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충북의 수질 환경 개선 방향과 추진체계, 분야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충북대학교 송철민 교수가 '수질 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 거버넌스 사례'를 통해 주민 참여의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가 '농업용수 이용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사례'를 소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4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남구는 국가와 울산시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계획기간을 수립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구 탄소중립 관계 공무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등 27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수송·농업·폐기물·흡수원 5개 부문에서 발굴한 세부 이행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향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상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2026-2035 충남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 수자원의 확보·개발·이용 및 홍수피해 최소화 등 수자원의 이·치수 관리가 주된 목적이다. 계획안에는 △도내 수자원 현황 및 특성 분석을 통한 물관리 현안진단 △지천댐 등 신규 수자원사업 발굴 △도내 대형 담수호를 활용한 용수공급 방안 검토 △신규 산업단지 공업용수 확보방안 등 단계적 용수 확보 방안을 담는다. 도는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과업수행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2026년 상반기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4일 보령시 중앙시장에서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미세먼지를 집중 감축·관리하는 제도이다. 도는 캠페인을 통해 계절관리제 기간 중 △운행제한 상시단속(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수소·전기) 전환 등을 홍보했다. 단속대상은 단속지역에 진입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과태료는 1일 1회 10만원이다. 도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만 단속을 실시하고,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저공해조치 신청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미세먼지는 우리 모두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심각성이 매년 강조되고 있다”며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4·5등급 조기폐차와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사업,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지난 3일 산외면의 한 한우농가 소 3마리에서 럼피스킨이 군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보은지역에 지난 3일 오후 8시부터 소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발병 농가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하는 등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4일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축산과 담당 공무원들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산외면에 설치되어 있는 통제초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군수는 보은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럼피스킨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예방접종, 축사 소독, 이동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기록관리 및 소독실시기록부 △출입자기록부 작성 △농장출입구 소독기 등 가동 △소독약품의 적정 사용 및 소독약품의 유효기간 경과 유무 등을 집중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에서 지역에 남은 마지막 비포장 지방도로를 정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자연재해 사전대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1번지이자, 거제시 최남단인 여차마을과 홍포마을을 잇는 지방도1018호선 도로는 천혜의 자연 비경을 자랑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도로다. 거제시는 그간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보존적 차원에서 도로정비를 보류해왔으나 최근 들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도로유실이 빈번해짐에 따라 도로정비를 결정했다. 이번 도로정비 사업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자연재해예방에 기여해 관광객 등 도로이용자의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당초 경상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전체 1.7km구간 배수로 설치와 도로포장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에 현안사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해 부족사업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도 교통망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빈용기(공병) 우수 회수주체 포상”에 전국 지자체 최초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19개소(지자체1, 생산자1, 도매업자4, 소매업자13)의 대상자가 우수 회수 주체로 선정됐다. ‘빈용기(공병) 우수 회수주체’는 빈용기 자발적 회수 독려를 목적으로 유리병 재사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및 생산자, 도·소매업소이다. 올해 평가는 빈용기 회수 참여 적극성, 사업운영 실적 등을 평가했으며, 강릉시는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빈용기 회수량, 협약 유지기간, 사업비 지자체 부담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지자체 특별상 도입이래 지자체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릉시는 2022년부터 자원순환보증금센터와 빈용기 회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빈용기 반환수집소 2개소를 운영하여 2022년 57만개, 2023년 62만개, 2024년 상반기 33만개를 수거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빈용기 반환수집소 설치·운영으로 빈용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2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황토볼 맨발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황토볼 맨발길은 최근 다양한 물고기와 철새가 되돌아오고 있는 고성읍 송학천 수변 쉼터에 50미터라는 적당한 길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산책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산책길 한편에 세족시설을 마련해 위생은 물론 누구나 쾌적하게 황토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말까지 산책길과 팔각정자 주변으로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황토볼은 천연 소재로,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방출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미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 맨발로 황토볼을 밟으면 발의 감각을 자극하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발바닥의 경혈점을 자극해 신체의 균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동절기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상습 결빙구간 26개 노선(L=33.6㎞), 도로변 제설함(239개소),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배티고개, 느재고개, 추계고개, 회화 봉동) 등 겨울철 기온 저하로 도로결빙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 보행자 통행 및 차량 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시설물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배티고개 외 3개소(느재고개, 추계고개, 회화 봉동)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결빙이나 눈이 오면 도로에 자동으로 염수가 분사되어 차량 운행에 안전성을 제공하는 장치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준 부군수는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한파를 동반한 기습 폭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고령자의 이동 안정과 편의를 위한 마을 안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39%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은 2018년부터 노후되고 파손된 마을안길 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수요 조사를 거쳐 290개 마을, 250km 구간을 2019년부터 착수해 지금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콘크리트로 형성돼 파손된 부위에 걸려 넘어지거나 보행보조차의 이동이 어려운 안길을 아스콘으로 덧씌워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금까지 6년 동안 총 18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50개 마을, 약 162km를 정비했다. 신안군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단순 도로 정비를 떠나 넘어져 골절되면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령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잦은 요철로 인한 이동불편과 소음 등에 의한 주민 피해를 해소하고자 장기적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사업은 고령의 주민들이 빈번히 이동하는 곳을 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차순위로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집중된 곳을 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2월 3일 충북 보은 한우농장(41마리)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2월 3일 충북 보은 소재 한우 사육 농장의 한우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되어 공수의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3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22번째 발생이다. 첫째, 대책본부는 12월 3일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 관찰,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충북 보은지역 소재 소 사육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2월 3일 20시부터 12월 4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관인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민간 대상지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연중 상시 수열에너지 활용 희망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에 도수관로 원수를 수열에너지 열원으로 우선 공급한다. 설치 비용은 사업자가 원인자 부담한다. 이번에 선정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는 1시간 최대 16,000RT(냉동톤, Refrigeratio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금년에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00백만원을 투입해서 바당어린이공원 외 12개소에 수목 정비,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및 정비한 바 있다. 전년도 자연친화 생태놀이터로 조성한 바다어린이공원에 이어 금년에는 사계어린이공원에 목재놀이대, 마운딩 놀이시설, 모래 및 황토체험장 등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여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했으며, 제석공원에는 어린이의 체력증진을 위해 어린이운동시설 8종을 설치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운동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5분도시 시범지구 기본계획’에 따라 샛기정공원은 가족 또는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무대 및 잔디밭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을 시민들의 생활중심공간으로 아이들이 꿈과 상상을 마음껏 펼치며,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