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03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산업은 다른 제조산업과 달리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어 경남을 비롯한 지역콘텐츠산업은 초기 기반 구축 단계에 있는 상황이며,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하여 비수도권역 최대 콘텐츠 명품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는 신성장 동력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4개 분야 61개 사업에 103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 경남형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및 협력단지(클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8일 신임 경제부지사로 김명주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김 신임 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부지사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국립대 석사(MBA과정), 국립공주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ㆍ기금국ㆍ전략기획관실ㆍ재정관리국,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친 재정 및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부지사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민선 8기 경남도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면서, “중앙부처ㆍ의회ㆍ전문가 등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주항공청 조기 정착, 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를 비롯한 도의 역점사업들의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소방빅데이터 분석으로 봄철 지역별 화재위험도를 진단하고, 취약지역에 소방력을 집중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최근 6년간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만 6,254건 중 들불, 산불 등 야외화재는 5,120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32%를 차지했다. 특히 봄철인 3~5월 발생한 야외화재는 1,591건으로 봄철 화재 4,337건의 1/3 이상(약 37%)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봄철 야외화재의 80%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다. 특히 쓰레기 소각(479건), 담배꽁초(290건), 논임야 태우기(171건)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화재였다. 하루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12시부터 15시와 19시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인근 도로를 분석해 예방순찰 노선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각 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의 통행로와 도로변에 화재 주의 문구 현수막 등을 설치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빅데이터로 발굴한 순찰노선으로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경남자치경찰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자치경찰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은 경남도경찰청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제6차 경남자치경찰위원회(2월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자경위에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남도경찰청과의 소통·협업 강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자치경찰위원회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 등 3개 분야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11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자치경찰사무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분기별로 지역 소통간담회를 추진한다. 또한 도 경찰청과 함께 청렴공동체를 구성하여 청렴공동 시책개발과 감사사례 전파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고질적 민원 등에 시달리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힐빙캠프(Healing+WellBeing)는 지난해 정성평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에도 도 경찰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일상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홍보물 제작, 청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조선산업의 재래식 생산체계로 인한 낮은 작업효율과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은 조선소 사내외 협력사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7억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생산‧제조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결, 원가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공정혁신 △생산장비혁신 2가지 분야이며, 올해 도비, 시군비 등 7억 원의 예산으로 총 8개사를 선정‧지원한다. ‘생산공정혁신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산‧제조공정 시스템 도입에 기업당 최대 7천5백만 원을 지원하며, ‘생산장비혁신 분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조선해양기자재 장비 및 설비개선에 기업당 최대 5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내 소재지를 두고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등이며, 시군비를 부담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도내 총저수량 3만 톤 이상 농업용 저수지 285개에 자동 수위 계측시스템을 설치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수지 자동 수위계측 시스템 설치사업’은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징후 감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저수지 수위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수위계측기와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위계측 시스템이 설치되면 저수지 수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뭄상황관리, 급격한 수위 변화로 인한 저수지 누수 여부, 홍수기 적정 수위 확인을 통한 사전 방류 조치, 집중호우 시 제방월류여부 등 재해 위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히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재난 안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기후 위기로 가뭄과 홍수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저수지의 상황을 맨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어 농업용 저수지 수위 관리와 비상 상황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 태풍, 집중호우, 저수지 누수 등 긴급 재난 상황에 대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선제적 재해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증가하는 사업장 배출·생활 악취민원 대응을 위해 29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악취검사 기술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악취발생 사업장과 악취민원 현장에서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도내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18개 시군에서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시료채취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정시험기준 등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장비 운용 실습을 통한 시료채취 숙련도 향상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악취검사는 악취발생 현장에서 검사용 공기를 포집하는 시료채취 단계와 포집된 공기에 대한 분석 등 두 단계로 구분된다. 시료채취는 통상 시군구의 공무원이 담당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뢰된 시료 분석과 악취 검사 과정 전반의 신뢰성 관리를 담당한다. 악취검사 결과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하는 주요 근거가 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번 기술교육이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시군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가로수 관리 등 벌목이 수반된 작업을 하는 기간제노동자 업무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은 벌채,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등 벌목이 수반돼 재해발생 위험이 있다. 산림(임업)분야 재해율은 0.77%로 전체산업 평균 재해율인 0.65%보다 높은 실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운영이 중요한 분야이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림분야 안전사고는 숲가꾸기·병해충방제와 같이 벌목이 수반되는 사업에서 안전사고의 90%가 발생했고, 발생유형은 절단·찔림 사고, 깔림, 맞음, 넘어짐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안전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산림사업 현장 특성상 지형이 험준하고 경사지·장애물이 많아 타 업종보다 높은 안전사고 위험 △산림사업법인의 영세성으로 인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미흡과 고용 기술자의 고령화 △벌채 시 임목이 넘어지는 방향 주시 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벌채목 사고 등으로 분석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부터 마비성 패류독소와 노로바이러스 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가 먹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유해 미세조류에 함유되어 있던 패류독소가 패류 체내에 축적돼 3월부터 6월까지 발생하고,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수산안전기술원은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시설 구축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시험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준비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전국 패류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패류 산업의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패류독소와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위해요소들은 도민들의 안전과 어업인들의 경영에 시급한 문제로 대두됐다. 이전까지는 도내 패류독소 검사를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검사해야 해 출하 연기 등 신속한 패류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경남에서 수행하게 돼 경남 지역 패류독소 검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5개 대학이 선정돼 9만 510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경남도립남해대학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김해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 도에서는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함으로써 지난해보다 1만 3천 명 추가된 9만 510명이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 대학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도비 1천 원, 시군비 2천 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으로 도내 학생들은 1천 원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 아침식사 결식률 감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에도 도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관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령군, 산청군, 함양군 3개 의료취약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8년에 경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3개 군지역별 월 3~5회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는 임신부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으로 검진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임기 여성,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 남성 배우자로 대상자를 확대 분류해서 생애주기별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책으로 임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고비용 부담을 해야 하는 고위험 임신부 태아 기형아 정밀검사인 니프티 검사(NIPT)대상을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 고위험군 임신부로 연령 폭을 대폭 낮추어 경제적 부담도 완화했다. 또한, 서구형 식습관 등에 따라 폐암, 유방암, 자궁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지역이 경남과 인접한 경북과 부산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 경계 지역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강원·충북·경북북부 지역에서 최근 남쪽으로 이동해 현재 경남과 인접한 경북 영천과 부산(사하,사상)에서 검출됐다. 겨울철은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확산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시기이다. 이에, 경남도는 야생멧돼지의 접근 위험이 큰 경계지역 7개 시군의 양돈농가 18호에 대해 울타리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드론운영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접근이 예상되는 경로에 기피제를 살포했다. 아울러, 3월부터 경북·부산과 인접한 도 경계 6개 산악지역에 방역지원본부의 열화상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수색과 이동경로 정보를 환경부서(포획단)에 제공하는 등 멧돼지 서식밀도 감소를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3일 2024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용 5천여 대, 화물 3천여 대, 승합 2백여 대 등 총 1만여 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2월 초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승용차는 중·대형 기준 국비 최대 650만 원, 도비 최대 290만 원, 화물차는 소형기준 국비 최대 1,100만 원, 도비 300만 원, 승합은 대형기준 국비 최대 7,000만 원 도비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도 및 시군 보조금이 산정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전기택시 구매 시 도비 보조금 100만 원을 추가지원하고, 전기버스는 지난해와 대비해 보조금을 동일하게 지원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대중교통 분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금이 신설됐고, 경유 화물차를 보유한 전기화물차 구매자 중 폐차 이행차는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9일 14시를 기해 도내 전 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예비주의보가 2월 27일 13시부로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 발표는 없었다. 도내 저수온 예비주의보 특보기간 중 가장 수온이 낮게 나타난 시기는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몰아친 1월 24일과 26일 사이, 남해 강진 4.2℃, 거제 가배 7.8℃ 등 도내 주요 연안의 수온이 가장 낮았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양식어류 사육량 조사를 시작으로 저수온 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 14개 중점관리해역 지정 ▲ 해역별 전담공무원 지정 및 밀착지도 ▲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누리소통망-밴드, 790여 명) ▲ 저수온 취약어종(돔류․쥐치류) 양식어가 126개소에 월동가능해역 이동 등을 포함한 ‘재해대책 명령서’ 조기 발부가 있다. 이에 따라,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가 중 13개소가 월동 가능 해역으로 양식장을 이동했고, 양식수산물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27건) 및 돔류 18만 9천 마리를 조기 출하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 민관의 선제적 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 경상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다(多)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집에서도 놀자!’, ‘놀이 치료실’ 등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경상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 공동홍보, 공동원아모집, 교재교구 공유, 공동 행사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도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집에서도 놀자!’는 전문강사가 아파트 유휴공간, 어린이집 등으로 찾아가서 직접 교육하는 부모 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이수한 부모에게 가정으로 놀이키트를 배송하여 아이와 놀이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경상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 놀이치료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학 전 영유아의 발달을 돕는 놀이치료를 총 193회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