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5 충북 무형유산 한마당 공개행사 '조화로움: 손끝의 기억, 형태의 창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선율과 무형유산 전승자의 솜씨가 어우러지는 종합 전통문화 축제로, 충북의 무형유산을 도민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행사에는 충북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과 충북무형유산 20종목이 공연·시연·체험·전시로 관람객과 만난다. 충북무형유산 전시관과 악기장 전시관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가락과 장인의 손길이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지고, 관람객은 전통 화살 제작, 한지 만들기, 도자기 물레 체험, 낙화 체험, 전통주 시음 등 장인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0점 이상의 무형유산 작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시는 전통 공예 속 장인의 정신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진 지혜를 조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농업인이 직접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개선까지 이끌어갈 ‘제주DA(Digital Agriculture) 파트너스’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농업인 200명으로 구성된 ‘제주DA 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농정 거버넌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제주DA’는 34종의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정책과 현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8월부터 실제 농가와 함께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제주DA 파트너스’는 ‘제주DA’ 플랫폼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농업인 참여 조직이다. 노지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수급관리 대상 4개 작물 생산자들로 구성됐으며, 제주 전역 11개 읍·면에서 연령과 성별을 고르게 반영해 선발했다. 선발된 농가 중 70%는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30%는 수기로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제주DA 파트너스’는 이날 발대식에서 ‘제주DA’ 기반 영농일지 작성 교육을 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의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천시태권도협회와 유도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9월 1일,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평소 청소년 체육과 체육시설 이용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박노희 시의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조주환 이천시태권도협회장, 이정균 이천시유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각종 대회와 시범, 심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학부모 참여가 많은 만큼, 안전 확보와 충분한 수용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체육시설 이용 시 우선 청소년들에게 공간 우선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천시 태권도협회의 경우, 연간 4회 열리는 단증 심사 및 대회 개최를 위해 관내 체육관 대관이 원활하지 않아 매년 장호원 체육관을 이용해 왔으며, 이로 인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이동 불편이 컸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노희 의원은 “청소년 수백 명이 겪는 불편이 단순한 절차 문제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1일 TJB대전방송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취임 1주년 성과와 제100회기의 의미를 밝히며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 그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의장 취임 후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왔다”며 의정모니터단 운영, 의정브리핑 정례화, 청소년 의회교실 확대 등 구체적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정모니터단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민 참여형 의정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제100회기를 맞은 의미에 대해 “세종시가 인구 10만에서 40만 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의회는 4,500여 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600여 건의 자유발언과 300여 건의 시정질문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성숙한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관련해 임 의장은 “세종은 단순한 충청권 거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별도의 축으로 명확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2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식과 강연으로 이어졌으며,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어진 강연에서는 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종호 의장은 “양성평등은 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본 가치”라며 “중구의회도 지역사회가 차별 없는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일 경산시 자인면 계림리에서 효성하이드로젠㈜과 함께 경산 계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 국장, 염규봉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본부장, 금교석 수소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림 액화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국비 70억원, 민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0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00kg 규모로 하루 약 15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와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경북 남부권과 대구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명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양성평등 숏폼&카드뉴스 수상작’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공모전 우수작 시상,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특강은 방송인 고명환 씨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어린아이가 되어라’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숏폼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전병태 ‘아빠의 행복한 삶(숏폼)’ △우수상 김지영 ‘완성을 향해가는 양성평등 레시피(카드뉴스)’△장려상 구지현 ‘우린 동등합니다(숏폼)’, 배수빈 ‘일상 속에서 만나는 양성평등(카드뉴스)’ 등 총 4개 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일 오후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훈주 씨의 공연과 더불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신장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양성평등, 웃음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윤형빈 씨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재치 넘치는 입담과 의미 있는 메시지로 양성평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쉽고 즐겁게 풀어내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일상생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식은 ‘당신이 광진의 영웅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사회복지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400여 명이 모여 서로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 자리로 마련된다. 광진구는 사회복지 분야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축하 공연을 통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구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과 헌신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다져왔다. 이번 기념식은 이러한 노력과 헌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복지공동체로서의 연대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진구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특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의 유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던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 5%의 캐시백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을 10만 원 충전하여 사용하면, 상품권 구매 할인 10%와 캐시백 5%를 합산하여 총 1만 5천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소비 부담은 완화하는 동시에, 관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전액 군비를 투입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아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사업은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상 야간에 응급 진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규 진료시간 이후 진료를 담당할 전문의 등 의료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2시까지, 토요일은 낮 1시까지 운영되며 밤 9시 이후는 전화로 접수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 중에도 주간 진료와 동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의 소아 야간진료 병원 지정 운영을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인근의 완도, 강진 주민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수행기관인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7월까지 전체 외래환자 1만 4,225명 중 해남군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칠곡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02억원(3.6%)이 늘어난 8,581억원으로 편성해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312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315억 원), K보듬 마을돌봄터 연장 운영(2.4억 원), 투자기업 입지시설보조금(1.1억 원)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 지원(1.08억 원), 칠곡군 공영차고지 조성사업(10억 원), 개식용종식 지원금(6.05억 원) 등이 있다.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4억 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3억 원) 등 미래를 위한 용역비도 편성됐다. 특히 소규모마을 활성화(시범마을) 사업(4억 원),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사업(6억 원),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7억 원) 등 선정된 공모사업 3건도 눈에 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군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을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재운 의원은 지난 6월 32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해당 사업의 시급성과 부산시의 대응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소관부서의 가시적 성과나 정책적·재정적 지원은 확인되지 않아,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식 시정질의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7,000억 원 규모로,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어린이 통합진료센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재활·연계의료체계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조성 등을 포함한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스스로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재운 의원은 “부산대병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산의 미래 공공의료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관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산시가 방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구청장실에서 한국환경연구원(원장 김홍균)과 함께 ‘시민 참여형 기후적응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기후체제 대응 환경기술개발(R&D) 사업의 목적으로, 폭염·한파 등 극한 기상에 따른 시민 체감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연구 참여자 모집 및 행정 지원 △생활 실험실(리빙랩) 운영에 필요한 장소 제공 △홍보·참여 독려 등 현장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환경연구원은 연구를 위해 △웨어러블(스마트워치) 기기 제공 △생체 데이터와 기온·습도 등 환경 데이터 분석·공유 △광산구 특성을 반영한 폭염·한파 대응 정책과 맞춤형 특화 대책 등을 제안한다. 협약은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와 한국환경연구원은 생활 실험실(리빙랩) 연구를 위해 외국인과 내국인이 공존하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생활 실험실(리빙랩)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고려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웨어러블(스마트워치) 기기를 착용하고 심박수·체온 등 생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 ‘다함께 차차차’ 공연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다함께 차차차’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노래자랑 무대를 준비하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치매는 막연히 두려운 게 아니라, 미리 알고 준비하면 얼마든지 노후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혜령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공연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