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통해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톤CO2eq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정부 목표감축률보다 3.7% 초과한 39.7%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남도는 2017년부터 7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현지의 협력 기관을 발굴하여, 8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중국 청도보업전매그룹과 문화·교육·관광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중국 청도보업전매그룹은 1949년 설립된 중국 청도시 국유 문화기업으로 신문사(청도일보, 청도조보, 노년생활보 등), 잡지사(청도화보, 독보참고), 여행사(산동성노년국제여행사, 청도보업국제여행사), 청도신문망 등 뉴스사이트 5개, 관해뉴스 등 앱(APP) 6개를 운영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동사무소는 청도보업전매그룹과 협력하여 경남에서 개최하는 축제와 문화교류 행사를 소개하고 정기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100여 명의 관광객을 모집하여 산청 동의보감촌(한방체험), 통영 케이블카 및 디피랑(관광), 진주 노인대학(문화교류) 등의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중국 청도시 청소년 축구팀 여름 캠프 등을 경남에 유치해 동계 전지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10월에는 진주 유등축제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방문 행렬을 이어갈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일본의 ‘히키코모리’로 시작된 고립·은둔 담론이 보다 폭넓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을 새롭게 나타나는 복지 대상자로 표시하고 전국 단위 첫 실태조사를 벌여 정책을 수립하고, 경남도의회에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은둔 뿐만 아니라 고립을 포함한 첫 조례가 제정될 예정이다. 한상현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이 8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타 시도의 경우 조례 대상을 사회적 고립청년(서울, 대구, 제주)이나 은둔형 외톨이(부산, 인천,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기)로 정하고 있어서 이 조례가 제정되면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을 모두 포함한 첫 사례가 된다. 한 의원은 “고립·은둔은 청소년기에 시작되어 청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 시기 이들을 사회로 이끌어내지 않으면 장기화·만성화되어 장년과 노년으로 이어진다”며 “고립·은둔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 차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따라서 청소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마산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자유민주주의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제64주년 3․15의거를 일주일 앞둔 8일, 경상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눈길을 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쌍학 도의원(창원10,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서 마산 3․15의거가 없었다면 4․19혁명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것이며, 부마민주항쟁이 없었다면 유신체제의 붕괴도 오늘날의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다”면서, “그럼에도 현행 헌법 전문에는 민주이념으로 4․19혁명만 언급되어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1987. 10. 29. 전부 개정 이후 현재까지 개정된 바 없고,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되어 있다. 정쌍학 의원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은 참정권과 저항권을 명시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지향한다는 가치 확립의 의미를 가지는 것”, “늦었지만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어렵게 시험에 합격하고도 자발적으로 공직을 떠나는 저연차공무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도 자기계발휴가 5일이 부여될 전망이다. 박진현(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남도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1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각각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저연차공무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조례안에는 ▲공무원증의 발급·휴대 및 패용 ▲시간외근무시간의 연가 전환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 자기계발휴가 5일 부여 등을 담았다. 박진현 의원은 “소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가정 친화적 근무여건을 조성하고자 근거규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저연차공무원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삶의 균형을 찾아 활력 있는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공무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공직 메리트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소재 폐차장에서 18개 소방서의 구조·생활안전대원 57명을 대상으로 잠금장치 개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고,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대원의 차량 잠금장치 개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유압장비 등을 활용한 차량문 파괴, 차량문개방기를 활용한 비파괴 방식의 구조활동, 내·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구조기법 및 현장활동 노하우 공유, 반복 실습을 통한 전문기술의 습득 등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출동은 1만 5,552건이며, 차량 문이 잠겨 긴급하게 안전 조치한 사례는 206건에 달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전문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현장대원의 구조 전문성을 키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파격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정책과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세대교체를 시행한다. 작년 8월 밀양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된 박완수 도지사와 청년농업인의 간담회에서 농지확보, 초기 스마트팜 조성의 어려움에 대해 대화하고,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청년 창업농의 농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 형태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33억 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으로 ‘경남 청년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초기 청년농업인의 창농(농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창농 시작 단계의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시설원예분야 7억 원, 노지농업 2억 원, 체험·가공 2억 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2월 말까지 시군에서 신청받아 1차 평가를 거쳐 68명이 도에 추천됐다. 도에서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올해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도내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화재건수는 3,641건으로 겨울철 화재발생 3,918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임야 등 실외화재가 1,354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3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 1,960건, 전기적 요인 661건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화재예방 컨설팅·교육을 강화하고, 글램핑장·캠핑장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건설현장과 공사장에는 용접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현장자문단(소방서, 시군 허가부서, 안전보건공단) 운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지원, 사회관계망(SNS)을 이용한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을 중심으로 한 신항만의 글로벌 항만 도약과 국가 스마트 항만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부산항만공사의 명칭을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변경하고 항만위원회 위원 추천권을 지자체에 동수로 부여하는 것을 진해신항 착공 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부·국회 등에 전달된다.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인 박해영 의원(국민의힘·창원3)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대표 발의한 ‘부산경남항만공사 명칭변경 및 항만위원 지자체 동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7일 열린 제411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박해영 의원은 부산항의 항만기능이 신항만으로 확장·이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항만 개발 및 관리·운영을 위하여 신항 대부분이 입지하고 있는 경상남도의 정책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하여 글로벌 항만 도약과 항만물류산업 발전, 지역균형발전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부산항 신항의 40%, 진해신항 전체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항만을 개발·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의 명칭을 항만이 입지한 2개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4)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하천공사 이련관리 조례안'이 7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권혁준 의원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홍수로 해마다 많은 재산피해 등을 남기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정비 및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으로 경상남도 내 하천을 효율적‧친환경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하천공사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하천법에 따른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시행계획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 △하천공사전자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이력관리 대상 및 범위 등으로 하천공사전자이력관리시스템 구축 근거를 마련했다. 권혁준 의원은 “도내 지방하천에 매년 1,330억 원 정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을 정비하고 있으나, 하천 정비율은 42.47%에 그쳐 전국 평균 47.33%보다 낮은 실정이다” 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하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에 대한 적정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7일 열린 제411회 임시회에서 “후계청년농어업인법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제안했다.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운영경비와 시설비, 그 밖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을 담은 후계청년농어업인법 개정안이 국회에 1년 이상 계류되어 있어, 이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농해양수산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현행 후계청년농어업법에는 농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어촌 지역사회의 리더양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후계농어업인 단체에 대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범위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단체의 조직과 활동에 제약이 많고,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40년 고령농 비중은 76%까지 상승하는 반면, 후계청년농 비중은 1.2%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후계청년농의 비중은 0.68%로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김현철 위원장(사천2, 국민의힘)은 “농업 분야의 고령화와 농업인력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업의 발전과 농어촌 사회를 지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 의원(국민의힘·창원 9)은 7일 마산 교방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연계한 학교 복합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차장 건립 문제를 교방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0월 이 문제 논의를 위해 첫 간담회를 가진 이후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앞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위해 재차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병국 교방초등학교장, 최굉우 교방초 운영위원장, 홍용채 창원시의원, 이은주 교방동장, 조동열 학운위 마산지역협의회장, 정철욱 경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사무관, 이철호 창원교육지원청 시설2과장, 박찬현 창원시 교통정책과 주차관리팀장, 송세근 합포구청 경제교통과 교통관리팀장 등 경남교육청, 창원시청, 합포구청, 학교 관계자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방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방식을 재정사업으로 할 것이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경재 도의원(창녕1, 국민의힘)은 7일 제41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국 최하위인 경남의 농가소득 도약을 위해 농가소득 상위권 지역에 준하는 예산 규모의 확충과 농업소득 제고 방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긴축예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농업·농촌 예산을 전년 대비 7.83%p 증가한 약 588억 원을 증액해, 농가소득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가소득이 상위권에 있는 지역과 비교해 예산의 절대적 차이가 있으므로 점진적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농가소득 중 지속적 영농활동의 기반인 농업소득의 제고 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통계청 농가경제조사 결과, 2022년 경남의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절반인 520만원으로 급감했고, 농업경영비는 오히려 257만원이 늘어난 2,896만원으로 농가의 부담은 늘어났다”며, 농업을 본업으로 삼는 지역 농가들이 농업경영체로서 존속을 위협받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수취가격 향상, 경영비 절감 등 단계별 전략 수립과 실천 방안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유계현 도의원(진주4, 국민의힘)은 7일 열린 제41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의 복토작업 문제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추진 방안, 소각장 광역화 추진,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등에 대한 정책 마련에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유계현 의원은 “올해 착공을 앞둔 농업기술원 이전 계획에 대해 복토 작업을 위한 토사를 원거리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수목원 인근 야산을 절개해 나오는 토사를 사용하자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야산을 절개한 후에는 절개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재개발원 이전 등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근거리 사업장에서 성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므로 도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계현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진행 상황과 우주항공청을 계기로 서부 경남의 교육과 산업 연계성 강화에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7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문화체육관광부)의 전문연구진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부·울·경 시·군·구와 관계 기관이 참석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방향과 관계 기관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나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에 투자하는 예산만 총 1조 1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향후 10년간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경남 관광의 대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는 물론 부·울·경 시도-시군구-관계 기관의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품은 남부권이 뭉쳐 또 하나의 경제축을 구축하고 남부권을 지중해를 능가하는 관광거점으로 만들 획기적인 대한민국 남부 발전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초청한 전문연구진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