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충녕어린이집과 반곡하나어린이집이 지난 4일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공모전 ‘실천과 가치의 연결고리, 학습공동체 이야기’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보육교사의 자발적인 학습문화와 현장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녕어린이집은 ‘세종사랑을 품은 한글 놀이터, 다多가치’ 사례로 아이들의 일상 놀이 속에 한글과 지역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과 교사·부모·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통해 놀이와 배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반곡하나어린이집은 ‘채소야 함께 놀자’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텃밭 가꾸기와 채소 요리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놀이를 통해 유아의 식습관 형성과 생태 감수성을 동시에 길러낸 점과 교사들이 스스로 기획·평가하는 학습공동체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우리 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도구의회가 주민 참여 확대와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조례발안제도 홍보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조례발안제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의 연서로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지방의회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연결되는 중요한 주민의 정책 참여 창구 중 하나다. 기존에는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이 중심이 되어 조례를 발의했지만, 이 제도를 통해서 주민이 직접 조례를 제안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영도구의회는 구민들에게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도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안내하고 ▲의회 소식지에 조례 청구에 필요한 내용을 게재했으며 ▲영도구청 옥외 전광판 및 ▲영도구청 SNS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지속하고 있다. 김기탁 영도구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주민조례발안제를 통해 구민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누구나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지역 2024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크게 늘면서 ‘1인당 총생산’은 전국 4위,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8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23일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발표한 ‘2024년 기준 시·도 지역소득’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지역내총생산은 104조 원으로 2023년보다 5조 2천억(5.2%)이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1년 동안 지역에서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의 합을 의미한다. 전남의 1인당 총생산은 5천918만 원으로 전국 평균(4천948만 원)을 웃돌았으며, 전년보다 5.9% 증가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전남의 지역내총생산 증가 요인으로 제조업(6.4%)과 운수업(4.7%)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생산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년도에 부진했던 석유화학산업의 일부 회복과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개선, 수출 증가로 실적이 늘어난 수상운송업 등의 영향이 총생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총소득 중 가계 부분만 반영해 개인의 실제 소득수준과 가장 가까운 지표인 ‘1인당 개인소득’은 2024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2026년 1월부터 연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강화하고자 조례를 개정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행인 2026년에는 100세 도래자 및 100세 이상 모두가 지급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하여 50만 원 이내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기는 출생연도에 따라 1926년 이전 출생자는 2026년 중 수시로, 1926년 출생자는 100세가 되는 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지방분권 실현과 실질적 자치권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주도는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제주·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돼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와 지방시대 선도를 목표로 주요 정책 현안과 상생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4개 특별자치시도 단체장이 참석해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자치권 확보가 지방분권 실현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제주·강원·전북특별법 개정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국회 통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촉구 등이 담겼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개선을 거치며 중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3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백록홀에서 ‘2025년도 4·3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주4·3진상규명 및 4·3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등에 기여한 도민과 공무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명예회복과 도민통합에 기여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다.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4·3의 진상을 전세계에 알려 평화의 섬으로 제주를 홍보하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 화해의 상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제주도정은 4·3의 진실을 밝히고, 화해와 치유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3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활동과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의 체온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이 추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과 작업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내 휴게시설과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해 혹한기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넥워머, 보온병, 보온양말, 보온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을 현장 근로자에게 전달해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겨울 간식차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력 회복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계절별 위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청렴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 추진,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책임 강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소통 확대,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내외 청렴환경 변화에 대응해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엠제트(MZ) 맞춤형 청렴활동, 청렴 리더십을 통한 솔선수범, 구성원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시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엠제트(MZ) 맞춤형 청렴활동 엠제트(MZ) 세대의 청렴 가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경남 청렴송’을 제작해 매주 수요일 청내 방송으로 송출했으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무(無) 업고 3행(行)’ 슬로건을 통해 직무 관련자 식사 접대·선물·갑질 등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공정·공익·공존 등 실천해야 할 가치를 명확히 제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전, 김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2025년 4분기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통합방위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회의장을 벗어나 현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변화하는 통합방위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여러 어려움과 피해가 있었지만,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러분과 특히 군 장병들께서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와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큰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준 군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는 도지사(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 위원기관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어선 사고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어,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어선 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영시 등 연안 7개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낚시어선협회가 참석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어선사고 원인·문제점 분석 △조업·항해 중인 어선 내 구명조끼 상시 착용 △기상악화 시 출항 금지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유지 △무전 설비·어선 위치 발신 장치 작동 여부 확인 등이다. 도는 어선 안전 강화를 위해 초단파 무선전화(VHF), 선박 자동 출입항 장치(V-PASS) 등을 지원하는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예산을 증액했다. 또한,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제도 강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협력해 안전한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