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형 RISE 읍면 평생학습으로 지역맞춤형 학습 생태계를 구현해 가고 있다. 군은 교육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충북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평생학습 분야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7개 각 읍면에서 총 18개 프로그램, 207회 수업을 운영했으며 25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읍면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확립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사, 타로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 훌라댄스 등 자격·취미·정서 치유 중심의 강좌뿐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AI 기초활용 등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포함해 세대 간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에서 양성된 평생학습 활동가 2명이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6일을 끝으로 ‘2025년 암 건강대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암 건강대학은 구민들의 암 예방 인식 향상과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한일병원과 보건 협약을 맺고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다. 강좌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좌에서는 암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과 건강생활에 대한 사항도 안내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민은 “전문 강의를 통해 암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했고, 조기 검진으로 치료가 되면 결코 무서운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암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예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 지역 내 공동주택 갈등‧분쟁 해결에 힘쓰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은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분기별로 공동주택에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별 선정 주제에 따른 전문가의 현장 진단과 맞춤형 상담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에는 구 직원과 주택관리사가 동행한다. 이번 4분기에는 지역 내 공동주택 30개소를 찾았다. ‘장기수선충당금 및 수선유지비’를 중점 주제로 삼아 상담을 진행했다. 계속‧반복되는 공동주택 분쟁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안을 안내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50개소를, 올해는 4분기까지 41개소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에서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청년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지역 기업과 연계하고 인건비 및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총 8개 기업(관악S밸리 기업 5개, 사회적기업 3개)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직무 영역 확대를 위해 관악S밸리 내 기업을 적극 발굴한 점이 눈에 띈다. 참여 청년 12명 중 7명(58.3%)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 28일(금) ‘2025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간담회는 ▲사업 현황 설명 ▲성과 공유 ▲참여 기업 및 청년 의견 청취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개시하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신호탄을 쏜다. 지난 1일 구는 강감찬버스의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앞서 첫 번째 시승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원과 주민 대표 등 15명이 강감찬버스의 첫 운행에 참여해 향상된 교통 편의성을 체험하고 안전성 등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승식에서 강감찬버스가 운행한 노선은 난향동 일대로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이다. 해당 노선은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난곡보건분소 등 주요 공공시설과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을 포함한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표는 “보행자가 많이 다니고, 경사가 큰 오르막길인데 능숙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니 안심”이라며 “평소 불법 주정차가 많은 지역인데 강감찬 버스 노선 신설로 정비가 된 듯하다”라며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2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되는 두 번째 시승식에서는 강감찬버스 2노선인 남현동 일대(관악산 입구~남현길~사당역)를 운행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조명을 활용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 10곳에 ‘서리풀트리’를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리풀트리’는 무더운 여름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서초구의 ‘서리풀원두막’을 겨울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시설이다. 올해 구는 ▲양재역 ▲교대역 ▲강남역 ▲예술의전당 ▲신사역 ▲반포사거리 ▲이수교차로 ▲함지박사거리 ▲사당역 ▲염곡사거리 등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트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높이 3.5m, 바닥면적 2㎡ 규모로 제작된 서리풀트리는 LED 전구를 활용해 5가지 색상 패턴이 변화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펼쳐 삭막한 겨울 밤거리에 아름다운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치된 트리는 일몰 시 자동 점등되며 특히 야간에 주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는 서리풀트리를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져 겨울밤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바 있다. 행정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금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금천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토론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론 주제는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인공지능(AI)에게 맡겨도 될까’로 진행됐다. AI 기술이 생활 전반에서 적용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AI 활용에 관하여 스스로 판단하며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의 주제인식으로 시작하여 정반토론, 발표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을 거쳐 최종발표회까지 총 8단계의 문제해결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 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전문 토론도우미(퍼실리데이터)가 함께 했다. 참가 학생이 토론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고 즐겁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참가 학생이 양질의 토론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특히 마지막 과정인 최종발표회에서는 참가 학생 전원이 스스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 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 기조에 맞춰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됐으며, 전역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별도 예산 없이 시스템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측량 이력 등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내 여러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주민이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자료들을 통합 정비하고,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주민에개 개방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시각화 과정을 거쳐 지도를 클릭하면 경계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정밀 도면을 구축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시스템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11월 27일 가산SKV1·가산W센터 앞 광장에서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 점등식을 열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G밸리 기업 단체 및 구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화합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며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설치된 대형 트리는 높이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포토존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내년 1월 중순까지 G밸리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트리 제작과 설치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G밸리를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겨울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민간단체들이 주관해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특별한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성북구청 외부 필로티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는“2025 성북구 우수정원 명소 정원 사진전”이다. “폐허에서 정원으로, 문화와 여가 그리고 치유를 함께 누리는 회복의 도시 성북”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방치된 공간이 치유와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난 현장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방치되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공간이 문화와 여가 그리고 치유 기능을 결합한 우수 정원 명소로 변신했음을 시민께 알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은 총 24개다. 버려진 목제 파쇄장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변신한 오동숲속도서관, 폐허가 된 노후 수로를 신비로운 도심 속 정원으로 재정비한 오동물빛정원, 함부로 투기한 쓰레기가 가득했던 공간을 아름다운 수국길로 조성한 개운산 수국길 등 성북구 대표 힐링 명소들이다. 이 작품의 작가는 공원녹지과 엄행섭 계장과 서푸른나래, 박민영 주무관이다. 엄행섭 계장은 특히 ‘개운산 유아숲 축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카카오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장위전통시장,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과 우수점포인 고향농산물, 김만희떡볶이, 블루세탁, 모던양갱, 반디플라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144개 점포 대상 1:1 방문 맞춤형 교육, 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톡 채널 누적 1만8,700명(상권별 평균 약 3,740명) 온라인 단골 확보, 카카오맵 정밀 실내지도 구축 및 상점가 구역도 표기, 성북구 지역 축제·행사 15회 이상 상권 홍보 지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이 추진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7월 3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짧은 기간에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의 참여와 카카오의 지원 덕분”이라며 “사업 대상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방문 때마다 카카오 현수막과 부스가 눈에 띄었고, 현장의 노력을 확인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수능 이후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특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특강은 경제·금융, 이미지메이킹, 면접 스피치, 동기부여·연애 지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9개 고등학교 1,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6회차로 진행됐다. 서경대학교 서기수 교수가 진행한 10대를 위한 경제·금융 강의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홍대부고 한 학생은 강의를 듣고 내년 서경대학교 편입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메이킹과 면접 스피치 프로그램은 취업과 대입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퍼스널 브랜딩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태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동기부여와 연애 지식 강의는 학업 스트레스가 큰 시기를 보낸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사회 진출을 앞둔 진로 선택의 시기에 실질적 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센터가 올 하반기 민·관·경 합동 순찰단을 발족해 재개발 구역 내 빈집, 노후 주택, 건설 공사장 등 위험시설물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성북동은 재개발 구역이 밀집해 있고 고지대·구릉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위험시설물이 산재해 있다. 이에 동주민센터는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등 주민 조직과 관할 파출소, 재개발구역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경 연합 순찰체계를 구축했다. 순찰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지역 내 위험시설물 162개소를 점검했다. 순찰단은 붕괴·전도 위험이 있는 시설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초동 대응을 시행하며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집중했다. 신속 대응과 적극적 점검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성북동 마을안전협의회 윤필녀 회장은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경죽 성북동장은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움직인 덕분에 마을 안전 수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연면적 1,000㎡ 이상 대형건물 182개소를 대상으로 12월 중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활용품을 종류·성질·상태별로 분리·보관해야 함에도 일부 대형 건물에서 재활용품이 일반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진되는 조치다. 구는 지난해와 올해 이미 점검을 완료한 420개소를 제외한 상가·업무시설·복합시설 등 총 182개 건축물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대상 건축물에 대해 안내문과 자체점검표를 발송했으며, 12월 중 자체점검표를 회신 받아 건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표 미제출 건물은 15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재활용 분리보관 장소 설치 여부 ▲종류별 분리배출 및 보관의 적정성 ▲수거 용기 확보 여부 ▲혼합배출 여부 ▲재활용품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특히 분리수거시설이 없거나 설치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시정조치를 하도록 요구하며, 반복적으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1월 29일 강북구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2025년 늘사랑 행복나눔 김장나눔 봉사’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북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늘사랑행복나눔 회원 30명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배추 1,300포기의 김장을 정성껏 담갔다. 약 1,300만원 상당의 김치 1,300kg는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돼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졌으며,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산하단체 회원 등 총 350명에게 전달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성과 온정을 모아 따뜻한 겨울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늘사랑행복나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세대에게 따뜻한 밑반찬과 함께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