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자기계발휴가 부여 등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복무 여건을 개선한다. 박진현 도의원 대표 발의 안건인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 공무원 대상 자기계발휴가 5일 부여’를 주요 내용으로 한 조례안이 곧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간외근무시간 실적을 연가로 전환하는 규정을 신설해, 연가 일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 사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 개정과 별도로 현재 입법예고 중인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서 선거종사자는 1일의 휴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의 경우 1일 추가 휴무를 규정한다. 이는 선거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함으로써 근무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남도 김영선 행정과장은 “이번 조례 정비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복리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직업의식을 향상하고 건전한 공직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을 위한 시책발굴과 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경상남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산청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지적장애 모녀가 집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렇듯 저장강박은 신체 혹은 정신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 세대에는 특히 치명적인 사고 유발 원인이 된다. 이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직무대리 이현옥)는 업무협약을 맺고, 저장강박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정리와 상담’을 병행하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13개 시‧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30가구를 시범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한국방역협회 경남연합회와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함께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관리대책의 하나로 전 시군 산림사업장 안전 점검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지난 16일 거제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사업 방제 현장을 찾아 산림사업장 안전관리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산림사업장 10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사업주와 거제시 관계자에게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산림사업장 현장대리인과 도·시군의 산림사업·벌채 수반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14일에는 전 시군 산림부서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산림사업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산림사업은 다양한 작업환경과 근로자 고령화 등으로 타 산업에 비해 산림 재해에 취약하므로, 사업 착수 전후로 위험 요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유치원생(어린이집)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한국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63년 어린이 소방대 창단을 시작으로 2021년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77개 대, 2,169명이 단원으로 활동했다. ‘한국119청소년단’ 모집 대상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초·중·고·대학교까지의 청소년·어린이이다. 가입신청 방법은 한국119청소년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소방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119청소년단원이 되면 신규 가입 단원 입단식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방안전체험 교육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견학 △여름방학 안전캠프(전국119청소년단 교류 및 안전문화탐방) △가상 융합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 대면 프로그램 참여 등 소방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우수 단원과 지도교사에게는 각종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의령군이 최우수기관에, 고성·산청군이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거창 호음산 △산청 모고 △합천 두무산 △고성 갈모봉 △의령 응봉산 등 5개소 약 5천7백 헥타르(ha)에 조성하고 있으며 2015~2029년까지(개소당 10년) 총 5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의령군은 목재생산과 산림서비스 연계에, 고성군은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의 지역사회 환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의령군은 21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기관 포상과 개인 포상을 수여하고, 담당자 연찬회 등을 개최해 경영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3개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선도 산림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5일간 경상남도 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6월 공원구역, 공원계획(공원용도지구계획·공원시설계획)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공원구역, 공원계획의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공람을 시행한다. 공람 장소는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산림휴양과, 밀양시청 공원관리과, 양산시청 공원과, 고성군청 녹지공원과이다. 공람 후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의견서를 작성해 4월 12일까지 시군이나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람 이후 경상남도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공청회는 4월2일 밀양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 4월3일 고성군 개천면사무소, 4월12일 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해 8월 도립공원 관할 시군 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타당성조사 및 공원계획 변경(안)’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도립공원 관련 민원 등 주민 불편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타당성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첫 합동 삼중수소 방사능 검사 결과 도내 생산·유통단계 수산물에서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안전기술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도내 위판장 등에서 직접 수거한 어류, 굴, 멍게, 새우, 바지락 등 분석 시료를 삼중수소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LSC)로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치(10,000Bq/kg) 이하로 측정돼 삼중수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생산단계 수산물은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유통단계와 해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양 기관이 협업해 도내 수산물을 빈틈없이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삼중수소 분석장비 1대가 5월 중 보건환경연구원에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도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중수소 분석결과는 현재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일 알리고 있는 경상남도와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에 즉시 게시된다. 한편 삼중수소(3H 트리튬)는 일본의 오염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자연재해, 인명·재산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신규 6개 시군, 8개 지구를 신청할 계획으로, 18일 시군, 외부전문가와 협업하여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중앙 부처 재해예방사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단위 일괄 정비 필요성 ▲사전준비 현황(용역비 확보, 하천·하수도·연안기본계획 수립 등) ▲지자체(장) 추진 의지 및 주민 숙원도 등 행안부 심사·평가의 핵심에 맞추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조정하며 발표력 등을 자문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기존 재해예방사업과는 달리 위험지구에 대한 통합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을 시행한다. 생활권 내 침수·붕괴·유실 등 재해취약요인을 해소하는 주거 단위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e경남몰 상위매출 50개사의 자체할인 상품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최대 38%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기획전은 e경남몰 상위매출 업체의 자체 할인제공 기획전으로 e경남몰을 통해 매출을 올렸던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이다. 대상 상품은 딸기·토마토·감 등 과일류와 양배추·무·양파 등 채소류, 한우·흑돼지의 육류제품 등 280여 개 상품으로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이 있다. 또 통영시와 함께 장어, 멸치, 문어, 멍게 등 통영산 상품을 대상으로 봄맞이 기획전도 개최하고 있으며, 4월 7일까지 30% 할인 쿠폰을 통해 1인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협약을 통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경상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683개소 업체가 입점하여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매출실적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64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저소득층·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와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사회복지시설도 대상에 추가돼 지원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연간 약 87%, 이산화탄소는 약 19% 감소한다. 또한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는 최대 44만 원 절약할 수 있어 난방비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친환경 보일러가 환경적·경제적으로 우수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리며, 저소득층·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신속한 경남형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3월에서 12월까지 도내 18개 시군과 협업하여 준공된 산업단지 146개소, 6,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산업단지는 전체 208개소, 면적 140㎢가 지정되어, 전국 1,276개소, 1,431㎢ 대비해 개소 수는 1위, 면적은 3위이다. 현재 146개소(102㎢)가 조성 완료됐고, 62개소(38㎢)가 조성 중이다. 경남도는 정부의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시행과 연계하여 도내 준공된 산업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여, 기업 맞춤형 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과거 전통 제조업 위주 업종을 유지하는 업종 다변화의 한계로 산업구조 변화 대응 능력과 신산업·첨단업종 유치 경쟁력이 저하되고,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 60개소는 공장 중심으로 설계되어 근로자 복지·편의·문화·여가 시설이 부족하여 청년 근로자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기존의 도내 산업단지를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섬발전 기반 조성, 어촌 생활기반 및 서비스 개선, 맞춤형 청년귀어 지원 3가지 목표와 ▲섬 특화 개발 및 교통·물류·기반 개선, 어촌 유형별 SOC기반 개선 및 테마어촌 조성, 지방어항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수산자원 조성 및 생산기반 구축, 청년 중심 귀촌으로 어촌활력증진, 4단계 맞춤형 귀어귀촌 정책 추진 6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하여 올해 매력있는 섬, 살기좋은 어촌 구현을 위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육지에 비해 부족한 섬 지역의 정주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7개 시군 29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창원시 송도에 방파제 설치, 통영시 추도 대항마을에 물양장 설치, 통영시 도산~연도~읍도 간 연륙 보도교 건설, 통영시 입도에 상수도 배관 조성, 남해군 호도에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39건의 섬 기반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섬이 지리적으로 내륙과 떨어져 있어 발생하는 연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통영시 곤리도 등 3개 섬, 239세대를 대상으로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곤리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25개소에서 도·시군 산림부서와 소방,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소 등 산불 관계자 1,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1.~4.30.)’을 맞아 논·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객 실화 등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울러, 산불지휘차의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경상남도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상영하고, 산림인접 마을과 산불 다발지역은 직접 찾아가 산불 예방 홍보를 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경남지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3~4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7.9건으로 전체 산불의 37%가 3~4월에 집중됐고 특히 대형산불 2건(합천,하동)이 지난해 3월에 발생했다. 주요 산불 원인은 입산자실화(29%), 쓰레기소각(13%), 담뱃불실화(7%), 논밭두렁소각(5%)으로 산 연접 농경지·시설,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 자동차, 방산, 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0억 불, 수입 18억 불, 무역수지는 12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4.4%)와 선박(24.9%)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0.3%), 기계류(△8.6%), 전기전자제품(△7.2%)은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EU(137.0%), 미국(9.3%), 중국(2.7%)이 증가했고, 일본(△30.1%), 중동(△22.7%), CIS(△16.9%), 동남아(△5.4%)는 감소했다. 경남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 불로, 2022년 대비 수출증가율 전국 1위(15.2%)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증가로 수출 성장세가 확실하게 굳혀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이러한 수출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에 46억 원을 투입하여 2,200여 개 기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곳을 대상으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소형생물 유충을 중점적으로 예방하고, 정수처리 공정 내 유충 서식 환경과 서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군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더욱 촘촘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부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현장에서 정수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이다. 특히, 점검 결과 정수처리 환경·관리가 미흡하거나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수용가)으로 유충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정수장은 시설 개선 또는 정수장 위생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의뢰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수장 유충 발생·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38억 원을 투입해 정수장 내 깔따구 성충·유충 유입을 막는 미세차단망 설치 등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