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가 사적 서울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보존하기 위해 금주구역 지정과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호각 개선 등 ‘탑골공원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11월 20일 탑골공원 내외부를 관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며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된 탑골공원의 상징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무분별한 음주 행위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계도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며 2026년 4월 1일부터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열린 술병 소지나 주류를 다른 용기에 옮겨 마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구는 금주·금연 구역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11월 28일 종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술·담배 없는 탑골, 더 건강한 종로’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공원 일대를 돌며 안내문을 배부하고, 북문에서 음주·흡연 폐해 OX 퀴즈와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 인식을 높였다. 공원의 핵심 국가유산인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을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종로구는 11월 26일 유리보호각 개선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도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 입주할 신규 청년 창업기업 13개사를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2023년 5월 개관한 청년 창업 보육 시설로써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신규 시설 조성을 통한 2개소 연계운영으로 창업자 모집 범위 및 입주기업 수를 확대했다. 모집대상은 19세~39세 청년으로 기존 시설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새로 조성된 시설에서는 창업 7년 미만 창업자를 나누어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12월 9일 16시까지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3개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할 수 있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독립 사무실 외에도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가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하여 CES 2026 서울통합관 내에 ‘관악S밸리관’을 조성하고, 관내 유망 스타트업 5개사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관악S밸리가 3년 연속으로 CES 무대를 밟는 것으로, 참가 기업들은 지난 전시회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S밸리 입주 기업들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최고혁신상’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2026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총 4회에 걸쳐 CES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관악구가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창업 생태계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방증한다. 올해 관악S밸리관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3대 자살 예방 원칙 중 하나로 ‘자살 수단의 접근성 제한’을 들고 있다. 이는 자살 수단 이용의 문턱을 높여 자살 충동이 생기는 짧은 시간을 자살 시도를 지연시켜 자살률을 낮춘다는 이론이다. 겨울철 번개탄 판매 증가에 대비해 관악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가스중독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번개탄 판매업소 53개소와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일대 숙박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구매 용도를 물어 자살 예방에 동참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외 번개탄 판매업소에는 진열된 번개탄 제품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방법과 고위험군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 정보 등이 담긴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가스 중독 등 자살 시도 정황이나 고위험군 발견 시에 전문기관으로 연계를 돕는 ‘생명사랑 숙박업소’에도 업주용 교육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30~60시간 근무하며 29만 원에서 76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내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총 6개소로 1곳이 늘었다. 올 7월 설립된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등이다. 구는 2026년 이곳에서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총 4개 유형의 51가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일자리 개수로는 2,140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우체국·도서관·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기관 서포터즈, 카페 근무·제과제빵·도시락 제조, 뚜벅이택배·카드배송 등이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경로당 순회 클리닝팀’, ‘등굣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G밸리 일대 녹지축을 형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G밸리 가든팩토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G밸리는 그동안 공원과 녹지공간의 부족, 초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녹지공간의 부족은 환경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금천구는 ‘G밸리 가든팩토리’ 사업을 통해 G밸리 일대의 파편화된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한편, 미세먼지와 폭염을 완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지난 1~11월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6년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가든팩토리의 총면적은 187,364㎡로, 공개공지 135개소, 가로수 2,227주, 띠녹지 4,527㎡ 등을 포함하여 연속적인 녹지축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밸리 내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순히 잇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와 도로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녹지축’을 형성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참여형 교육복지사업인 ‘서리풀 샘’의 6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리풀 샘 ‘Thanks to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멘토·멘티 간 유대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서리풀 샘'은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주민참여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습·문화·정서 맞춤형 1:1 멘토링 ▲AI 학습 기기를 통한 'AI 스마트스쿨링' ▲온라인 강좌 및 교재 제공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제공해 왔다. 경력단절여성, 퇴직교사, 교육 전공 대학(원)생 등 지역 인재로 구성된 멘토단은 서초구의 교육복지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서리풀 샘 ‘Thanks to Festival’』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멘토·멘티 80여 명의 이야기와 감동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서리풀 샘 우수사례 발표 ▲우수멘토 감사장 및 우수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3개월간 보건소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가 협력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어르신 건강UP 범죄DOWN’ 교육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총 19차례 진행됐고, 386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 기간 동안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는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맡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을 안내했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대원들은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식습관·신체활동 개선 방향을 제시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범죄예방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피해 경험이나 주변 사례가 공유되며 어르신들의 참여 열기도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78) 어르신은 “개인정보 유출 이후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 교묘해져 전화나 문자만 와도 불안했다”며 “경찰이 직접 찾아와 예방법을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성북구가 급격한 도시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마을 풍경과 주민들의 삶을 예술로 기록한 기획전 '성북의 빛 전 : 사라지는 마을, 정릉골 인상'을 지난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성북예술창작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재개발을 앞둔 ‘정릉골’을 주제로,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마을의 일상과 기억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성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23명이 참여해 직접 정릉골의 골목을 걷고 주민을 만나며 기록한 풍경을 회화,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로 풀어냈다. 작가들은 주민 인터뷰, 현장 스케치, 사진 채록 등 긴 시간을 들여 취재하듯 마을을 관찰하고 교감한 뒤, 골목의 질감과 오래된 주택의 숨결, 세월을 버텨온 상점과 그 안에 깃든 사람들의 흔적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 정릉골의 정서와 온기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했다. 전시 기간 동안 성북예술창작터에는 정릉 지역 주민은 물론 성북구민, 대학생, 예술계 종사자 등이 꾸준히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풍경 기록을 넘어 ‘누군가의 삶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성북구청 스카이홀 대회의실에서 공공·민간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21명이 참여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자문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난도 위기가구 지원 경험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 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등 공공부문 실무자와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장애인·노인복지관, 사례관리 관련 민간기관 실무자가 참석했다. 사례 심층 자문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상임팀장이 맡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관별 성과 중심 우수사례 가운데 자살 위험,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복합 문제가 동반된 가구를 지역에서 어떻게 발굴하고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는지 개입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장위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를 토대로 개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AI·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디지털, 환경·안전, 경제·일자리 등 10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동대문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조직·주민·공공서비스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AI 행정 인프라 강화 ▲주민 참여 기반의 AI 문화 확산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는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추진을 위해 AI 동대문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정비해 행정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무원 대상 AI 챌린지, AI·스마트 심포지엄, AI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행정 지원 챗봇 ‘챗디디미’와 부서별 ChatGPT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오는 12월 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권 교수는 전(前)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 경정 출신으로, ‘형수다2’(형사들의 수다), ‘용감한 형사들’ 등 다양한 방송에서 범죄 심리 관점으로 사회 이슈를 설명해 왔다. 특강에서 권 교수는 ‘인권의 존중과 보호를 위한 공동체의 배려와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범죄 심리 관점으로 바라본 인권 침해의 본질과 가정‧공동체 내에서의 사례를 진단하고 예방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8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300까지 접수한다. 구는 이번 특강 외에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인권 의식을 고취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강이 열리는 9일 인권주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구는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인권유공자 표창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4일, 25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틀간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 기타교실, 고고장구 등 14개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25개 팀의 무대가 선보였다. 발표회 첫날인 24일, 현장은 활기와 열기로 가득 찼다.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 등 7개 동이 참가한 가운데, 각 동의 대표팀들은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발표회 대상은 뛰어난 팀워크와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 창5동 노래교실 씬바람왕비들에게 돌아갔다. 25일 2일 차 발표회에서는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증명했다. 참가팀들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이날의 대상은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7일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창동역 1번출구 고가하부 광장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봉구청,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골목길 모니터링단, 도봉경찰서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 이들은 구의 다양한 안심·안전 정책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역 내 안전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월 5일 도봉구 여성센터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유래와 역사, 여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저항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구는 앞으로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안심귀갓길 조성, 공중화장실‧민간개방화장실 대상 불법촬영 정기 점검 등이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12월 1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고영찬)은 지난 24일 제2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부의장(정순기)불신임의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금천구의회 국민의힘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자유발언을 막은 행태에 대해 규탄하며, 본회의장 다수 폭거에 대해 즉각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부의장 불신임 건의 제안 이유에 대해 반박했다. 첫 번째로 국민의힘 소속 정순기 부의장이 금천구의회와 의회사무국 직원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해“의원은 예산낭비를 막고, 효율적이고 개선된 의회로 운영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으로, 그간 이어져 오고 있는 악습과 악행을 지적하며, 잘못된 관행 개선을 요청한 것”이라며“불편한 내용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하는 식물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의회 직원 신상에 대해 모욕, 명예훼손,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하는 자리에서 의회 직원 언급은 당연한 것으로, 직원의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