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화군협의회(협의회장 이윤섭)는 지난 11월 28일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섭 강화군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지혜와 뜻을 모아, 분단의 현실을 넘어 지속 가능한 평화,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공존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평화 공감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헌법 제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직속의 자문기구로, 각종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1월 28일 양식 어업인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2025년 양식어업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인천시 수산자원팀장, 경인북부수협 조합장, 강화군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 강화군 양식협회 회원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재해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닐하우스 지붕 적설 제거 및 구조물 보강 ▲환기와 습기 관리 ▲한파 기간 무리한 입식 금지 ▲저수온기 이전 조기 출하 권고 등 구체적인 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 사용 시 방역복과 보호 장갑 착용 등 안전 수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양식장 내 전기 시설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겨울철 누전과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전선 피복 손상 ▲수분 침투 여부 등 세부 항목을 점검하고, 상시 관리 체계 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만일의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지막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2025년 회고 영상 상영, 혁신 우수사례 공유, 훈시 말씀,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 기업인, 모범근로자, 지역 문화 예술 진흥 유공자, 지역축제 활성화 유공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시정 주요 업무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4명과 2025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 5개 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5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봤다. 시정 혁신 우수사례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등 2건이 소개돼 시정 추진 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소통 이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했다. 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오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이 수확은 지난 7월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한 이후 10월 초 토마토 수확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오이’ 첫 출하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부상중인 장수군이 토마토, 오이 등 농산물 수확이 이뤄지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이 농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시장성 높은 품목을 직접 탐색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개 동으로 조성된 스마트팜 단지에는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팀 단위로 입주해 3명씩 각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팀당 약 0.5ha 구역을 3년간 임차해 스마트팜의 영농경험을 쌓으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현재 토마토, 오이 2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11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해상화학사고 대응 경진대회에서 전국 해양경찰서 중 우수상(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는 해상 유해화학물질(HNS)이 유출된 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요원의 초동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전국 5개 지방청과 20개 해양경찰서에서 45명의 대응요원이 참가해 △위험유해물질 장비 착용 및 운용능력과 △화학사고 대응 전문용어,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절차에 대한 이해 등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사고 현장에서 방제전략 결정 및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활용 역량 평가가 추가되어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LNG 추진선 등 친환경선박의 발달과 변화하는 해상화학 사고에 보다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지회장 위중량)가 지난달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 해 새마을운동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이웃과 사회에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하공연, 성과 보고 영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새마을포장 위중량 지회장, 행안부장관 표창에는 조완열 지사면협의회장, 이순여 지사면부녀회장 수상했으며, 임실군수 표창에는 임이택 덕치면협의회장, 황연순 성수면새마을부녀회장 등 17명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025년 새마을운동 추진 우수 읍면으로는 대상에 신덕면, 최우수상에 강진면, 우수상에 덕치면이 선정됐다. 위중량 지회장은“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실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예방·대응과 인명피해 저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합천군은 ‘선제적 주민대피로 인명 피해를 제로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이 503mm를 기록했고, 특히 대병면은 712mm의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량을 보인 바 있다. 군은 집중호우가 지속된 7월 17일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17시 15분경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41세대 50명의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대피장소로 긴급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주민복지과가 식사를 제공하고 보건소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피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합천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산림과 산사태대책본부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관내 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는 지난달 21일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족과‘다(多)함께 가꿈 송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결혼 이민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천동구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총 4개 자조모임팀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여러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패션쇼는 참가자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또한 이날 장기자랑에는 총 6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모국어로 노래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으며, 관객들은 다양한 문화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뜨개질, 네일아트, 인생네컷, 일본·다국가 자조모임 체험, 다문화 다과 체험, 컵 꾸미기 등 총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희 센터장은“서로의 문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구청 소나무홀에서‘2025년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창의적인 복지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역량 강화 교육과 11개 동 특화사업에 대한 발표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동에서 추진한 특화 사업들의 사업 적정성,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 기준(사전 서면평가 60점, 발표평가 40점)에 따라 경합을 벌였다. 특히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 복지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심사 결과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차이를 넘어 함께 즐기는 금창동 '애인오락(愛人五樂)'’ 사업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애인오락'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서비스(애인-살롱), 공방 수업(애인-공방), 외식 문화 체험(애인-한상), 가을 소풍(애인-소풍), 공연 관람(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사)인문의향기로부터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보호대상 아동들을 위한 김장김치와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서구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은 7개소가 있으며 총 37명의 아동들이 입소 중이다. 이번 나눔은 (사)인문의향기(이사장 조중규)와 (사)하이서울기업협회(회장 박미경)와 함께하는 ‘행복릴레이 김장나눔 동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장김치 300kg 뿐만아니라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하여 아동복지 나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생활용품은 ▲㈜한일전자 후원 헤어드라이어 7개 ▲㈜와이즈팩토리 후원 캡슐세제 21개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 후원 치약 100개로 구성됐다. 김인석 (사)인문의향기 봉사단장은 “아동들이 아무 걱정 없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인 ‘고·고·당 예방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고·고·당 예방교실’은 4월 고혈압 관리를 시작으로 6월 고지혈증 관리, 9월 당뇨병 관리, 11월 심뇌혈관질환(협심증, 뇌졸중)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인천의료원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했다. 해당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단순 정보전달이 아닌 최신 의학 정보 및 풍부한 임상 겸험을 토대로 한 근거기반의 전문교육으로, 질 높은 건강관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서구보건소(소장 장준영)는 “이번 고·고·당 교육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성과 신뢰도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2월 1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2012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교류 기반을 다져왔으며,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 규모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호두·밤·감·목이버섯 등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호 협력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홍삼연구소에서는 상락시 기업인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문화·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진안중평농악 공개시연회 “기운 솟는 가락, 기쁨 뿜는 소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원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중평농악의 가락과 판굿을 보존‧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개시연회는 돌탑당산굿,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순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본 행사인 마당판 굿에서는 중평굿 앞마당 공연과 초청공연, 중평굿 뒷마당 등이 펼쳐져,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구성과 장단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또한 공동체 화합을 상징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관람객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의 궤적을 기록한 중평굿 사진전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중평농악은 마을 공동체의 노동, 기원, 놀이가 결합된 전통 농악으로, 여러 세대의 연희자들이 축적해온 가락과 흐름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평농악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진안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