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가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경주가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PEC 개최 도시 이미지 제고 효과 분석, ▲국제회의 산업과 연계한 관광·문화·산업 분야 활성화 방안, ▲경주형 청년 글로컬 플랫폼 구축, ▲시민 참여형 도시 홍보 및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연구회는 APEC 이후 경주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기·중장기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택 대표의원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제는 APEC 이후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므로, 이번 연구를 통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실행방안을 제시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지난 6일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육성을 위해 ‘2025 완도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과정을 병행해 운영되며, 사회적 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입문 과정은 사회적 경제의 이해, 법인 유형에 따른 특성, 협동조합의 이해 및 설립 절차 등 기본 이론을 중심으로, 심화 과정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회적 가치 지표(SVI)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사회적 경제 기업 지정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역 대합실 출구 전광판에 고향사랑기부제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1일 300회(1회 20초) 송출한다. 전광판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해요’ 안내문구를 비롯해 새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외고산옹기마을, 영남알프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등 지역 관광지를 홍보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KTX동대구역 홍보를 통해 울주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서 소망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은 7일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8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생 유족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산청·함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먼저 위패봉안각에서 산청군수, 함양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이어 참배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銀빛시니어 우리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위령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아직까지 유족분들이 바라는 진정의 의미로의 회복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성범 국회의원이 발의한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실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7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영·호남 자치단체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의 장수·진안·무주군과 영남권의 함양·거창·합천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강오용 장수군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장수군청 축구동호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축구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본 경기에서는 영호남 6개 군 선수단이 대한축구협회 경기방식에 따라 전후반 없이 25분씩 9회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을 비롯한 영호남 6개 군 공무원들은 2009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축구대회를 통해 각별한 인연을 다지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상호 간 협력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농 자금과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월별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영농활동비, 일반 생활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정책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진옥 도시안전국장 주재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시안전국 소관 9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도심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소개됐다.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1.2km의 도심 내부 순환도로를 2032년까지 개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이 도로가 만성적인 충정로 병목구간을 해소하고 상동과 수성동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정읍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21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해당 부지를 시민 휴식과 문화를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농촌 환경 개선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315억원 규모의 ‘감곡천 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착공하며, 438억원이 투입되는 ‘산내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10월 착공해 산내면 일대에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북구에 주소를 둔 5~18세(2008~2021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유·청소년, 북구에 주소를 둔 5~69세(1957~2021년생) 등록 장애인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이 되면 저소득층 유·청소년은 1인당 월 10만5천원, 장애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설 중 원하는 시설에 전용카드로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신청은 각 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12월 12일 이후 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북구에 10만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제공 외에도 10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15일과 내년 1월 15일 50명씩 2차례에 걸쳐 발표하며, 북구 누리집 게시, 개별 문자발송으로 안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한다. 북구는 답례품으로 돌미역, 참가자미, 쌀, 한우, 한돈, 울산페이, 울산회시장 이용권, 캔밀키트, 캡슐커피, 울산숲빵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비어락’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소방시설 설치 여부 ▲행사장 주요 동선 내 안전요원 배치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행사가 야간에 진행되고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만큼, 조명시설과 전기 안전, 주취자 관리, 관람객 동선 확보 등 야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안전은 모든 행사 운영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세심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비어락’은 고흥전통시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흥군 42개 전 부서와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59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체계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표를 마련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조치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장비 지급 실태 ▲부서별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및 이행사항 ▲안전점검 기록 관리 현황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 미비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필요시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업현장과 공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책임이 부과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법령을 준수하고 안전보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 풍양면 고흥유자축제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결정된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념하고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고흥유자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MC 류지광, 소유미를 비롯해 장민호, 박주희, 강혜연, 최수호, 은수형, 퓨전국악신비, 황우림, 류지광, 소유미, 허찬미, 영기 등 총 11팀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3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고흥의 문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스마트팜혁신밸리 일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즐길 수 있는 ‘2025년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덕면 가야리 3742-1 일원의 유휴공간을 녹색생활권으로 전환해 교육생·방문객·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환경숲에는 숲 조성, 산책로, 야외 쉼터, 잔디 광장 등 다양한 휴식·체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치유·학습·여가가 공존하는 복합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팜혁신밸리 일대를 단순한 농업기술 교육 공간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 속 녹색 힐링존’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이번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휴식뿐 아니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자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34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장터에서 고흥 유자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실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장터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품평·전시 및 직거래 행사로, 1991년 제1회 개최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으뜸농산물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곡류, 과실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5개 부문에서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 고흥군 풍양면의 이명현 씨가 출품한 ‘고흥 유자’는 탁월한 품질과 향, 재배관리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도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하수도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 보호를 위해 총사업비 1,811억 원(국비 1,087억 원, 도비 145억 원, 군비 579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도양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과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4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올해 5건은 연말까지 완료 예정으로 926가구가 새롭게 하수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도양 도시침수 2단계와 포두 옥강 등 5개소 하수도 정비사업이 확정돼 4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도양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656억 원)은 도양읍 시가지 저지대에 빗물펌프장을 설치하고 관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수관로 파손 및 침전 등으로 긴급 정비가 필요한 17.6km 구간의 노후관 교체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