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은 9월 3일, 제331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의 개정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대응 시 ‘학교’라는 공간적 특성에 맞춘‘맞춤형 접근’을 위해 교육청과 연계 근거를 담고 있다. 이준호 의원은 “올해 8월 17일 공개한 부산시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202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하며, “2024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가해 학생 유형은 ‘같은 학교 학생’이 85.6%로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학교폭력 대응은 학교라는 공간적 범위에서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2025년 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부산형 학교폭력 대응 모델’을 정착·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이 그 실효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남도는 3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청에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경남개발공사, 창원시 등 6개 시군 주택 관련 부서장이 모여 도내 주택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도내 주택시장의 가격과 거래지수 모두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건설경기침체로 주택건설투자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택 가격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주택공급은 올해 2분기 누계를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인허가는 54.4% 감소했으며, 착공 98.1%, 준공 11.0%, 분양 127.2% 증가했다. 도는 이런 시장 상황을 참석 기관과 공유하고, 기관별로 인허가 확대 등 시장 안정화와 주택건설투자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에는 경남개발공사의 현동 휴튼 공공아파트 분양 홍보를 당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새정부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매입임대주택의 경남도 물량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철도·도로변 등 공해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완충 녹지’로 지정된 축구장 9개 규모(61,354㎡)의 땅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정원과 녹지 공간으로 되살려 도시 허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도시계획 시설 녹지 중 ‘완충 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나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녹지로 대부분 대로변 주변이나 공장, 사업장 근처의 피난 지대이다. 시는 현재 성북구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와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 등 활용이 저조했던 2개소에 관목과 초화를 심어 녹지를 되살렸다. 성북구 석관동 경원선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는 40여 년간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4,000㎡의 공간으로, ‘치유’를 주제로 한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계절 정원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국·핑크에나벨 등 관목 11종 7,628주와 휴케라·아주가 등 초화류 28종 16,515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밤에 다니기 무서웠던 철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월 3일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최종 수상작 18점을 발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슬로건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는 Global, Open, Original, Dynamic의 핵심 가치를 담아, 부산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이자 문화·비즈니스·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나타낸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기반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good)와 부산에 대한 애착(goodness)을 창의적인 상품(굿즈, goods)으로 구현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14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약 6.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등 타 지역의 디자인 업체와 로컬 크리에이터도 적극 참여하며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1차 온라인 평가를 통해 23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TGS홀딩스 사랑나눔봉사회 3일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칠곡군 석적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에게 간식비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마련됐다. TGS 사랑나눔봉사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사회와 상생 나눔 활동으로 석적다함께돌봄센터 기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다함께 돌봄센터 관계자 또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TGS 사랑나눔봉사회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이 맛있고 영양가 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겁게 생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는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증진하고 문화 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변 상권 변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은 모두 사립으로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어, 전시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더 전문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의회 김재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시장이 제출하는 의안뿐만 아니라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 및 주민조례청구 의안의 경우에도 비용추계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비용추계서의 작성 주체와 제출 시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안 심사 단계에서 재정부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취지로, 안 발의에는 김재국 의원을 비롯해 총 12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의안에 비용추계서를 첨부하고 재원조달 방안을 명시하도록 하는 것과 주민청구 조례안의 경우 필요시 비용추계서 첨부하게 하며, 비용추계서는 소관 부서에서 작성해 예산 담당부서와 사전 협의하도록 하는 것 등이 있다. 아울러 비용추계서를 시장 제출 의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상정안에, 의원 발의 의안은 의회 상정안에 각각 첨부토록 규정하는 조항도 안에 포함됐다. 조례안을 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9월 3일 오전 8시부터 오학초등학교에서 여주경찰서,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육성회 등과 함께 '함께 지키는 학교,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과장, 장학사, 여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육성회, 오학초등학교 학부모회 등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캠페인은 학교 내 갈등(학교폭력, 도박, 교육활동 침해 등)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당일에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경찰서가 합동 개발한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을 위한 정보를 담은 알림장’과 음료, 경찰서 및 학부모폴리스 기념품이 배부됐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오학초 정문ㆍ후문, 학생 통학로, 학부모 차량 진출입로 등 주요 지점에서 학생 하차 안전 지도와 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1일 저녁 북가좌2동의 김밥 가게에서 한 손님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화재 확산을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북가좌2동 주민인 30대 남성 임세준 씨로, 당일 저녁 7시 32분 임 씨가 방문한 이 가게 주방에서 기름이 담긴 큰 냄비에 불꽃이 일었다. 이에 가게 직원이 당황하자 임 씨는 큰 덮개나 뚜껑 같은 것을 찾았고 이에 직원이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로 불꽃을 덮었다. 동시에 임 씨는 119 화재 신고 후 식당에 있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냄비를 밖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불길이 커 실행하지 못했으며 이후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소방관들이 올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결과 화재 발생 10분 만인 이날 저녁 7시 42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일부 조리 기구가 타고 주방 벽면이 그을리는 피해 외에 가게 안에 있던 8명의 손님과 직원 모두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로 끄려고 하면 오히려 불길이 커질 수 있는데 신속하게 덮개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119에 신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3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음주운전 비위행위 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신뢰받는 소방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영동경찰서 배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을 초빙하여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음주운전 적발 사고·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음주운전 및 사고 발생에 따른 처벌과 책임 ▲공무원 신분과 유지 관계 법령 ▲징계 처분 시 불이익 ▲공직 기강 확립 및 음주운전 예방 방법 등이다. 한편 교육을 마친 후 국민의 생명 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공무원 행동 강령과 공직윤리를 준수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결의 시간도 가졌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며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영동소방서가 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25년도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이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실업팀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구청 팀은 끈끈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투혼으로 매 경기마다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남자 개인복식에서 이도근·김현수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개인단식에서는 이무연 선수가 3위, 혼합복식에서는 경남체육 임유림 선수와 호흡을 맞춘 이도근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은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성과는 양동훈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의 열정, 지역사회의 응원이 어우러져 거둔 값진 결실로 창단 2년 만에 전국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은 대전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한 값진 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에서는‘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달’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군청, 서울대 평창캠퍼스, 지역 장터, 지역 행사 등에서 건강 체험관 운영 형식으로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후 이상자에 대한 개별 상담 및 고위험군은 대상자로 등록하여 관리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인지하는 지역주민 수를 늘리고,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실시하며, 건강체험관 및 홍보 일정은 다음과 같다. 김효진 건강증진과장은“이번 각 권역에서 이루어지는 캠페인을 통해 평창군민들이 좀 더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최교진 교육감의 사직으로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고, 이번 행사는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전체 직원과 마주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9.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지난 8월 몸건강 관련 특강에 이어, 마음건강 교육이 마련됐다. 학교안전과 박옥남 학생건강담당 장학관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동료들의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경청·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을 통해 교육감 부재 상황으로 인해 조직 운영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있지만 “교육청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와 장소가 순차적으로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먼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29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각각 접종이 가능하다. 노인 대상 독감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민 중 14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취약계층은 10월 24일부터 익산 내 보건기관 40개소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 와촌마을이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협력으로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며 주목받고 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와촌마을은 2022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마을에 맞는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3년간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을 변화시켜 왔다. 1년 차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 쓰레기 배출 장소에 지붕과 가림막을 설치해 무단투기를 방지했다. 그 결과, 마을 경관을 깨끗하게 개선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2년 차에는 마을회관 주차장을 정비해 질서 있는 회관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 편의를 증진했다. 또 이듬해 사업에 대비해 노후 우편함을 교체해 미관을 개선해 나갔다. 3년 차인 올해에는 담벼락에 와촌마을 출신의 서희환 선생의 서예 작품을 벽화로 담아내 경관을 개선하며 와촌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냈다. 서성은 와촌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작은 변화부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아름답고 깨끗한 와촌마을을 만들었다”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