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남도의회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양군이 최종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 49개 지자체가 경쟁한 정부 공모에서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도정질문 과정에서 드러난 도지사의 소극적 인식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도비 30% 부담 지침은 자칫 사업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양군은 인구 3만 명 붕괴, 청년층 비율 10%대, 고령인구 비율 40%대에 이르는 등 인구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비를 살리고 청년유입·귀농·귀촌을 촉진하는 농어촌 혁신 정책”이라며 “시범사업을 청양만의 사업이 아닌 충남 전체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기억 회상과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보건소와 협력해 복지관 3층 커뮤니티실에 추억 회상공간 ‘피어나는 기억점빵’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나는 기억점빵’은 추억 속 교복과 LP판, 옛 상회소품, 다방분위기 등을 재현한 다양한 추억물품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과거의 정서를 떠올리며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현재 복지관은 꾸준한 회원 증가와 일일 300명 내외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억점빵도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보건소와 복지관은 기억점빵을 활용해 지난 12월 11일에 ‘찾아가는 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상담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예방수칙 안내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익숙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기억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복지관은 기억점빵 운영을 계기로 어르신 치매예방 사업을 보다 지속적이고 조직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발맞춰 내년 1월부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 과정과 자격시험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남구는 2025년 11월 기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반려동물 등록 수(4만 5420마리)를 기록한 만큼 반려동물 병원, 펫시터 등 전문 서비스 수요가 높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동물매개재활사 2급, 반려동물관리사, 펫시터 등 3개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강남구 거주자이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건국대학교가 맡고,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창업 의지가 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12월 29일부터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폭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동구의 선제적 폭염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행안부는 폭염 대응 분야에서 광역지자체 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9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광주 동구는 ▲온열 질환자 발생 규모 및 감소율 ▲단체장의 관심도 ▲기후 재난 대응 예산 증가율 ▲수범 사례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폭염 분야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안전치안 점검 회의에서 재난 감소에 기여한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 대폭 지원 등 포상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올해부터 기후재난 대응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한층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은 기후 재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양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근거하여 진행되며, 표본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표에 따라 적치물 및 장애물 여부,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유지관리 상태, 놀이기구 연결 장치의 부식‧균열‧파손 여부 등 기본 안전 요소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별 자체점검 결과와 함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보험 가입, 정기검사 실시 현황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리주체에게 보완을 통보하여 신속한 개선을 유도하고,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재확인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일 안전교통과장은 “지속적인 안전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계룡시는 ‘2025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책 공모’ 심사 결과를 확정하고 개인 및 부서별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효성 있는 실천사례를 발굴해 조직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시책의 창의성·실행 가능성·확산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개인 평가 부문 ▲최우수상 농정산림과 백소연 주무관의 ‘산림 순환 경영을 통한 탄소 흡수 능력 강화’ ▲우수상 사회복지과 김리나 주무관의 ‘버려지는 자원 다시보기, 재봉틀로 가치-UP’ ▲장려상 농정산림과 송이 주무관의 ‘계룡입암산업단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부서 부문에서는 ▲우수상 농업기술센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농업 실천 프로젝트’ ▲장려상 경제산업과 ‘지구 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및 저소비형 경제 사회구조로의 전환 적극 참여’ ▲장려상 건강증진과 ‘시민과 함께 걸으며 실천하는 탄소중립 걷기문화 확산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책 공모를 통해 직원들의 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자살 예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 예방 문화 확산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지자체·단체를 발굴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은 그간 중구가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중구는 지난 2022년 운남동 우체국 3층에 영종 마음피움센터를 개소해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간 정신건강 사업 서비스 제공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 자살 고위험 지역과 공공장소에 자살 예방 홍보 현판을 설치하는 ‘생명피움 안전지대 구축사업’은 물론, 생명피움 숙박업소 점검, 번개탄 판매업소 점검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홍보사업을 시행해 왔다. 아울러 ‘자살 유족 긴급 지원 서비스’로 심리지원과 환경·경제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유족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우며 2차 자살 방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중구청소년수련관(송산로 52)에서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N수생 포함)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에서 추진하는 진로·진학 아카데미 중 하나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체계적으로 입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올해 11월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반영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입 전문 강사인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올해 수능 결과 분석 △최신 입시 정보 공유 △대입 정시 지원 방향 제시 등을 주제로 90여 분 동안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관내 학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니 신속하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말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영종하늘도시 내 초등학교 5곳에서 ‘연말 영종지역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 한 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던 중구 노인 일자리 사업의 종료 시점이 다가온 데다, 겨울철을 맞아 강설·빙판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중구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나서 등굣길 안전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올해 1학기, 2학기 시기별로 실시했던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 당시 발견된 각종 안전 유해 요인에 대한 정비·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먼저 지난 2일 영종초에서는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이었던 ‘정문 앞 배수구와 자전거 도로 정비’가 잘 완료됐는지 점검하고, 4일 운남초에서는 구청장이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맞이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5일 하늘초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하늘초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와 동구는 내년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은 ‘제물포구 상징물(CI, 캐릭터)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구·동구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개발 용역 준공을 앞두고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 추진 경과 ▲상징물(CI·캐릭터) 기본형 및 응용형 디자인 ▲기존 상징물(구조, 구화, 구목) 지속 사용 여부 등 용역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보고했다. 앞서 양 구는 지난 6월부터 제물포구의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주민 인식 조사, 주민 소통단 토론, 주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11월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열어 상징 마크(CI)와 캐릭터의 기본형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 기존 상징물인 ‘철쭉(구화)’, ‘소나무(구목)’, ‘갈매기(구조)’를 제물포구 상징물로 유지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정취를 가진 마을 입구 7개소에 지역적 특색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마을 초롱 점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마을 초롱’은 영종도 마을지명을 이용해 제작된 상징적인 경관조명으로,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그동안 어두웠던 마을의 진입로를 밝혀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중구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마을 구석구석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 야간 이동 안전성 개선과 마을 경관 정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는 지난 11일 논골, 동강리, 고염나무골 3개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동 통장자율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경로당 회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점등 세리머니에 함께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등 행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이전과 달리 마을 입구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어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작은 불빛이 주민들의 삶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10월 가을장마로 피해를 입은 도내 3,684농가에 총 51억 7천만 원의 복구비를 12월 중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잦은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4,313ha에 달하며, 주요 피해는 △논콩 3,770ha △무 240ha △배추 303ha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피해 직후 현장 조사를 실시해 침수·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 무름병 등 작물 고사 피해를 확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요청했다. 이후 정부가 전북의 가을장마 피해를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복구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복구비 외에도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피해율 30% 이상 농가는 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이자 감면 조치도 적용된다. 또한 추가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이 제공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이 최우선 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푸드테크는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신산업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분야다. 중앙정부 역시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내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 2024년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한 시행계획 수립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판로 확대, 클러스터 조성 등의 추진사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규정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겨울 명물로 사랑받아온 ‘산타버스’가 안전 민원으로 장식을 철거하고 운행을 멈춘 가운데,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버스 운행 당사자인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15일, 최근 민원으로 9년간 운영해 온 산타버스를 철거한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산과 시민을 위해 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기사님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직접 대진여객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스스로 산타를 자처해 온 주형민 기사님께, 이번만큼은 산타가 찾아가는 기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산 산타버스는 겨울마다 도심을 달리며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해 온 지역 명물로, 9년 이상 꾸준히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승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내부 장식이 솜·비닐 등 가연성 재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과 『드론을 넘어 AI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업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지역 특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AI·자율주행·드론 등 첨단 분야 대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공동 개발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의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AI·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탐색 폭이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학-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보은군 교육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