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아동정책 전담부서인 ‘아동친화과’를 신설하며, 유니세프 최고단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상위 인증,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상위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이번 아동친화과 신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신설된 아동친화과는 아동의 권리 보장, 보호, 돌봄, 참여를 아우르는 전담 조직으로, 총 34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소속팀은 아동청소년, 돌봄지원, 아동보호, 드림스타트로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와 아동친화상점(아이러브존)을 운영해 왔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공유우산 대여서비스 ▲흡연부스(맑은 숨터)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등 아동 제안 정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고, 청소년 공간 조성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7일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 회장이자 가톨릭관동대 호텔관광경영전공 책임교수인 한진영 교수를 초청하여 시청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MICE산업의 이해와 로컬마이스시티 강릉’으로, 강릉시가 추진 중인 마이스산업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강릉시가 ITS 세계총회 유치, 강릉컨벤션센터 건립,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및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낸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다. 시는 이번 특강을 시청 직원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마이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 향후 강릉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산업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특강은 강릉의 미래 비전으로서 마이스산업을 함께 준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마이스산업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강릉을 대표 마이스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최근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월 7일(월) 양사초등학교(교장 박희덕)와 약사중학교(교장 김종팔)를 차례로 방문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학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해당 학교와 울산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각 학교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먼저 방문한 양사초등학교에서는 체육관 내 무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을 공유하며, 교육활동 및 교내 행사에 적합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약사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해 운동장 트랙 설치, 그리고 학교 울타리 정비를 통한 주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운동장, 학교 울타리, 체육관 등 일부 공간의 노후화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지질유산 연구회’(회장 안수일)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원주를 방문해 세계지질공원 운영 및 보전 사례를 견학하고 울산의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울산 지역의 풍부한 지질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하고 향후 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단체 소속 안수일 회장을 비롯해 김종섭 간사, 김수종, 김기환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1일 차에 철원군의 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 전망대를 찾아 현무암 지형의 형성 과정과 보전 상태를 살펴보고, 이어 한탄강 주상 절리길 잔도를 직접 걸으며 지질 명소의 보행로 조성 방식과 탐방객 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이후, 2일 차에는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해 전시·교육 시설 운영 현황과 지질공원 관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둘기낭 폭포와 Y형 출렁다리, 하늘다리 등 대표 지질 관광지의 연계 운영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원주에 위치한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을 방문해 지질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7일 환경미화원 도로청소 가로반 업무 체험을 통해 안산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오전 7시 단원구 선부동 동명아파트 삼거리에서 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작업에 필요한 복장을 갖춰 입은 박태순 의장은 청소 도구를 들고 일대 150미터가량의 구간 쓰레기를 수거한 뒤, 참여한 미화원들과 근무 여건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원들은 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쓰레기 수거용 봉투 크기가 75리터로 작아졌음에도 쓰레기통 케이스는 이전 100리터 크기 그대로라 봉투 거치가 힘들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 몸이 아파 병가를 쓰려고 해도 일손 부족으로 휴가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태순 의장은 정년퇴직자 등 감소 인력에 대한 충원을 하지 않는 것은 근무량 과중으로 인한 환경미화원 안전 위협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점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세계적 인기의 중심에 서 있는 김포시가 달라진 케이-안보관광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기세다.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 80호, 비무장지대(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문체부 주최 ‘케이 컬처’ 행사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찾아온데 이어, 이번에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명이 김포애기봉에서 모여 비무장지대(DMZ) 연계 스토리텔링 개발에 머리를 맞대는 등 유의미한 변화들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지난 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 주관 ‘비무장지대(DMZ) 연계 스토리텔링 개발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토크로 무장해제’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의 비무장지대(DMZ) 대표 역사스토리 관련 토크 콘서트와 안지영 역사해설가의 관광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소개에 이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애기봉전망대 등 현장 답사와 해설 시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함께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해설사 및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두고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투스 초청,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7.19)’ 및‘여름방학 1:1 대입 컨설팅(7.28~8.3)’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정책의 다변화와 입시 전형 방식의 다양화로 수시 지원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 및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투스 초청,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는 7월 19일(토)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이투스 박중서 진로진학센터장으로 ▲2026 수시 주요 쟁점 및 주요 대학별 수시 변화사항 ▲수시 지원 로드맵 및 나의 주력 전형(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강연과 함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1:1 대입 컨설팅’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입시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심층 컨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이상기후에 적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 공원내 폭염 대응 쉼터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5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7천6백만 원(국비 8천8백만 원, 도비 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번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응 쉼터 조성사업은 ▲서홍동 마을공원 내 미스트 파고라 설치등에 1억 3천2백만 원 ▲안덕면 덕수리 마을공원 내 퍼걸러 설치에 4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이용 시설 총 3개소를 대상으로 그늘막 및 정자를 설치하는 등 폭염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사업 완료 후 시설 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만족도 조사 결과 체감도 90.2점, 만족도 92점의 점수를 받아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폭염대응 쉼터 조성 이후 열적으로 쾌적해졌다”,“그늘 확보로 인하여 폭염을 피할 수 있었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색달동 산 8-1번지 남부환경관리센터(남부소각장)의 가연성폐기물 적정 소각을 위해 지난 6월(6.25.~6.30.) 6일간 소각장 민간위탁 수탁사에 대한 민간위탁업체 업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수탁업체 지도점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정 조치이행 여부 및 예방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남부환경관리센터의 지도점검은'제주특별자치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제21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시행되며, 현지 및 서면 점검을 통해 민간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본 센터는 지난 2004년 가동 이후 철저한 정비와 보수 작업을 지속 실시하여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년 무사고 운행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다. 아울러 환경부의 연간 가동일수 목표인 300일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가연성쓰레기 소각량은 8,112톤으로 일일 47.2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반기 정비 소요일(9일)을 제외한 소각장 가동일 수는 172일을 달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단속반 4팀(14명)을 편성하여 불법 산지전용, 입목훼손행위, 산림 내 무허가 시설물 설치, 무단점유 실태 점검 및 원상복구 추진, 생활쓰레기 등 상습투기·적치 지역, 산림 내 취사·흡연·소각·임산물 채취 등의 단속으로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캠페인 실시, 홍보물 배부, 드론 활용 현장계도, 불법행위 빈도가 높은 지역과 국유림 내 현수막 설치, 서귀포시청 블로그 게시물 등의 홍보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단속 외에도 산림녹지과·자치경찰단과의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불을 피우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