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강서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특화사업인 ‘진진캠프-꿈가득 드림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각자의 진로 가치관을 확립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8개 분야의 전문가(경제금융전문가, 곤충사육사, 도시농업관리사, 커스텀디자이너, 물리치료사, 조향사, 가구제작자, 토탈공예전문가 등)를 초빙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특히 기성 제품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커스텀디자이너’ 부스에서는 ‘나만의 신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이끌어내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자녀와 함께 부스를 찾은 한 학부모는 “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서 바람직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 부스 체험을 통해 아이의 또 다른 흥미와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아 반갑다”고 언급했다.
최광준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의 학생·학부모들이 원활히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센터 앞에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