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연말을 맞아 약 750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을 12월 12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영주귀국자노인회장과 지역 사할린동포 주민,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전달식에서“사할린동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연말을 맞아 고향마을을 포함, 전국 20개 지역에 거주하는 3,20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강화군에서 생산된 햅쌀을 전달했다. 아울러, 인천 사할린동포복지회관과 경북 고령군 입소시설에서 생활하는 약 80명의 사할린 동포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11일 18시,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 일대에서 개최한 “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는 이날 행사에서'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토대로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소개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김주승 회장(서울동부지부 직업훈련위원회), △ 정순찬 지부장(서울동부지구)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 지역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법무보호복지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회사 및 격려사(서울동부지구), ▲축사 및 축전에 이어, ▲ 1년 간 행사 공유, ▲표창장, ▲축하 공연 등으로 약 2시간 가량 추진됐다.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과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 12월 10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교육 담론의 장'을 공동 개최하고 급격한 저출생과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서울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본 행사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의 최고 책임자가 함께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공식 논의의 장을 연 첫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1부 담론의 장에 이어 2부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됐다. 1부 담론에서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년간 교육 현안을 함께 풀어온 소회를 시작으로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대한 담론으로 이어졌다. 박상혁 위원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교육위원회를 이끌며 ‘아이들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소회를 밝히고,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담론의 장을 1년 동안 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마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도내 172개 마을 이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변화하는 마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통과 변화 속에서’를 주제로 “마을규약이 생활환경과 경관, 관광 질서 등 마을 내부의 삶을 지키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행정·주민 간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는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강연에서 제주 지역의 낮은 여성이장 비율과 마을 의사결정 구조의 한계를 짚으며, 마을규약에 성평등 조항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개회식에서는 마을 발전에 헌신한 이장 17명에게 도지사 및 도의회 의장 표창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회장 정지영)는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등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는 도내 5,8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단체로, 도민들의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최근 대출 규제와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공인중개사는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를 찾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회가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회장은 “경남도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과 같은 지식 기부 활동과 주거 취약계층 주택 임대차계약 중개보수 지원 등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김해 신문동 롯데호텔&리조트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안전관리 및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본부 및 각 소방서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강화를 위한 초청 강의와 2026년 업무 추진 방향 논의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찾아가는 상담실 소진 예방 프로그램 ▲ 소방행정과 담당별 업무 추진 방향 및 토론 ▲ 업무 개선방안 논의 ▲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의 장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하는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안전 관리체계와 보건‧복지 정책이 보다 긴밀히 연계되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소방행정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할 때 가장 우선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3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통합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핵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올해 정책·조직·서비스·플랫폼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현장 중심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회의는 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학계·연구원, 현장돌봄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 ▵돌봄활동가 양성과 이웃돌봄 활성화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현황 ▵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위해 중점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올해 협의체 출범,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착수, 틈새돌봄서비스 개발, 통합돌봄전문가 교육체계 구축, 시군 모니터링 체계 정비 등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6월에 개발된 ‘경남형 틈새돌봄서비스’은 보건복지부 협의를 9월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환경산림국장이 함양군 산불대응센터,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및 함양항공관리소를 차례로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대응시설의 초동대응 태세 및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산불 조기대응 협력 체계 등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남도는 산불예방 및 초기 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산림청(국유림관리소, 항공관리소 등)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산불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도민 안전에 최우선으로 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초기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산불 대응이다”라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연접지 아궁이는 철거하거나 이설하고, 산림사업장 관리자 및 작업자를 대상으로 산불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하는 등 산불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12월 12일,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청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및 시의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최성신 총장, 청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과, 초기 창업 단계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천은 반도체와 드론 등 첨단 미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시도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도전–실행–정착’이 선순환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총 1,168㎡ 규모로, 독립형 오피스와 개방형 오피스, 세미나실, 미팅룸, 휴게공간, OA존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에 눈·비가 시작되고 오후 7시까지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3일 오전 9시부로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2개 제설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퇴근길 폭설 때와 같은 교통정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13일로 예보된 강설에 대비해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2단계 발령에 따라 인력 8,099명과 제설장비 1,256대를 투입한다.또한, 또한 도심지 교통량을 고려해 제설차량의 회차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체계에 더해 이동식 전진기지 14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여 강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상황실에서는 서해안 지역 5개 지점(문산‧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백세학당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세 번째 이야기인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Ⅲ'을 발간했다. 2021년 첫 번째 이야기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발간된 두 번째 편에 이어 올해는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며 양산시 문해교육에 큰 의미를 더하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넘어 글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이며, 이번 책 발간은 그 과정의 결실로 총 49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책에 수록됐다. 이번 책의 작가인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과 레시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전통음식의 기록은 물론 가족·친척·이웃과 함께한 기억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모든 글은 학습자가 쓴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의 맛과 어르신들의 생생한 표현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12월 12일 신안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 단체 간 연계 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건소, 7개 읍면 담당자, 군청 노인건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돌봄·의료 기관 및 전문가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판정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돌봄 욕구, 생활 환경을 종합 검토해 개인별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통합지원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상자 욕구와 서비스 연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신안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복숙)가 12월 12일 자은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음을 모아! 손길을 더해!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 아래,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기념식과 함께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신안군자원봉사센터 입욕제 만들기 체험 ▲14개 읍·면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신안경찰서·신안성평등상담센터 폭력 예방 홍보 부스 운영 등은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의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자원봉사자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 김복숙 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12일 오후 2시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회원 10여 명이 함께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군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의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 1,400만 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모금한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장애인복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개선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직무 지원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참여형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복지정책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확대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