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전세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무주택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 3월 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경남도는 2023년에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을 추진한 것에 이어 올해는 전 연령 저소득층 대상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면적에 상관없이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 체결자이면서 연소득이 청년(19세 ~39세)의 경우 5천만 원, 청년 외에는 6천만 원, 신혼부부는 7천 5백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보험료 전액 및 일부(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반환보증에 먼저 가입해야 하며, 접수방법은 관할 시군청 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올해 안에 수출과 연관된 해외인증 획득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그 비용의 5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48건의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도내 중소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식품의약품인증(FDA), 유럽자동차매연저감제인증(AdBlue) 등과 같이 해외 각국에서 요구하는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도내 중국 수출식품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수출에 필요한 제조업체 및 제품 등록 비용도 지원한다. 대상 해외인증도 신북방(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신남방(인도, 베트남 등) 국가의 인증을 추가하여 기존 444개에서 487개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남도는 3월부터 연간 3회(3월, 7월, 10월)에 걸쳐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이 5일부터 시작된다.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대중교통비 부담이 급증(시내버스 요금 기준 1,000원→1,500원)하는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경남도는 청년이 선불형 교통카드로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을 이용한 내역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용금액만큼 지원하며, 최대 6만 원까지다. 또한, 신청 이전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하여 인정된다. 경남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주소를 확인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 재도전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경영지원을 위하여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 대상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정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70명 규모로 추진한다. 먼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37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성공도약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창업과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하고, 기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세무, 최신 소비트렌드, 마케팅 등 소상공인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한다.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온라인마케팅 실습 과정은 블로그, 사회관계망(SNS) 활용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올해 5회 개설된다. 교육 수료 후, 유망 예비 창업자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사전보증을,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은 경남도 창업 특별자금을 연계하여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컨설팅도 지원한다.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 및 개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무병 딸기 우량모주를 육성·공급해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올해 ‘딸기 우량모주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딸기 생산 농가에 설향 62만 주, 금실 17만 주 등 우량모주 79만 주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는 올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우량모주를 보급받게 된다. 경남도는 2013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딸기 생산 농가에 고품질의 우량모주를 보급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국산 딸기 품종(설향, 금실, 매향)의 무병묘를 생산하면 원묘증식시설에서 15~30배 증식시킨 다음 도내 딸기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농가에서는 다음 정식 때까지 자체 증식해 정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8월 열린 경남도, 경남농업기술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 위탁생산법인, 생산 농가 등이 참석한 경남 딸기 우량모주 협의체 회의에서 2024~2025년 딸기 우량모주 적정가격은 1주당 700원으로 책정됐고, 농가는 우량모주 구입 가격의 45%를 지원받는다. 경남도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를 모집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 또는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4일부터 1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실 2개 동(4구획)에 4개 팀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입주자는 3명 1팀당 5천 제곱미터(㎡) 내외의 구역을 최대 3년간 임차해 재배역량을 키우고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멘토링 사업에 4천 4백만 원을 지원해 선도농업인(멘토)의 재배 노하우와 영농 시 주의할 점을 청년창업농(멘티)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컨설팅·디자인 제작 지원 사업에 5천 4백만 원을 투입해 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 총 27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5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5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도정에 대한 질문, 조례안 및 대정부 건의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권혁준(양산4), 박병영(김해6), 장진영(합천) 의원,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 제시 및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도정질문이 끝난 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어, 6일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해영(창원3), 정규헌(창원9), 노치환(비례) 의원 등 3명의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경재(창녕1), 유계현(진주4) 의원, 2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한편, 제411회 경상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는 오는 14일에 열리며, 이재두(창원6)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및 지역 현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2024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고도화 단계) 구축지원 사업’에 도내 69개사의 지원이 확정되어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에서 전국 385개사 중 69개사 물량을 확보하여,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많은 쾌거를 올렸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으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비 최대 4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선도모델과 고도화 공장 육성에 집중하고,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와 민간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도록 유도하는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또 지자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실적에 따라 고도화단계 국비도 차등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정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29일 경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자연환경보전 조례' 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진상락 의원은 “지난 12월에 개최한 1차 토론회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조례 개정을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결과를 반영하고 법률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차 토론회에는 자연·환경·습지·법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하여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원, 야생생물 보호 세부 계획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진상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도시생태 복원사업’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다”라며, “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경관 및 자연자산을 복원하고 보호하면서도 정당한 보상을 통해 도민의 재산권까지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상락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경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 소유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3월 2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통영항을 비롯한 5개 지방관리무역항(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종 시설물 2개소를 포함한 방파제, 계류시설(안벽, 소형선부두) 등 항만시설물 98곳과 통영항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설치 등 건설 현장 5곳이며,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항만시설물의 기능적 상태와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많이 유발하는 안전 위해요소 제거 여부, 안전시설 설치상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의무이행 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노후 및 손상 정도에 따라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은 사용금지 및 통행제한 등 안전조치를 취하여 공사 발주로 인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설물의 기능 유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윤환길 경남 해양항만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해빙기 사고에 대비하고,'중대재해 처벌법'확대 시행에 따라 어촌사업 건설 현장과 절개지 등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시군 합동으로 3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 사업지로는 ▲섬발전사업(11개소), ▲살고싶은섬가꾸기사업(1개소), ▲지방어항 시설공사(3개소), ▲어촌뉴딜300사업(34개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7개소) 등이 있으며 이중 도 직접사업 및 시군사업 중 일부는 도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빙기 대비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건설공사의 품질·환경 관리, 건설현장 시설물 안전점검, 설계도서 및 시방서 기준 준수 여부, 건설 기술자 인력 배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내용으로는 중대 재해의 종합적인 예방대책의 수립·시행,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지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 1공구(29만㎡)에 대해 부분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되어 전체 67만㎡ 규모, 총사업비 3,683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개발공사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0년 3월 착공해서 연내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입주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 받은 토지를 기업이 우선 사용할 수 있게 이미 분양된 산업시설용지와 주거·복합․지원시설용지는 1공구(29만㎡),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와 지구 외 사업 등은 2·3공구(38만㎡)로 산업단지 구역을 구분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1공구 사업을 부분 준공 인가했다.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산업과 주거 및 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서 정주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접근성이 뛰어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농협과 함께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봄맞이 경남 농산물 통합기획전'을 마련해 경남의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창원시 등 도내 10개 시군의 농산물을 한데 모아 도 단위 통합행사를 진행해 봄철 성수기 출하를 대비해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영남권(부산・울산・경남・경북) 농협하나로마트 256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며, 봄철 주로 생산되는 딸기, 미나리 등과 함께 경남 대표 농산물인 마늘, 양파, 풋고추, 파프리카 등 12개 주요품목을 한데 모아 시세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29일에는 농협 울산하나로마트에서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정호철 농협울산유통센터 지사장과 농산물 출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10명이 참석해 새봄맞이 경남농산물 특별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생산량 1위인 경남 딸기 특가 판매와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해 매장을 찾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자 동절기 강화된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나, 4년 만에 위험시기인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아내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특별방역기간을 29일에 종료하고 위기 경보 또한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전국적으로 야생조류는 지난 6일, 가금농가에서는 9일 이후 추가로 확진된 사례가 없고, 겨울 철새의 개체수 감소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례가 있고, 3월은 본격적인 겨울 철새 북상 시기로 철새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 이에 경남도는 가금 농가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가금 방사 사육금지, 축산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의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8건을 3월 말까지 연장한다. 또한 축종별 검사주기 단축, 모든 축종 출하 전 검사, 오리농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거제3, 국민의힘)은 28일 도민의 활발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맨발걷기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힐링 문화의 확산과 맨발걷기 효능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한 맨발걷기 활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질병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맨발걷기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개최 ▲안전한 맨발걷기 위한 홍보 및 교육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준영 의원은 “기본적으로 시·군 단위에서 맨발걷기 길 조성을 위한 시설 정비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경남도에서는 시·군의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