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 신라스테이호텔 회의실에서 IB 준비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IB 준비학교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을 자율적으로 탐구·연구하는 학교로,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을 높이고 수업혁신 문화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IB 준비학교 10개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IB 기반 수업·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별 운영 현황 공유 △IB 철학 기반의 수업·평가 혁신 사례 탐색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향후 IB 준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IB 공식 워크숍 및 연수 제공 △IB 월드스쿨 수업 참관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 전문 강사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열정 가득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수업과 평가 혁신의 길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열정과 노력이 전북형 미래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5일 차기 시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2개 은행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기타 사항 등 6개 항목에 대한 제안 내용을 심사·평가해 고득점 순위에 따라 제1금고, 제2금고를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하고 10월 중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금고지정 절차를 진행하여 시민 편의, 지역사회 발전 및 시 재정에 기여할 금융기관을 시 금고로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일 7층 윤상원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2025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현선 광산갑 수석부위원장,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시·구의원 등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극한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과정에서 드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정비 필요성과 제도개선 협력을 청했다. 이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기금 조성, 평동포사격장 폐지 추진 건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는 “민선8기 광산구정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에 광산구 지역위원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스마트경로당’ 50곳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5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상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노래교실·요가교실 등 참여형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복지 공간이다. 서구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기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한다. 또 경로당에는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기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지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 스마트테이블을 설치하고 틀린그림찾기, 두더지잡기 등 두뇌훈련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0월까지 70곳을 추가, 총 120곳을 조성할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참여로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육 교류 확대에 앞장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튀니지 교육부와 관계기관, 프랑스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를 연달아 방문하며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임 교육감은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양국 간의 실질적인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네 가지 교육협력 분야(▲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양국 교사 간 역량 강화 ▲‘경기공유학교 한국어랭귀지스쿨(KLS)’의 교육 콘텐츠 제공 ▲직업 교육 협력)를 제안하고 협약식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KBS대기획 조용필 콘서트’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인홍 구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 주요 동선을 따라 진행됐다. 구는 콘서트 당일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안전과를 중심으로 주차 노점 단속, CCTV 관제 등 부서별 근무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됐으며, 구일역에서 도보로 이동해 관람객 주요 진입로와 고척스카이돔 내부 무대, 관람석 설치 현황을 살펴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주민 복지 현장에서 일선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미담을 소개했다. 지난 4일 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 주관 '싱싱계절김치'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받기로 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어르신이 여러 차례 연락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공릉1동 김원조 주무관은 직접 김치를 들고 어르신 A씨(89세, 남) 자택을 방문했다. 최근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어르신께 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여쭙고 지내시는 데 불편 사항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전화 벨소리가 실내에서 울리는 것을 확인한 김 주무관은 어르신이 주무시는 것이라 생각해 김치를 문 앞에 두고 일단 복귀했다. 그러나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된 김 주무관은 퇴근 무렵 다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이번에도 문은 열리지 않고 전화 벨소리가 내부에서 들리자 김 주무관은 신속히 어르신의 자녀와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A씨의 자녀는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은 있었지만 스스로 거동하지 못한 상태였고, 검사결과 A씨는 큰 위기를 넘겼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대문구청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공동 주최해 청년 정책 홍보, 청년 특화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버스킹·커버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영상 포토부스,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청년 맞춤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좋은 삶을 위한 내 지갑의 혁명(청년들의 굿머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 5일 오후 2시 30분,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특수교육대상 학생 행동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행동을 기능적으로 이해하고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성문 강사는 문제 행동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관찰·기록을 통한 원인 파악 ▲수업 전후 전환 안내 ▲ 칭찬과 보상 운영 ▲ 시각자료(일과표·토큰) 활용 ▲ 위기 상황 완화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참석 교사들은 “회피 행동을 줄이는 구체적 방법을 배웠다”, “시각 자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년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 행동지원, 인권, 디지털 활용 등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면으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교사들이 데이터 기반 수업 개선을 일상화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은 물순환의 범위를 기존의 ‘빗물’에서 ‘유출지하수’까지 확대하여 도시 물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빗물과 함께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2조 정의 조항에서 ‘불투수층’을 ‘불투수면’으로 변경해 관련법과 용어를 일치시키고, ▲저영향개발(LID) 계획에 유출지하수 처리·이용·함양 방안을 포함하도록 규정했으며, ▲연구·개발, 홍보·교육 전반에 ‘빗물과 유출지하수 관리 및 이용’을 반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가뭄과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가 기존의 빗물 중심 관리에서 벗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보다 체계적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제정·발의한 '서울특별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인왕산, 백사실 계곡, 성내천 등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한 일부 하천과 산을 중심으로 붉은귀거북, 베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국제교역, 반려동물 방사, 기후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 특성상 높은 인구밀집도와 물류량과 도심 내 하천·공원·산지 등 다양한 서식환경을 갖춘 서울은 빠른 정착과 확산이 쉬운 편이다 서울시가 기본적으로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동·식물 소관 부서 변경 등에 따라 운영·관리 주체가 바뀌거나 계획이 매년 수립되지 않는 등 생태계교란종 관리에 일부 애로가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개막 당일 관람객 2천737명으로 3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째인 5일(금)에도 이른 아침부터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물밀듯이 전시장으로 들어섰고, 덩달아 도슨트들도 바빠졌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어린이비엔날레’였다. ‘놀러와요! 누구나 마을’을 테마로 한 어린이비엔날레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표정미술관’으로 입장해, 종이 관절 인형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 극장’을 거쳐, 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조끼를 만들고 종이풍선으로 새를 만드는 ‘훨훨 양복점’, 사과 쿠션 가득한 공간에서 뛰노는 ‘달달과수원’,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로 집의 외형을 장식하는 ‘조각조각집’까지, 공예적인 요소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저마다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특히 본전시 참여작가인 수지 비커리(이야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5일 청주북부시장을 치매안심전통시장 ‘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전통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안전망을 구축하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이다. 이날 청원보건소는 청주북부시장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상점 13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대표자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치매안심등불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환자를 임시 보호하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북부시장에서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치매 환자 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실종 예방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월 17일, 23일, 30일 3일간 센터를 통해 취·창업한 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끼리끼리 가족 愛 자조모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여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기는 ‘소통’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후활동으로 감정워터 만들기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키링을 만들었다. 2회기는 ‘협동’을 주제로 창의미술과 풍선아트 용품을 활용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따뜻한 보금자리를 랜턴으로 만들어보고 가족의 끈끈한 사랑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는 풍선아트 작품을 함께 제작했다. 3회기는 ‘표현’을 주제로 화과자 재료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색과 모양으로 표현하여 가족의 얼굴을 비롯한 과일, 캐릭터 등을 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 참여자는 “주중에는 근무하느라 가족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전쟁 전후 광산구에서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위로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이 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전쟁 당시 암탉골(광산구 도덕동) 일대에서 500여 명의 민간인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집단으로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례안은 한국전쟁 전후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해 평화와 인권 회복뿐 아니라 위령사업 등의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위령탑 보수·관리, 평화·인권 증진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간인 희생자 지원 대상·업무 기준은 진실화해위원회 등 국가기관의 진상조사나 사법부의 판단 등을 근거로 결정하도록 했다. 윤영일 의원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