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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부산시의원, 소방공무원 심리건강 관리와 도로개설에 대한 문제점 지적

장기간 연장되고 있는 대저대교 건설에 대한 부산시 명확한 입장 요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진환경위원회 이종진 위원장(국민의힘, 북구3)은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 첫 주자로 나섰다.


시정질문의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에 대한 문제와 부산시 도로개설 지연과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부산시에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심리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부산시 소방공무원 3,750명, 11개 소방서 60개 안전센터의 심리상담 치료사가 고작 6명이라는 턱없이 부족한 관리 인력을 조속히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심리상담사 외에도 항공조종사, 정비사, 선박 등 특수분야 인력의 경우 대체 인력을 찾기 어려운 만큼 합리적인 대우를 통해 이직률을 낮추어 부산시민의 안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도로개설 지연은 국가계획의 수립시기보다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수립 시기가 늦어 변화된 부산시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전타당성용역 조차 제때 못 이루어져 필요한 도로사업이 지연되는 양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포함된 도로 계획 모두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그리고 도로건설 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원활한 도로개설을 위해 국비지원 대상사업에 포함되어야 하며, 현시점에서 부산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각 사업별 사전타당성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도로개설에 대한 부산시의 미온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2014년 금곡나들목에서 도로 사업이 중단된 강변도로의 완성과 만덕3터널, 만던~센텀간 지하화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우회도로인 화명~만덕간 연결도로의 사후절차를 조속히 추진을 당부하며, 여전히 많은 논란 속에 연기되고 있는 대저대교에 대해 부산시의 명확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통팔달의 원활하고 균형있는 부산시 도로망 구축을 위해 계획부터 건설까지 빈틈없는 관리체계와 행정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원활한 교통망이 구축되어야 부산의 인구 유출을 막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