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과 함께 ‘기장군 웰니스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웰니스형 축제 모델 구축에 본격적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일회성 행사 위주의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체류형 관광 구조 확립을 목표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주민만족도와 지역경제 파급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존 축제를 지속 가능한 웰니스형 축제로 전환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웰니스 관광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행정적 지원을 맡으며, 의학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군은 기존의 한시적 이벤트성 축제를 넘어 ▲해양 웰니스 체험 ▲건강·힐링 콘텐츠 ▲문화·예술 치유 등 의료와 치유 중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강창민)가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 수준을 분석한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분석을 통한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수준 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골든타임 트라이앵글'이란 재난·사고, 강력범죄, 응급질환이라는 세 가지 위급상황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119출동기관(5분 이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112출동기관(5분 이내) ▲응급질환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15분 이내)까지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골든타임 서비스 권역'을 설정하고, 이 권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을 표준화하여 41개 읍면동(도로 데이터망이 구축되지 않은 추자면, 우도면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의 위급상황 대응수준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전체의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서비스 권역 내 평균 거주 인구 비율은 72.5%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119출동기관 86.0%, 112출동기관 85.9%, 응급의료기관 79.1%의 서비스 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지사와 2025년 국가직 수습사무관과의 솔직‧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선배 공직자로서 수습사무관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공직자는 주어지는 권한 만큼 책임와 의무가 따른다”며 “권한을 누리는 것보다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무엇이 국민을 위해 최선인지를 고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공직자로서 보람 있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도민들에게 그 혜택을 직접 줄 수 있는 업무와 동료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루어 냈을 때”라고 답하며 “수습사무관들도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깊이 있게 고민하여 수혜자 중심의 정책 설계로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끼며 일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실무수습이 여러분들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우리 도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솔직‧공감 토크는 경남도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실무수습을 시작한 2025년 국가직 공채 사무관 10명과 함께한 자리로, 오는 19일 실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영어 말하기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역량을 쌓아가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영도구와 영도구국제교류협의회(회장 최동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제18회 전국 청소년 영어스피치 대회’가 지난 9월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시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94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2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가보고 싶은 세계 여행지 ▲내가 꿈꾸는 나의 직업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나의 노력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2분 30초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감 있는 태도로 또렷한 발음을 구사하며 소품을 이용한 발표와 개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세 명의 심사위원은 표현력과 자신감, 영어 구사력, 원고 구성 및 내용의 3개 항목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대회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도구새마을회(회장 김철호)는 지난 9월 16일 동삼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무료급식사업 ‘어영차! 영도’ 행사를 추진했다. 2025년 부산시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하는 어영차! 영도는 취약계층 2~300명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도시락을 배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무료급식 행사이다. 김철호 영도구새마을회장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급식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오늘의 영도구를 일구어 오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16일 관내 어린이집 2개소 원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 지킴이 어린이 나눔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마켓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하고 구매하는 나눔 장터를 비롯해 ▲폐자원(폐건전지, 종이팩) 교환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친환경 주물럭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친환경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이러한 취지의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는 이번 나눔마켓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은 도내 영유아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 속 자연놀이’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숲 인성교육개발원 강사 3명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교사들이 자연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제적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은 내포 사색길 입구에서 가벼운 체조로 몸과 마음을 열며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코스를 나누어 소그룹 활동을 진행하며 숲 속 식물과 자연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 놀이 방법을 탐색했다. 특히 맥문동이 가득 핀 숲에서는 라벤더 오일을 활용한 셀프 마사지와 싱잉볼 명상 체험을 하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숲의 소리와 향기를 온전히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더 많은 인원과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길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너무 짧게 지나갔으며 힐링 되는 시간이였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도내 기관 및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실)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7박 8일간 운영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을 1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14~16세 청소년 22명이 참가해 전원 수료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및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생활 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집단 상담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디어 역량을 키웠다. 또한 체육활동, 치유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했다.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도 함께 운영하여 가정 내 지도 역량을 높였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상담 연계 ▲사후 모임 ▲치료비 지원 ▲추후 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노인복지관 분관(관장 이희배)은 지난 1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체 대응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중구청년연합회 회장(임성진)과 각 동 회장단, 회원 11명이 참석해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안전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성진 회장은 “기후위기 속 지역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은 기후위기 속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회장 정호준)와 새마을지도자 보수동협의회(회장 남명섭) 등 회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보수동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수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최진봉 중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