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덕진권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진 ‘하하이음교육공동체 마을축제’ 8일 덕진동 하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하하이음교육공동체와 전주하가초등학교, 덕진벨로,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세대간 소통 및 연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창의적·경제적·환경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약 500여 명의 참가자가 축제 현장을 찾아 ‘웃음이 피어나는 마을, 함께하는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자전거 타는 날(자전거 대행진)’로 포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하늘공원을 출발해 가련교과 사평교, 백제교를 잇는 코스를 자전거로 누비며 친환경 교통문화를 몸소 체험했으며, 덕진 벨로가 제공한 ‘꽃싱이’ 대여와 자전거 수리 서비스도 제공됐다. 같은 시각, 하늘공원 분수대와 농구장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부스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으며, 사전 참여 신청으로 운영된 ‘하하호호 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교류하며 건전한 나눔의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2025 제4회 무형유산 이음축제’가 8일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열렸다. ‘여운, 사라지지 않는 울림’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전통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김종연 민속목조각장의 ‘목공예 체험’ △박계호 선자장의 ‘합죽선 체험’ △진정욱 도예명장의 ‘도자기 체험’ △착한공작소의 ‘다식체험’ 등 장인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대체험 부스에서는 민속놀이를 접목한 미니게임과 여운사진관, 전통악기로 즐기는 K-POP 체험 등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임환(시조)·왕기석(판소리) 보유자를 비롯해 △조진용(해금)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주간을 맞이하여,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8일 수송근린공원 맘껏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으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산 YMCA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과 선언식 및 기념식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의 키워드인 ‘안부’, ‘관심’, ‘용기’, ‘씨앗’의 양분으로 사랑을 주면 나무에서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는 희망의 큰 의미를 담아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식 2부는 ‘군산시 부모학교 가족축제’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2025 반디나래지원센터 나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 인정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디나래지원센터의 조성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화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디나래지원센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결실인 ‘실버밴드’, ‘설천 타타타(난타)’, ‘설천사물놀이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실버구연동화팀’의 무대도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손수건 만들기’, ‘캘리그라피’, ‘타로 상담’, ‘키링 만들기’와 ‘삼베 상보 만들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무주읍 상권활성화사업단과 연계한 ‘농부장터’ 행사도 열려 무주에서 재배된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농산물 경매 이벤트’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열장행사 페이백 이벤트’가 큰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디나래지원센터는 무주읍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주민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24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일,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 선수들과 재경향우회 회원들을 포함한 무주군민 3천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종목별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하나 되는 날”이라며 “무주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을 선도하고 종목별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체육대회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를 함께 일군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이라며 “사계절 동고동락하는 우리가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열매를 함께 거두며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이 자리에서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군민들은 반딧불체육관과 풋살장, 족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 지원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는 월 10만 5천원 범위에서, 등록장애인에게는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이용료를 연중 지원한다. 유·청소년 스포츠바우처 지원 대상은 5~19세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법정한부모) 및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 가구다. 장애인 스포츠바우처는 5~69세 법정 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2026년도 사업은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정미 시 체육교육과장은 “누구나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제천복지재단 힐링캠프는 현장 중심의 복지 업무로 인해 누적된 정서적·신체적 소진을 예방하고, 장기근속 및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업무에 쫓기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주 일정을 통해 동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재충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재단의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가족 간 대화와 공감의 시간이 줄어든 사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가족캠프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고립된 청년과 청년 가족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오는 20일, 21일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힐링과 재도약을 위한 치유·공감 프로그램 ▲명소 탐방과 가족 유대감 형성 미션 ▲희망 다짐 엽서 작성 ▲응원과 긍정 피드백을 주고받는 가족 교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및 청년 가족(부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홍보 자료 하단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청년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지원과 더불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2025년 기후위기극복 지원사업 배분금 1억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 기후위기 극복 지원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혹한기 극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북구는 해당 배분금을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의 취약계층 고효율 난방용품(탄소매트) 지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북구 지역 내 취약계층 390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혹한기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1월 8일 오후 4시 울산대교 전망대에 있는 ‘하늘숲카페’에서 지역 주민 50여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몽’의 버스킹 공연과 통기타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참석한 주민들과 자활 참여자들은 함께 따뜻한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가을 정취 속에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식 센터장은 “이번 음악회가 지역 주민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울산 동구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총 17개 자활사업단(170여명)과 2개 자활기업(6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청소 및 조립사업단, 카페 및 편의점 운영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8일 오전 9시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및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동구평생학습동아리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 지역 50여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가해 풍물동아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으미 이날 난타, 무용, 민요, 댄스 등 40개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어울림한마당은 동구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흥선 동구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장은 “주민들과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배움과 나눔을 함께 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과 세상의 연결을 통한 행복 찾기에 대해서 강의했다. 또, 복지 대상자 선정 기준과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세심한 관찰을 통해서 주변을 살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그간 몰랐던 복지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내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통장,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생활 밀착직종 종사자 등으로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일 ‘2025년 경북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1층 로비에서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및 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손병일)가 주관했으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연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 및 관계자들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이번 시연회는 기부문화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의미 있는 변화를 알렸다. 행사에서는 기부 키오스크의 작동 방식과 기부 절차를 직접 시연했으며, 참석자들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나눔 방식을 체험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체크카드·간편결제 등 비대면 결제방식으로 기부가 가능하며, 현금 기부는 불가하다. 터치형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손병일)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상식에서 가흥2동 김기원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은 △영주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강점숙·황윤정 씨 △태웅관리 조욱래 대표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에 각각 수여됐다. 또한 ‘착한가게’ 운동 10주년을 맞은 온누리푸드 박찬정 대표에게는 기념 현판과 감사장이 전달됐다. ‘착한가게 운동’은 영주지역 자영업자들이 매월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9억 1,8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8억 2,300만 원)을 초과 달성, 111.6%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이웃사랑 실천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7일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올해 군의 청려장 전달 대상자는 4명으로 창녕읍 2명, 남지읍 1명, 대지면 1명이며, 주민등록상 100세 어르신뿐만 아니라 실제 나이가 100세로 확인된 어르신도 해당이 된다. 이날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읍에 거주하고 계신 2명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100세를 축하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으며, 그 외 대상자는 읍면장이 전달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역사이자 자부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왕이 장수어르신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는 1993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들에게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