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18일 장단면 일대 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이동시장실을 열어 최근 고조되고 있는 남북 접경지대 안팎의 군사 긴장으로 인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주민 피해 실상을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앞서 11일, 김경일 파주시장은 9월 말부터 본격화된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막대한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을 방문키로 했으나, 출입 불허 결정으로 방문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파주시는 임진각으로 장소를 옮겨 긴급 간담회 형식을 띤 이동시장실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 임진각 내 민방위대피소에서 열린 이날 이동시장실 현장에는 비무장지대 내 최일선에 소재한 조산리 대성동 마을과 백연리 통일촌, 동파리 해마루촌 등 민통선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들어 파주 접경지역 일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이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이어지며 긴장의 수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특히 최근 극심해진 북한의 소음방송으로 인한 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서구의회는 10월 18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수 의원, 고찬양 의원, 정장훈 의원, 신찬호 의원, 최동철 의원, 정재봉 의원, 한상욱 의원, 김순옥 의원, 김성한 의원, 홍재희 의원, 이충현 의원 총 11명의 의원이 24건의 구두 질문을, 이종숙 의원이 1건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지수 의원은 ‘돌봄 걱정 없는 강서구’를 위해, ‘긴급·틈새 보육사업의 내실화 방안’과 ‘강서구 특화형 보육서비스 개발 계획’, 시간제보육 등 아이돌봄지원사업 위탁기관에 대한 인력 현황 및 현장 점검을 촉구했다. 이어서 고찬양 의원은 강서구 청년정책을 주제로, 강서청년센터 직영 전환 재고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고, 강서구 청년전담기구 설치에 대한 소견과 긍정적 답변을 요청했다. 정장훈 의원은 마곡 르웨스트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에 따른 논란과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신찬호 의원은 구민의 건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18일 저녁 청년대로에서 지역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동조합 설립 입문 과정에 대한 이색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청년들이 정책 무대의 주역이 돼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정책이나 사회적인 참여기회를 놓치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협동조합 설립 및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디자인온도 고현진 대표는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이사, 2022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에 진입하기에 앞서 기본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스스로 조합설립을 위한 기반 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로 관내 청년들이 공공과 민간의 포인트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구성원임을 일깨웠다. 또한 청년들이 조합 혹은 단체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라 당부하며 ‘모이고, 모이고, 모이다 보면’ 소수 청년들의 연결을 통해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10월 18일 개회한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곽인혜, 조윤섭, 심재억, 노윤상, 박철우 의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 곽인혜 의원, 부위원장에 노윤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수준에 가까운 ‘라’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시민 불편 민원, 공단 운영 관련 다수의 법정 분쟁과 지속적인 노사갈등 악화 등 전반적인 경영상의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특위(위원장 곽인혜)는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이 전반적인 경영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단 운영 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그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공단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여 공단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주요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전혜연 의원을 시작으로 김상수, 한송연, 정현미 의원이 나서관내 주요민원과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전혜연 의원은 △선량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묵현 복지문화센터를 증축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고 종합적인 청소년 육성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집행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상수 의원은 △별내면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최단시간에 별내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이 신설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수도권 철도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평가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제도개선 및 정책적 건의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사항들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청‧강원지역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는 지난 18일 제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 500kg을 제천시에 기부하여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여하는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충청‧강원지역 회원 10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제천시 쌀 소비 촉진 및 저소득층을 위해 제천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최수호 팬클럽 회원들이 의림지 쌀을 기부해서 더욱 의미 깊고, 그 따뜻한 마음을 제천시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18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의원 15명과 청주시 이범석 시장, 신병대 부시장, 실국장 등을 포함해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이 자리에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 △낭성미원남이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날 자리에는 일선에서 주민들과 만나고 있는 상당‧서원‧흥덕‧서원 4개구 구청장들까지 모두 참석해, 주민들의 여론과 숙원사업에 대해 전하며 도의회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청주시와 충북도는 많은 사업을 함께 해왔다”면서 “K-바이오 스퀘어,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각종 특화단지 지정 등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은 세입 여건에도 더 좋은 청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설계에 본격 착수하는 등 전주의 대도약을 이끌 전시 복합산업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용역’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가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전주컨벤션센터와 주변시설 간 효율적인 연계 방안과 대규모 전시, 회의 등 행사 시 내·외부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했고, 옛것을 보존하고 과거의 지혜를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은 ‘지붕산수’의 콘셉트를 제안하여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전주 MICE복합단지의 핵심이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 수상작 7편(은상 1편, 동상 2편, 장려상 4편)을 18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은상은 일반 부문에서 ‘욕하지도, 들리지도 않은 울산교육 - 따뜻하고 평화로운 울산교육은 욕설하지 않는 학교 교육부터’ 제안이 차지했다. 선호도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1,306표)를 받은 이 제안은 ‘학생자치회 욕설 사용하지 않기’ 홍보 활동(캠페인), 고운말 천사 비밀투표제·암행어사제 도입, 공공장소 욕설 사용하지 않기 서약 등 학생 언어문화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동상은 학생 부문의 ‘교내 수업 시작 및 종료 벨 소리 다양화’와 교직원 부문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서의 학생 징계 개선 방안’이 각각 뽑혔다. 장려상은 학생 부문 1편, 일반 부문 1편, 교직원 부문 2편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이 교육정책 90편을 제안했다. 울산교육청은 사전심사 등을 통과한 10편을 선정해 2,899명의 선호도 투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교육연수원(원장 류해수)은 18일 한울대강당에서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열린 강좌-독도와 함께 국악의 흥과 마음의 힘을 찾아서’ 특강을 열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악 공연과 함께 심리적 건강을 주제로 열린 특강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마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 박상미 심리상담가가 강사로 나서 ‘내 마음의 힘을 어떻게 길러나가느냐’ 대한 내용이 담긴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특강했다. 연수원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수호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해 연수 참가자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