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KIST가 운영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 ‘서울퀀텀캠퍼스’ 2기 과정에서 5개 양자 융합 우수과제가 새롭게 발굴됐다. 서울시는 11월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을 거친 양자기술 융합 우수사업화 5개 과제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SQC는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 - 컨설팅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양자기술을 활용한 창업·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저선량(방사선량이 낮은) CT 폐암 진단 의료기기,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서 등이다. 이들 기술은 미래 산업·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작년 9월 말부터 가맹점주 대상 고금리 대출 의혹이 제기된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한 관련 자료를 확보, 불법 대부 행위를 수사한 결과 가맹본부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11월 14일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 가맹본부는 2023년~2024년 말까지 은행으로부터 연 3% 후반~4% 초반 저금리로 약 790억 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창업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에게 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 중인 대부업체(12곳)를 통해 금전 대부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업체들은 연 12~15%의 고금리로 가맹점주에게 돈을 빌려줬고 이를 통해 가맹본부가 편법으로 수취한 금액은 대출상환금 99억 원, 이자 56억 원 등 총 1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대부 방법은 가맹본부가 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A사(육류도소매업체로 가맹본부 자회사)에 연 4.6%로 791억 5,000만 원의 자금을 대여하고, A사가 또다시 가맹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모바일 카드와는 달리 직접 지하철역을 방문해야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앞으로는 모바일앱으로도 충전할 수 있고 필요시 사용정지와 환불도 휴대폰에서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쁜 출퇴근 시간 또는 환승 대기 중에도 빠르고 쉽게 충전 등을 할 수 있게 돼 시민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가 아닌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충전(신규·재충전), 사용정지가 바로 가능해지고 이용내역과 하차 미태그 현황 등도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충전 방법도 편해졌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실행하고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메뉴를 선택한 후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접촉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신용·체크카드나 오픈뱅킹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규 충전과 재충전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메뉴로 들어가 ‘안드로이드폰’은 기후동행카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1월 26일과 12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해체공사 감리·담당공무원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체공사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해체공사 실무 중심 역량강화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제6기 해체공사 감리자 및 자치구 해체공사 인허가·상시점검 담당 공무원이 대상이다. 교육의 핵심 추진방향은 ▲서울시 상시 및 집중점검에서 드러난 주요 지적사례와 실효성 있는 보완사항 공유 통한 안전사고 예방 ▲민간 해체공사장 안전점검표 및 필수확인점의 정확한 이해를 통한 감리·관리감독 역량 강화 ▲해체공사 위험공종(건축구조·건설기계)별 위험요소 파악과 중점확인 절차 등으로, 해체공사가 지닌 구조적 위험성과 장비 사용 위험을 구분해 지도할 수 있도록 감리자의 실무 판단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체공사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안전사고 위험공종에 대한 대응전략과 감리 및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세션 1’에서는 지하층 해체공사 유형별 구조안전성 검토 및 필수확인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작성한 정책 후기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아카이브 ‘나의 서울 이야기’를 11월 24일 공개한다. 이번 누리집은 부서별로 흩어졌던 시민 후기와 정책 정보를 한눈에 연결해 주는 허브로 기획·구축됐다.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정책 신뢰와 공감을 높이고, 공식 홍보자료 및 관련 누리집과 연동하여 콘텐츠 재확산을 촉진한다.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통해 정책의 의미와 효과를 쉽게 이해하고,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혜택에 접근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나의 서울 이야기'에는 서울시 주요 정책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손목닥터9988 ▲서울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야외도서관의 6개 정책에 대한 시민 후기를 소개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예를 들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관련해서 한 시민은 “아들들아, 한강 3종 축제 매년 나가자. 아빠가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같이 해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릴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문학으로 마음을 돌아보고 식물과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마음 휴식처’로의 초대! 서울식물원은 마음을 치유하는 식물과 문학예술의 융복합 전시'한 해의 끝에서, 식물이 전하는 위로 “안아주는 식물원”'을 12월 3일 부터 14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 식물이 주는 위로를 ‘빛, 향, 문학’으로 표현하여 식물원 안에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안을 수 있는 감성 치유형 전시를 구현하고,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온실(유료)을 비롯해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며, 식물이 주는 위로를 시각·청각·후각으로 풀어낸 감성 치유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식물문화센터 온실 입구 메인홀(지하1층)에서는 '시각 : 빛의 정원'의 주제로 종이가 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색감을 통해 시각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청각 : 책의 정원'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등 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입체적 전시를 체험·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 온실 내 ‘정원사의 방(지중해관)’에서는 '정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체코문화원(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과 공동으로 '베셀레 바노체!'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0년과 202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대표목록에 등재된 체코의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공예 기술을 조명한다. 전시는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역사’,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제작 방법’, ‘체코의 유리 장식 제작 공방’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단순히 오너먼트를 진열하는 데서 나아가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역사’에서는 19세기 전반부터 이어진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 제작의 변천을 다룬다. 체코에서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역사적 사건에 따라 크리스마스 장식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제작 방법’에서는 체코의 전통 공방에서 유리 장식을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체코 유리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회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 권익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명확히 규명하고자 구 공무원 포함 관계자 총 27명을 증인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 증인 출석 요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 제8조에 근거한 엄중한 권한 행사이다. 이에 이번 행감에서는 ‘지난해 본회의장 점거 사태’부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 ‘관내 공공정비사업 진행 논란’까지 민감한 사안과 연관된 핵심 관계자를 대거 증인으로 채택, 송곳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덕현)는 구의회 조직 운영과 인사 파행 문제를 규명하고자 오는 24일(월) 증인 10명에 대해 출석 요구했다. 주요 쟁점은 ▲2024년 12월 20일 구의회 본회의장 앞 점거 시위 ▲같은 날 단행된 구의회 파견 공무원 전원 복귀 조치 ▲구의회 사무국 인력 운영 정상화 문제 등이다. 특히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구청 간부 공무원 포함 당일 본회의장 앞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 2명에게도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3일 오전,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대중재단이 주최하고 김대중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주의·인권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함께 걷고 달리며 화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었으며, 개회선언·국민의례·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대회사와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져 대회의 취지를 함께 되새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기리는 마라톤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구립송파극단이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송파문화예술회관 송파아트홀에서 2025년 정기 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립송파극단은 2023년 송파구 최초로 창단된 주민참여형 극단이다.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시니어 모델 등 다양한 주민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단 이후 정기 공연과 워크숍 공연을 꾸준히 열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겨울의 초입, 무대에 오를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따뜻한 코미디극이다. 세탁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소시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한다. 2003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희곡작가상, 연극협회 우수연극상 등을 수상한 명작이다. 2010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됐다. 구립송파극단은 송미숙 예술감독과 주민 단원, 제작진 등 30여 명이 함께 완성한 무대로 관객에게 웃음과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11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에서 작품명 검색 후 예매하면 된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보호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힘쓰고자 지난 18일 ‘2025년 관악구 등록임대사업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등록임대사업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개인이나 법인을 말한다. 임대사업자는 등록을 통해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 의무도 이행해야 하며, 의무 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세제 혜택 환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근 잦은 법령 개정과 정책 변화로 의무 숙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등록임대사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는 임대사업자들이 공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동시에 세제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관악구청 주택과에서 직접 제작한 ‘등록임대사업자 안내책자’를 활용하여 ‘주택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구민이 더 쉽고 빠르게 행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관악구 홈페이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민이 누리집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검색해 많은 검색 결과 속 흩어진 데이터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민이 ‘일상 대화체’로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선별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챗봇’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 활용으로 누리집에 등재된 공식 데이터를 연계한 답변을 한 번에 제공해 행정 정보 전달력을 한층 더 높였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콘텐츠가 변경되면 챗봇이 학습한 데이터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고하고 구민에게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민 일상과 밀접하고 민원 수요가 높은 ▲임산부, 1인 가구 등 ‘복지’ 분야 ▲대형폐기물 배출, 여권 신청 등 ‘생활 민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재활과 건강관리 전반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핀 결과로, 서초구는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재활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장애인의 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인지훈련 시스템 ‘레하컴(RehaCom)’의 도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하컴은 개인의 상태와 역량을 반영해 훈련 수준을 자동 조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는 이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 인지 기능을 돌보고 일상 회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기관과 복지 자원 간 협력 구조를 촘촘히 구축해 통합적인 지원 기반을 다지고, 장애인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지역사회 재활협의체의 안정적 운영, 신규 장애인 발굴 체계 강화, 재활서비스의 균형 있는 제공 등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실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1월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좋은정책 어워즈’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28개 평생학습도시가 참여했으며, 이 중 10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해 최종 6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천구는 ‘다르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를 주제로, 느린학습자 평생학습 지원 정책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 ‘느린학습자 평생학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4년 서울시 직영 최초로 ‘금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느린학습자 발굴·선별, 전문 심리상담, 인지·미술·언어 치료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초등학생 통합예술 프로그램 ▲ 고등학생 문해력 수업 ▲ 성인 대상 요리, 모임 활동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해 느린학습자의 학습 격차 해소와 사회적 적응을 돕고 있다. 더불어 느린학습자 간 소통을 위한 자조 모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원 대상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이 28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사업이다. 금천구 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유소년이 악기교육, 연주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합주 활동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정서적 성장을 키우고 매년 정기연주회로 그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은 오케스트라 단원 39명의 순수한 음악적 에너지가 별빛처럼 빛나며 선율로 피어나는 것을 표현한 무대다. 장한솔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아리랑 랩소디 ▲바람의 멜로디 ▲아름다운 나라 ▲학교 가는 길 ▲카프리스 24번 ▲말러의 ‘교향곡 1번 2악장’ ▲창작곡 ‘별들의 함성’ 등 다채로운 곡이 포함되어 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어벤져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플루티스트 윤승호와 단원 민나연의 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