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지하 가구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이웃을 알게 돼 민간 집수리 자원을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 명절을 앞두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집수리봉사팀이 나섰다. 반지하 가구 특성상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많이 있는 도배와 장판을 새로 바꿨다. 낡은 변기 또한 교체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백미 20kg도 함께 지원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 시공에 앞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 안 청소를 실시해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를 마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집수리봉사 사용배 팀장은 “봉사를 통해 작게나마 이 집에 살고 있는 분께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체 위원장은 “주민과 사회단체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외된 사회 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서울시는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 대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9월 26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1,241세대, 분양주택 3,557세대, 총 4,79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한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관악구 신림동)’ 사업에서는 공동주택 4,188세대(공공 631세대, 분양 3,55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배치, 형태 등 계획이 개선되고 단지 내·외부 녹지가 대폭 확보됐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 단지 내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만들어 냈다. 또한 건물 유형을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 대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은평구청에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과 1동-1대학 연계 ‘은평대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 공영대 동국대학교 부총장, 유한림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평구에서는 동 주민센터와 대학이 협업해 동 주민센터를 동별 교육거점으로 지정했다. 1동-1대학 연계로 고품질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조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대조 삼삼오오대학’을 마을 의제로 발굴하고 지난 9월 주민총회를 거쳐 2024년 대조동 참여예산 동 특성화 사업으로 의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은 ‘은평대학’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 평생교육의 활성화, 지역과 대학의 평생교육을 위한 연계망 구축과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소통과 협력 이행 명시 등이다.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은 “동국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조동 주민의 높은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서울연은라이온스클럽과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서울연은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저소득가구에 금1,000만원 상당인 쌀, 라면, 김 등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민병창 서울연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오늘 전해드리는 성품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웃들을 향한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하게 후원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욱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나눔을 전파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프리랜서 전담 부서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서울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발제자와 토론자의 열띤 토론으로 토론회는 당초 예상보다 장시간 진행됐다. 발제자로 참여한 임병덕 프리랜서협의회 이사는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프리랜서 현황과 그간 프리랜서가 납부한 지방세를 언급하며 서울시에 프리랜서 전담 부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프리랜서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알렸고, 프리랜서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수금 문제해결을 위해 매매 보호 서비스 에스크로 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실제 프리랜서의 경험담을 생생히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윤호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은 ‘창작자의 관점에서 프리랜서의 권리보호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불공정한 계약임에도 눈물을 머금고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거나 일방적 계약 해지와 대금을 삭감당하는 사례가 결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효녀 이러닝 교수설계 프리랜서는 프리랜서를 택할 수밖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가 27일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한경보 (사)한국건설안전협회장, 전병옥 부회장과 은평구 도시안전건설국장, 안전관리과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설물의 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 공공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및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건설업 분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시설물 및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 발굴 등 예방 활동,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 기술 자문, 공사 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합동으로 현장점검 실시, 건설공사의 부적합 시공 및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 개선 협력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근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상황에서 관련분야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건설안전협회와 협악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설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은평구는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여기에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시민건강국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사들의 마음고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3 교사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교사의 16%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4.5%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온 일반인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은 3~7%인 것에 비해 확연히 높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 교육청에서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이 되지 않는다”며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뿐”이라며 교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함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조사결과를 보면 심한 우울증을 겪은 교사는 38.8%로 일반인의 4배정도 된다. 이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서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받는 특수직군에는 경찰과 소방만 들어가 있다. 이젠 교사도 특수직군에 들어가야 할 때”라며 교사 처우의 개선을 주장했다. 이에 시민건강국장 또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3일 은평구립축구장에서 4년 만에 ‘2023년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3년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16개 동,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태권도협회 시범단 50여 명의 멋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6개 동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어린이, 어르신, 체육회 등 구민의 대표와 함께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의장이 성화 점화를 하면서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부활의 재점화를 밝혔다. 경기는 비전탑쌓기,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지네발릴레이, 장애물 계주 5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없지만 종목별 경기 결과로는 지네발릴레이, 장애물계주에 수색동이, 파도타기에 대조동이, 단체줄넘기에 신사2동이 우승했다. 번외경기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구청장, 구의회의원, 16개 동 대표 등이 직접 참여했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제로웨이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6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에 참석해 서울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을 위해 참석한 분들의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은 스마트시티 서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도시‧기업‧시민과 함께 각 도시의 문제 및 해결을 위한 정책 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도시 연구자와 인공지능(AI)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성과를 세계에 공유‧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최하게 됐다. 이날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 및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빌 뱅크스(Bill Banks) EY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와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기조연설 및 대담 이후 [세션1]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0월 4일부터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로 경유 운행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2006년 시내버스 1개 노선이 우면1지구를 경유하여 운행한 이래, 추가 노선이 우면1지구에 운행하는 것은 올해로 17년만이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우면1지구는 그간 시내버스 1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운행해왔으나, 출근시간 대에서는 통학·통근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몰려 기다리던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구는 우면1지구의 주민 불편 및 요청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노선변경을 요청해왔고, 마침내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를 경유하도록 하는 노선조정이 서울시로부터 확정·통보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시내버스 4435번은 바우뫼로6길을 통과하여 우면1지구에서 양재역으로 양방향 운행하며, 우면1지구 내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정차하게 된다. 첫차와 막차시각은 각각 4시 20분, 23시 30분이며, 배차간격은 11~17분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마을안전협의회 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하고자 22일 성북구청과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마을안전협의회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마을안전협의회원은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치안 안전 이론교육을 수강한 후 임진각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 전쟁의 아픈 흔적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마을의 안전을 위해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임진각에 방문해 바람을 쐬며 생각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취약지역 순찰과 생활안전 점검으로 나와 내 가족이 사는 마을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 마을안전협의회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자 동별 취약지역을 순찰함은 물론 보이는 소화기 점검 등 생활안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8일 발대한 민관합동순찰대에 민간단체로 소속, 경찰 및 소방과 함께 추석 연휴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26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새마을부녀회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시루뫼 마을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루뫼 마을 온정 나눔’ 행사는 긴 추석 연휴에 취약계층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젓갈, 송편, 식혜,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온정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이웃 간의 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이웃두드림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 해,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정 나눔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들이 없어 쓸쓸했던 명절에 이웃 주민분들이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 선물도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추석 연휴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의채 증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부녀회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행복한 동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 응암3동 통장단은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참다래 마을 사랑의 미용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민센터에서 실시했던 미용 봉사를 이번에는 많은 어르신이 계신 충암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재능기부 미용봉사단과 응암3동 통장단 봉사자들 총 8명은 이‧미용이 필요한 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커트와 머리단장을 해 산뜻함을 선사했다. 송두호 충암경로당 회장은 “모든 회원이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고, 요즘 미용 가격도 오르고 미용실 가기도 힘들었는데 편하게 이발했다”며 “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응암3동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추석 명절을 즐겁게 지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통친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바쁜 대목에도 불구하고 봉사한 미용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긴 연휴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보살피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은평구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두드림단’은 지난 22일 매바위어린이공원에서 ‘이웃두드림데이’ 활동을 시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과 주민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웃두드림단’은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 일상생활 속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제보 활동을 펼친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웃두드림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웃두드림데이’는 응암2동주민센터 민관협력 기관인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응암2동팀의 ‘찾아가는 주민데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명절맞이 체험 송편 만들기, 전통등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부스를 열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문고리 전단지 등의 홍보 유인물을 나눠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매바위 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웃두드림단’을 통해 발굴된 가구는 동주민센터 복지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