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가 고향인 기업 대표들의 뜻깊은 기부로 나주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15일 ㈜씨엔에스컴퍼니와 ㈜태신중공업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8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역물품 지원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신종 감염병 대응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방역소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최근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지역공동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한다. 기부 물품은 총 1628만 원 상당의 방역 키트 800세트로 구성됐으며 방역 레벨 D 키트(방역복, 신발 커버, 마스크, 고글, 장갑) 500세트, 보안경과 특수장갑 키트 300세트로 각종 방역 활동 및 현장 대응 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기부 전달식에는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이사, 김대곤 ㈜태신중공업 대표이사,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부된 물품은 나주시 보건소에 보관해 조류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희정)이 지난 12월 13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발달장애 등 아동의 학교 적응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예비학교 프로그램 『Step Forward』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학교는 2025년 7월부터 6개월간 발달장애 등 아동 5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상구 지역 내 모덕초등학교에서 현직 특수교사와 협업해 운영됐다. 참여 아동들은 교실 착석과 이동, 수업 및 쉬는 시간 이해, 화장실 이용, 또래와의 상호작용 등 실제 학교생활과 유사한 일과를 직접 경험하며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예비학교 기간 동안 아이의 표정이 밝아지고 하루 일과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정성껏 준비해준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정 관장은 “예비학교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발달 특성에 맞춘 학습·체험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과 협업해 『주례열린도서관–동서대 협업 열린 웹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모델로, 2026년 하반기 동안 도서관 행사, 북 큐레이션, 공간 소개, 이용 수칙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웹진과 홍보 영상을 제작·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도서관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이용자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IFS1 티키타카팀』(김나현, 김누림, 안유빈, 이시화, 최예은)은 약 3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웹진 6편과 홍보 동영상 2편 등 총 8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주례열린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사상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례열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공 역량을 살린 학생들의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홍보 콘텐츠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는 15일 충남공감마루에서 ‘2025년 충남인권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인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도와 대전인권사무소,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 운영 보고 △인권의제 개선과제 및 이행방안 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인권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권의제 발굴을 위한 검토과정을 진행하고, 8월 14일 정기총회에서 올해 인권의제로 ‘재난 시 위기대응 체계와 인권보장’을 선정한 바 있다. 발표자로 나선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인권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인권 문제 실태 △취약계층별 인권침해 위험 △인권 관점에서의 제도적 취약점 △도 안전 및 재난에 대한 인권관련 조례 분석 등 4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오 위원은 “도 정책으로는 재난취약계층 정의 및 관리체계 정비와 인권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법·제도 부문은 조례 목적 조항에 재난대응의 방향성을 인권 중심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재난의 시급성과 그 피해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 재정이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 재정 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 의원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가 2025년 1,280억원에서 2030년 1,828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임에도, 시가 내년도 필요 예산 추계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방세입은 2021년 8,771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2025년에는 6,800억원대로 줄었고, 2026년 최대 500억원의 추가 감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구조적 취약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세종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이며, 내년에는 지방채 누적액 5,000억원을 넘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용액까지 더해지면 채무성 부담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재원 의존도가 높아 정책 변화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인데도 개선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현미 의원은 예산 편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안신일 의원(장군면, 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종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사업 방식을 강력히 비판했다. 현재 한전이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충남 계룡부터 천안까지 약 62km 구간에 초고압 송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의 ‘최적경과대역’에는 세종시 금남면, 장군면, 전의면 등 9개 읍면동 52개 리(里)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 안 의원은 “해당 지역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이미 개발 제한과 환경 보존의 부담을 안고 살아온 곳”이라며, “여기에 거대한 철탑과 고압 송전선로까지 들어선다면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회복 불가능한 침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본질이 수도권 전력 공급에 있음을 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체육 인재들이 관외로 유출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체육중ㆍ고등학교와 국립체육영재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소년 선수들은 야구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엘리트 체육을 육성할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해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타 시도로 떠나야 하는 ‘교육 난민’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김현미 의원은 “전국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는 지난 2012년 5천281개에서 2022년 4천114개로 감소했으며, 학업 병행의 어려움으로 방송통신고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 선수가 2019년 115명에서 2022년 514명으로 급증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지역 체육 기반의 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연구 용역에서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 최적지로 세종시를 지목했으나, 설립 근거가 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 차질이 예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공동캠퍼스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미래전략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세종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청년정책의 핵심 기반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운영 주체의 모호함으로 인해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공동캠퍼스는 행복청이 설립한 법인이 운영하지만, 세종시가 2026년 기준 운영비의 50%인 9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이를 두고 “실질적 비용은 감당하면서도 운영권과 관리권은 확보하지 못한 전형적인 책임 분산 구조”라고 꼬집었다. 이에 유 의원은 “국책사업의 책임을 재정 안전장치 없이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무리한 인수가 아닌 ‘성공적 안착 후 점진적 인수’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안했다. 행복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재 모델을 정착시킨 뒤, 시점에 맞춰 재정적ㆍ행정적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동캠퍼스를 단순한 대학 시설이 아닌 ‘청년정책 플랫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장군면·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주민 동의 없이 강행되면서,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지난 11월 6일 한전이 확정한 ‘최적 경과대역’이 장군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연서면·연기면·조치원읍·한솔동·나성동 등 세종시 전역에 걸친 9개 읍면동, 52개 리를 관통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초고압 송전선로는 전자파 위험, 경관 훼손, 생활환경 악화, 재산권 침해를 동시에 초래하는 시설”이라며, “이는 세종시의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훼손하고,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사업의 실질적 목적이 “수도권,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전력수요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 수송로 확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발전시설과 송전설비 같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학교체육 지도자 인건비 업무를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체육복지팀 인건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지도사 및 운동부지도자 인건비 이관 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1.1.자로 스포츠지도사 및 운동부지도자의 인건비 지급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담당자의 업무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 업무 이관 배경 ▲ 인건비 이론 및 실무 ▲ 업무 자동화(RPA) 등 세 분야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업무 이관 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사전 준비 사항 설명과 함께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연수로 인건비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체육지도자 인건비 업무를 교육지원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본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15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3차 김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대응하고 지역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적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최종보고회는 제1차(2016~2020년), 제2차(2021~2025년)의 적응 대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시 특성에 맞는 제3차(2026~2030년)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주요 전략과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급증하는 폭염·집중호우 등 기후리스크 변화에 맞춰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예산 연계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주요 개선 방향으로 ▲김제시 기후현황 및 기후전망 분석, ▲기후위기 취약부문 리스크 평가, ▲부문별 적응 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역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동부지부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28만 마리(평균 5㎜ 내외)를 순천 별량면 해역에 입식하는 등 수출 효자품목 명성을 잇기 위한 체계적 양성관리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자연환경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입식 종자 크기를 확대해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양성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동성 제한과 식해 방지를 위한 갯벌 구획식 중간양성 방식을 도입해 향후 양성관리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리맛조개의 표준화된 방류기준, 방류지침 개정 등의 기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에서 생산되는 가리맛조개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일본으로 수출하는 지역 효자 품종이다. 그러나 1990년대 3천577톤이었던 생산량이 최근 8톤까지 급감, 어업인 소득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2만 마리의 인공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함으로써 가리맛조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주시의회는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고 2025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의정발전 유공표창은 한 해 동안 주민화합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 하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린 의정 실현에 이바지한 시민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민 36명이 의정발전유공 자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다. 임달희 의장은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아낌없는 헌신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의회는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공공형어린이집은 15일 양산시를 방문해 24명의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 2,178,400원을 시나브로복지관 ‘발달지연 조기발견 아이보듬사업’에 전달했다. 양산시공공형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시나브로복지관을 통해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아동의 부모상담, 치료비 지원, 관찰평가 보고서 제공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산시공공형어린이집 방은영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지만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빨리 발견하고, 조속한 치료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경상남도에서 양질의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으며, 양산시에는 24개의 어린이집이 공공형으로 지정돼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후원활동이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의 2026년 당초 예산 5,370여억원을 확정했다. 중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은 집행부가 편성한 5,396억9,968만원보다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 26억7,757만원이 삭감된 5,370억2,21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시도비보조금사업인 구로미길 보행데크 설치공사비 25억원이 시비 미확보로 인해 전액 삭감된 것을 비롯해 태화강마두희축제 5,000만원, 혁신도시 상생발전확산사업 1,000만원, 문화의전당 문화시설 유지관리비 1,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또 국제교류사업 여비 1,000만원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안보연수비 1,500만원도 각각 삭감되며 축제성 예산과 일회성 경비 등의 예산을 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영진 위원장은 “내년 예산은 축제성, 일회성 경비 가운데 불요불급한 부분에 대해 편성액을 조정하는 등 삭감 범위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