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대입전형지원실은 3일 전국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쉽지만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서 출제되며 졸업생도 대거 응시해, 수시 원서 접수 직전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Ⅰ)'을 자체 개발·배부한데 이어, 이번 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Ⅱ)'을 발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료집에는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과 해설, 학습 안내 팁 등이 수록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권을 정확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북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수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부서별 성과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 91개와 도 역점시책 지표 27개, 총 1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과 부진이 예상되는 11개 정량지표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표별 성과 제고 방안과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부서는 지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합동평가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행정 성과를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지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적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자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창원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 시행 이후 처음 수립된 관리계획으로, 앞으로도 추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하여 매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세외수입 운영관리 체계화 ▲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세외수입 직무교육 내실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3대 분야, 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원가분석 기반의 세외수입 요율 관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용료·수수료 요율 정기 점검·정비(연 1회) ▲원가분석 정례화 ▲원가분석 전문자문단 운영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업무처리로 세외수입(사용료·수수료) 요율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가분석 정례화 추진과 관련하여 시는 매년 원가분석 대상을 선정해 각 부서에 통보하고, 해당 부서는 이를 검토해 원가분석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9월 3일 오후 2시,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부교육지원청, 육군 제3537부대, ㈜문화방송과 함께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로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뜻을 함께한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안전관리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영될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된다. 세부적으로는 ▲경찰서 순찰차 탑승 및 모의 사격 체험 ▲구청장실 및 구청 주요 부서 견학 및 공무원 체험 ▲군인 직업·군용장비 소개 및 모의 사격 체험 ▲방송국 스튜디오 견학 ▲소방차 탑승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실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2025년 제18기 제천시 농업인대학이 지난 3일 수료식을 끝으로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사과학과와 퍼머컬처학과에서 총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과학과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품질 향상 전략과 더불어 선도농가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기술 습득을 도왔다. 퍼머컬처학과는 토양 관리, 자원 순환, 생태농업 기법 등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실습형 교육을 강화해 수료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견학·소규모 실습·사례 공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익히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수료생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 수료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배움과 성장을 함께하는 농업인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며 수료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2025년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5건의 의원발의 안건, 그리고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비롯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구정에 관한 질문과 조례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 및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구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과 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는 만큼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부탁드린다”며, “지금은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시점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의원(춘천)은 9월 3일 오후2시 박기영의원 도의회연구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의 대표인 도담쉼터(춘천) 송계월원장과 새롬이네집(춘천) 홍순미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쉼터 종사자들은 “아동 보호와 심리적 치유라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장의 경우 현재까지도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있는 관장급이 아닌 과장(생활복지사)급 인건비의 95~98%를 적용하고 있고, 보육사의 경우 또한 선임사회복지사의 95%의 급여를 적용받고 있어 종사자들의 주요 이직 요인으로 작용하여 아동보호의 질이 저하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로부터 분리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일시보호시설로서 학대피해아동에게 숙식, 의복 등 생필품, 일상생활 훈련, 생활지원을 제공하고 심리검사, 개별·집단 심리치료, 건강검진, 병원치료 등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법 제48조에는 아동 보호 및 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재운)는 9월 3일 제331회 임시회 기간 중 서면 롯데백화점 앞 BRT 구간을 비롯해 부산진구 당감·개금권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내버스 교통안전 대책과 시민 생활 SOC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① 시내버스 안전 점검 및 ‘페달 블랙박스’ 시연 건설교통위원회는 무엇보다도 시내버스 안전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춰 현장점검을 했다. 최근 서면 교차로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시내버스 교통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부산 시내버스에 새로 도입된 ‘페달 블랙박스’ 장치가 적용된 차량에 건설교통위원들이 직접 탑승해 시연을 참관했다. 위원들은 부산시청에서 출발해 서면 롯데백화점 앞까지 해당 버스로 이동하며, 장치의 작동 방식과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페달 블랙박스’는 차량 운행 중 운전자의 페달 조작과 돌발 상황을 정밀하게 기록·분석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과 연동되어,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청에서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민주권정부에서 근로감독권 위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법적 근거도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이 대통령의 지사 시절인 민선7기, 제가 취임한 민선8기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에 근로감독권 위임을 요청했다”며 “TF를 만들어서 운영할 예정인데,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노동안전지킴이 등 우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전달해 전국적인 정책의 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근로감독) 인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이며,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가 어떻게 조달이 될 것이며, 이 사람들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착근할 수 있을 것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경험을 살려 고용부와 충분히 협의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JOIN 2025’가 9월 1일 서귀포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 및 주최했으며,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APEC 회원국 파트너는 물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500여 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됐다. 특히, 창업 생태계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각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첫 행사인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포럼에는 '2025 창업생태계포럼: 지역의 도약, 스케일업 전략'을 핵심 주제로 광주·전남·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실무진, 엔젤투자협회 등 민간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추진 현황 및 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바이오 기능성원료 전주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부산물과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KIOST 오철홍 박사의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 연구', △KIOST 이영득 박사의 '해조류 다당류의 산업적 활용 연구' 발표가 진행돼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KIOST 오철홍 박사는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 연구를 통해 어류 머리 등 부산물에서 펩톤과 PDRN을 개발하여 항산화, 항노화, 면역 활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단백질 분해효소 개발과 콜드체인·AI 매칭시스템 등 산업화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KIOST 이영득 박사는 해조류 다당류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발표하며, 한천과 울반에서 추출한 올리고당의 항산화, 보습, 항당뇨 등 기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갈파래 유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민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지역사회 복지 현안을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오는 25일 제주시 호텔 시리우스에서 ‘도민과 함께! 복지기관과 손잡고!’라는 주제로 소통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주 도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 소통을 증진하고, 도민들의 복지 향상과 제주개발공사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과 복지기관 관계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소통 포럼은 JPDC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제주 도민과 복지기관의 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악의적인 가짜 주장이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허위 주장의 주요 내용은 계엄 직후 ‘도지사가 행방불명 상태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요구에 적극 동조했다’는 것이다. 제주도정은 불법 계엄 당시 초기대응회의를 신속히 소집해 계엄 상황과 국회 대응 동향을 파악해 공유했고,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간부들을 소집하고 도민 안전 방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입장 발표를 논의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 행정안전부의 청사 폐쇄 조치 요구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에 응하지 않고, 통상적인 공무원 야간 출입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2차 계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을 소집해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로, 전국 풍력발전기를 실시간 관리·감독하는 ‘두산윈드파워센터’가 9월 3일 제주시 오라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체결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의 성과다. 특히 제주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할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시 오라남로 10에 위치한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중 최초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전기 문제를 조기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347.5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공급했다. 2017년 제주 탐라(30MW) 해상풍력단, 2025년 한림(100M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한 달간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도지역 교통안전 지도·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4차 연장과 함께 제한 대상이 일부 완화되면서 차량 유입 증가가 예상되자 제주도는 동부경찰서, 자치경찰단 등과 함께 주 4회 이상 교통안전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차량 운행제한 완화 이후 8월 한 달 동안 우도 내 대여이륜차는 57대 증가하고, 방문 차량은 전년 대비 9% 정도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8건이 발생해 전년(7건) 보다 1건 늘었다. 최근 무등록 전동카트를 관광객들에게 대여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8월 28일 동부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법령 위반이 확인돼 해당 업체를 동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미등록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의무보험 미가입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이다. 또한 이륜차 대여 과정에서 대여계약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