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도청을 찾아 선물 보따리를 풀었던 한문철 변호사가 이번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을 보내왔다. 도는 한 변호사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반사광 우산 300개를 추가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21일 도청 접견실서 가진 교통안전용품 기탁식에서 한 변호사가 김태흠 지사에게 반사광 우산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반사광 우산은 반사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 야간이나 비가올 때 사용하면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기부받은 반사광 우산을 도청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작은 물품이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반사광 우산이 아이들의 보행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 변호사는 BD손해보험과 1억 원 상당의 반사광 패팅·모자·망토 500세트를 기탁했다. 도는 이 교통안전용품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및 시군 노인회·경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제3연륙교가 인천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받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단체·자생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제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합의된 사항이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12일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의결 이후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네이버 카페), 오프라인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지난 11월 22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신청을 결의한 데 이어, 27일에는 구의원, 주민대표들과 추가 간담회를 갖고, 구의 재심의 청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바 있다. 특히 구 차원의 명확한 대책을 정립하도록, 관계 공무원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표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회의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5년 부산시 커피박 공공수거체계 구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양정 라이온스공원에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합성목재 데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노후·파손된 데크를 친환경 합성목재로 교체하여 이용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지역 순환경제 실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진구는 11월부터 데크 교체를 포함한 펜스 정비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으며 공원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현장에는 커피박 재활용 관련 안내 홍보물을 설치해 사업의 목적과 활용 방식을 주민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데크는 부산진구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자원순환 정책과 연계한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데크 설치는 지역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공공시설에 재활용한 사례로 순환경제 실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부산 남구체육회는 지난 11월 30일 개최된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남구는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직실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구·군 대항 1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남구는 이 중 14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축구·줄넘기·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검도·테니스·태권도 종목 준우승, 배구·탁구·배드민턴 3위, 체조 장려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년 대비 성적 향상 폭이 가장 큰 구에 주어지는 ‘성취상’도 함께 수상하며 종합 우승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남구체육회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남구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기반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상호, 윤라영)는 지난 12월 2일, '감동드림 빨래방'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후원 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자원을 적극 연계해 MG 새마을금고 감만동을 포함한 6개 단체와 단체원 5명의 후원으로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를 교체했다. 또한 성도건설, 감만2동 청년회 등의 재능기부로 빨래방 내부 일부를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박형기 MG 새마을금고 감만동 이사장은 “'감동드림 빨래방'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중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탁기를 기증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윤라영 위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함께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바뀐 세탁기와 건조기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께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은 지난 12월 2일, 유엔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은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걸어갈 남구 복지의 길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 소양 프로그램인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을 성공적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은 경제, 원예 테라피, 건강, 미용, 연극, 환경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헌책방 기담 수집가 초청 특강 등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회차 수료식에서는 학위복을 착용한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십 년 만에 졸업사진을 찍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수강생은 “매주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수료생들에게 학사모를 직접 씌워주며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배움·나눔·감사의 가치가 살아 있는 열린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 속에서 인문학적 감성과 성찰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열린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보람동 일원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보람동 상가 및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건축물관리자 제설 의무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의 전체 구간과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앞 1m까지 구간에 대해 제설‧제빙 의무를 지닌다. 특히 주간에는 눈이 내린 후 4시간 이내에, 야간에는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제설과 제빙을 완료해야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가와 학원 등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한 뒤 실천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홍보 엽서를 배부했다. 또,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현판(DID) 보급기관’으로 선정돼 수련관 3층 로비에 디지털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현판(DID) 보급사업은 디지털 기반의 청소년활동 홍보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인증수련활동 운영 실적과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새롭게 설치된 디지털현판은 청소년인증수련활동 소개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행사 소식, 시설 이용 안내 등 수련관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련관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이혜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이번 디지털현판 설치는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에 맞춘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디지털현판을 통해 유익한 활동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생성형 AI의 흐름 속에서 지역민을 맞춤형 AI 인재로 양성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민 누구나 AI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지역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넓혀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핵심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122개 교육과정이 운영됐으며, 그 결과 2484명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92.4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18개 과정에 431명이 참여해 지역 신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진흥원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 과정을 넘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