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1인 가구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착수했다. 특히 구는 조사 응답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만큼, 다양한 복지정책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신규 책정된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건강 상태와 경제 상황, ▲고독사 위험 수준(사회적 고립도), ▲정책 욕구, ▲복지서비스 전달 매체 등을 파악했다. 실태 조사 결과, 총 428가구 중 응답자(311명) 가운데 176명(56.6%)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고위험군 7명, 중위험군 31명, 저위험군 13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저소득층 주거 유형을 보면, 응답자의 144명(46.2%)이 다세대·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153명(49.2%)은 보증부 월세 형태로 불안정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엔 178명(55.6%)이 장애 또는 질병을 보유해 정기적 건강관리와 1인 가구 응급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몸 튼튼! 기억 튼튼! 경로당 행복한 건강 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덕연동에는 총 36개 경로당이 있으나,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이 15명 이상 참여 요건이 있어 소규모 경로당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덕연동은 지난 상반기부터 10명 이하 소규모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반기에는 4개소 경로당에서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고, 보조 프로그램인 디지털 기초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메시지 전송 등 기본 기능을 직접 연습해 보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새롭게 선정된 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치매예방 기초체조는 개강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보조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초 체험(보이스피싱 예방, 스마트폰 사용법)도 기간 중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찾아와 주니 이용하기 편리하고, 건강관리에 큰 도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에서 조생종 품종인 `홍로’ 수확이 한창이다. ‘홍로’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추석용 품종으로,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수확된다. 붉고 탐스러운 껍질과 뛰어난 광택이 특징이며, 평균 13~14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기상 여건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명절 선물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의 사과는 고지대인 승주읍과 황전면 일대 약 4ha 면적에서 20여 농가가 재배 중이다. 틈새소득 과수중 하나로, 주로 직거래나 로컬푸드(주)에서 판매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홍로’는 맛과 품질 모두 우수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과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타이베이 2025년 9월 4일 -- 대만디자인연구원(Taiwan Design Research Institute, TDRI)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2025 한국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8월 30일 개막한 대만관은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대만 디자인이 사람 중심의 가치, 다양성,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포용하는지 보여준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05년 창립 이래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탐구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주제인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는 디자인이 사회적 요구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포용적 대만'을 주제로 기획된 대만관은 공공 서비스, 도시 공간부터 일상 제품 등 16개 사례를 통해 모든 연령과 배경,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을 제시하며 장벽을 없애고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25~26일 구청 주차장을 비롯해 송정죽도공원, 반송2동 문화마당 등 관내 5곳에 부산혈액원 헌혈버스를 배치해 ‘해운대 생명파도 릴레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 장려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공무원, 주민자치협의회원, 통장, 주민 등 87명이 동참했다. 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6월 14일을 ‘해운대구민 헌혈의 날’로 선포한 이래 매년 기념식과 나눔주간, 유관기관과 직원 단체 헌혈 행사 등을 운영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해 왔다. 김성수 구청장은 “헌혈에 참여한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자생단체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해운대구가 헌혈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장려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해당 기간 화재 발생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확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인정 예정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 안국점(종로구) ▲무궁화(중구) ▲라온 디저트(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지난 3일 제33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부산광역시교육청 헌헐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창석 의원은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헌혈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본 조례안은 헌혈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헌혈에 관한 올바른 지식의 습득과 헌혈의 가치에 대한 인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은 △교육감 책무에 관한 규정 △헌헐교육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헌혈교육 활성화 사업추진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석 의원은“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헌혈 참여를 넘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헌혈 문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교육청과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2025.2.11.)을 계기로 학교 안전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교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설치 계획의 체계화 부족과 운영 관리의 미흡으로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례는 부산시교육청 관할 학교에 설치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설치·운영 전반을 규정하고, △학교와 CCTV 등 용어 정의, △설치 목적과 범위, △운영 계획 수립 및 학교 홈페이지 게시, △관계자 교육 및 관리, △영상정보의 수집·이용 범위와 제한, △필수 감시지역 지정, △운영 점검과 이상 발견 시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최근 사업단 누리집의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대폭 개편하고, 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온라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확장 지원하게 됐다. 상담 카테고리는 ▲사업계획서 ▲경영전략 ▲투자유치 ▲기술특허 ▲세무회계 ▲기업법무로 창업 전 주기에서 필요한 상담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역 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특히 대학에서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문적인 문제를 무상으로 상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UI)으로 개편 ▲상담 신청 절차 간소화 ▲홍보 콘텐츠 강화 등을 적용하여,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창업기업뿐 아니라 지역의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정읍시에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2,5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장은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 넘치는 기합 소리와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품새 부문에서는 정교한 동작과 절도 있는 기합을 통해 태권도의 기본기를 선보였고, 겨루기 부분에서는 힘과 기량, 끈기를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대회기간동안 정읍만의 멋과 맛을 만끽하시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학교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수두 집단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보건교사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수두, 백일해, 성홍열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지나 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관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실시된 모의훈련에서는 지난해 관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수두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는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시에 학교의 역할과 보고·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학교의 감염병 관리 방안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학교는 다수가 밀집하는 특수한 공간으로, 이번 훈련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발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시민 김형모·노미혜 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차량 전복 사고는 지난달 2일 상록구 부곡동 육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로 차량이 도로 옆으로 전복되며 안에 타고 있던 부모와 미성년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던 상황에서 뒤편 차로에서 뒤따라 주행 중이던 김형모, 노미혜 씨는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지체 없이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씨와 노 씨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뒤이어 멈춰 선 시민 10명과 힘을 합쳐 전복된 차량을 들어 올려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를 마친 후에도 시민들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정리와 주변 안전 확보 등을 진행하고 사고 가족들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된 후에는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서고 선행을 알리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시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됐다. 시는 이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운동 프로그램인 ‘후마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불정면 목도리 마을의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후마네트’는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인지 자극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지운동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함께 신체 균형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주요 사업과 2회 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25억원(3.45%) 증가한 1조 2,73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447억원(3.97%)이 증가한 1조 1,70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경기회복과 시민 생활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민생 경제활력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59억, ▲AI 살처분 등 비용 지원 62억, ▲지방투자기업 지원 49억,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11억, ▲개사육 종식 농장주 폐업이행촉진금 등 10억, ▲출산장려금 등 인구정책 지원금 9억,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4.5억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19억, ▲그린우드가구~옥산아파트 간 중로(1-8) 개설공사 10억, ▲지방도 712호선 연결 위험도로 개선공사 3억, ▲폭염대책 및 호우피해 복구 지원 6억 등 생활밀착형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는 2일 남해군 틔움센터(구. 마늘나라) 주차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수거 및 농촌환경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과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이 함께해 농약 빈병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회원들은 읍면별로 수거해 온 농약빈병의 무게를 측정하고 보관창고로 옮기는 활동을 펼쳤다. 황종병 회장은 “농약 빈병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 생활 속 환경정화 실천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읍·면별 수거량에 따른 시상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지도자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실천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