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와 이재동 진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관광을 통해 진안군 관광 인프라와 재단의 관광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에 이어 진안군을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안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 ‘진안 방문의 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관광 홍보를 위한 미디어 제작 및 시설·행정 지원, 관광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치유·체험·미식·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세부 협력사업들이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은 마이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 체험·생태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9~30일 방장산 활공장에서 열린 ‘2025 고창군수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했다.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밀 착륙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정밀착륙은 과녁판처럼 생긴 착륙 목표 지점을 바닥에 놓고 해발 640m의 방장산 활공장을 이륙해 공중 비행한 후 발로 목표 지점을 찍으며 착륙하는 방식이다. 대회 첫날에는 사전접수와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적응비행 후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본대회는 일요일에 이뤄졌다. 또한, 고창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이주영)는 이번 대회를 맞아 ‘고창의 하늘을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대상 2인승 체험비행객을 선착순 30명 모집하여 11월 한 달간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방장산 활공장은 창공을 가로지르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5년도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조직개편과 임금체계 개편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재단 내부에서 청년 직원 이탈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직급 체계와 임금 체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근본적인 개선은 수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8,9급 청년 직원들의 잦은 퇴사 문제를 언급하며 “8,9급 청년 직원들이 떠나는 이유는 이미 현장에서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며“월세와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낮은 임금, 승진이 막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인사 구조 등이 현실적인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재단이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8,9급 청년 직원들이 최소한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청년 직원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처우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금체계 개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장승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시범사업의 일환인 『장승포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호호피크닉』 행사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포근한 날씨 아래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호호피크닉은 지난 여름 ‘수변문화가 있는 거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는 ‘소풍 같은 일상 휴식’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 특화형 먹거리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이 개발한 신메뉴 4종을 홍보하고 무료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메뉴는 ▲오!참치의 ‘지라시스시(떠먹는 초밥)’ ▲삼삼해물식당의 ‘컵물회’ ▲장승포마을어묵식당의 ‘제육파스타’ ▲중국요리 몽의 ‘크림새우’로, 지역 식당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제공했다. 시민들은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만든 새로운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군청 정문 앞 광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는 숲 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 선언과 참석자 소개 후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현판 제막은 군수, 군의장 및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군민참여단,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여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과 함께 하는 군민친화도시’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어 새롭게 제작된 현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축하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은 지난 2014년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다시 2025년 신규 지정을 통해 여성청년노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일(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27개 위험 시·군의 부단체장과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25/’26시즌)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6건 및 야생조류에서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번 동절기 시즌의 겨울 철새 서식조사 결과 11월에 약 133만수가 국내에 도래하여 전월(10월, 약 63만수) 대비 111.4% 증가하는 한편,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과거 발생 상황을 보면 12월~1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발하므로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은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첫째, 중수본은 가금 사육 밀도가 높고, 과거 발생 이력 등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아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제연합(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위기를 넘어, 에이즈 대응의 새로운 길로(Overcoming disruption, transforming the AIDS response)’로 정했다. 이는 소외된 집단에 대한 포용 등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임승관 청장을 비롯해, 중앙·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의료계 및 학계,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HIV/AIDS 예방·관리 정책 개선과 감염인 등의 지원 확대에 기여한 유공 기관(4개) 및 개인(31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팀(1팀)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2025년 에이즈 관리사업의 성과 및 추진방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서흥원 양구군수)는 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양구~영천을 잇는 남북9축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과 경상북도 봉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내륙과 접경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국가균형발전과 남북교류·협력,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했다. 공동 건의문은 백두대간으로 단절된 내륙 산간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물류비 절감, 산업·관광 기반 확충 효과를 설명하며, 2029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남북을 잇는 평화의 축이자 국토종단 간선축을 완성하는 노선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는 단순한 경제성 지표를 넘어 접경지역 안보, 균형발전, 남북 교류·협력의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번 건의문 전달은 지난 11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개장 1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개장 1주년을 앞두고 누적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7개월여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짧은 기간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누적 매출 20억 원 가운데 주요 품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쌀이 9억8,7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49.3%)을 차지했으며, 양파 4억6,600만 원(23.3%), 김·장어 등 수산물 1억7,800만 원(8.9%), 가공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맛뜰무안몰은 개장 이후 누적 배송 횟수 6만 4,892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고른 판매 실적을 보이며 지역별 배송 비중은 경기도가 27.08%로 가장 높았고, 서울특별시 20.99%, 전라남도 9.05%, 인천광역시 6.11%, 광주광역시 4.68%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권 소비자 수요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신흥산업이 장학금 1천만 원을, 청솔수산 윤낙진 대표가 장학금 1백만 원을 각각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청계농공단지에 위치한 ㈜신흥산업은 ‘2024년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청솔수산의 윤낙진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승달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1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올해 총 400명의 장학생에게 4억2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오는 2일 착공을 앞두며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한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립 소식을 넘어, 2023년 유치 확정 당시부터 설계, 그리고 착공에 이르기까지 3년여에 걸친 윤종호 도의원(구미6, 국민의힘)의 집요한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길 51-8(구 임봉초등학교 부지)에 14,765㎡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북 유아교육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치열했던 유치전, ‘평균연령 30세’ 데이터로 승부한 윤종호의 전략 이번 착공이 있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23년 유치 당시, 경북 도내 여러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쳤다. 당시 교육위원회 위원이었던 윤 의원은 경쟁 지역의 견제 속에서도 동료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윤 의원은 산동읍 인구가 2만 8천여 명에 달하며, 평균연령이 30세로 경북에서 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국제로타리 양산중앙로타리클럽(대표 김현진)에서 1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희종)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9일에는 양산지역로타리 클럽에서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양산중앙로타리클럽에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별도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진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액이지만 양산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이사장은 “국제로타리 양산지역클럽에 이어 양산중앙로타리에서도 양산의 인재를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양산지역로타리 8개 클럽은 냉장고 등 1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기탁 및 복지관에 2천만원과 업무용 차량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1월 24일 사천시청에서 '2040년 사천 도시기본계획 및 203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및 제4차 2040 경상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 따라 사천 도시기본계획의 재수립이 필요하며 용역을 통해 사천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추진 등 변화된 개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하여 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총 36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기존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증가 전제 방식에서 탈피하여 저출산 · 고령화,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사천시 정책현안 중심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계획단'을 운영해 도시계획 전문가, 기업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천시 미래상 및 부문별 발전 방향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상위 국토계획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삼성엘리베이터(대표 김영래)가 전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추진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꿈 실현금’사업은 기존 장학금 용어를 ‘꿈 실현금’으로 바꾸고, 학생 스스로 사용계획을 세워 자기주도적으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꿈 실현금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 실현 과정을 직접 설계해 보는 자기주도적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래 삼성엘리베이터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어려움을 보듬어 주는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지난 11월 29일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방문을 맞아 의회 견학과 의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여수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소년 관련 현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마련한 기구로, 고등학생 19명과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의 실제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시설을 둘러보며 의정 운영 절차를 이해하고, 시정과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백인숙 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 확충 △청소년 참여 기반 제도 마련 △환경 및 도시 공간 개선 △진로·지역 미래 전략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와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우리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청소년도 지역의 일원으로 책임을 가지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