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12시 43분경 남해군 미조남항 내 계류 중이던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남해파출소에서 발견하고 즉시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남해파출소 근무자들은 연안구조정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에 계류 중인 선박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주변 선박을 안전 장소로 분리 조치한 후, 남해소방과 합동으로 소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화재로 A선박(7.93톤, 낚시어선, 승선원 없음) 절반 이상이 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인근 선박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초동 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3일 퇴근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이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가 부상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15분경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부산 방면)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퇴근 중이던 경남 하동소방서 소속 김진곤 소방교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갓길에 차를 정차한 뒤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스스로 차량에서 탈출했으나 트레일러 운전자는 차량이 전복돼 탈출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김 소방교는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사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우선 119에 신고를 한 후 현장을 파악하던 중 주변 민간인이 건네준 비상용 망치로 차량 앞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트레일러 운전자 직접 구조했다.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구조자를 안전하게 인계해 2차 사고 방지까지 힘썼다. 김진곤 소방교는 소방 공채로 2020년에 임용되어 4년간 진압대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수행한 소방관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4일부터 7일까지 창녕 낙동강유채단지에서 진행되는 제19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에 방문해 축제장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110만㎡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단지에서 열리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개막식 행사, 다양한 지역문화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창녕군의 대표 축제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낙동강유채축제가 대규모 대표지역축제인 만큼 이번 주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을 예상해, 재난 발생 시 관람객 대피로 확인, 많은 인파로 인한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 점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확인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행사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게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6월 2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국가(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작 8개(부문별 4개 작품)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총 450만 원의 상금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는 총 5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 2개 작품은 8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여하며,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경진대회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중소벤처기업, 일반인 등 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해 6월 2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수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획득,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H2KOREA), 경상남도,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2022년에 이어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획득, 기술이전 등 총 9개 지원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따라 자율 선택할 수 있고, 수소기업의 경영·기술·노무 등 애로 해결을 위한 전문가 1:1 매칭, 현장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신청대상은 경남도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특허 등록) 또는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전문기업이 아닌 기업이다. 정두식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보인 현장 지향형 프로그램이다.” 라며, “수소기업 현장과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도모를 위한 ‘2024년 경남내수기업-전문무역상사 매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소비재 및 산업재 내수기업 70개사로, 4월 8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방식은 전문무역상사가 참가 신청기업의 품목, 관심국가, 실적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기업을 선택한다. 전문무역상사의 수출상담은 1개사 당 중소기업 6개사 내외로 배정하여 1:1 매칭으로 진행되며, 무역현장 자문위원도 배치해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결, 바이어 상담기법 등 현장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64개 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47건, 1,760만 달러와 계약 기대 72건, 계약기대액 1,106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수출역량이 우수한 수출대행 전문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여, 내수기업의 수출을 대행한다. 지정 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 또는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비제조분야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비제조산업 점프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창업초기단계 기업 △2단계, 점프업 기업 △3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단계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비제조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신규 연구개발(R&D) 수행 지원을 위해 업체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월에 참여기업 7개사를 1차 선정했고,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사자 수 10인 이상 도내 비제조산업 중소기업으로, 표준산업분류코드(KISC) 상 제조업(C코드) 이외 업종 중 웹툰 등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와 추진과제의 타당성, 실현․성장가능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녹색인증제’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해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특허출원 우선심사,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및 금리우대, 조달청 공공구매 계약 우대를 비롯한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기업의 녹색인증 취득을 돕기 위해, △녹색기술 인증 컨설팅 △시험분석 수수료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비용 등 기업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신청하는 기술과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10개 분야의 ‘녹색기술 인증대상’에 해당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구조 전환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을 개최하고, 4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2년 12월 5일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후 9번의 수출상담회에서 1,556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9,740건 128억 불 상담실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수출상담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년제로 개최된 ‘조선해양산업전’의 부대행사를 독자행사로 탈바꿈해,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기업 무역실무·해외마케팅 교육,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1:1매칭 맞춤형 수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도내 기업에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창업의 메카, 경남’ 실현을 목표로 4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지역 최초의 글로벌 창업 행사인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 모두에게 성과가 있는 ‘혁신적 진화’의 축제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함께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 각종 기업설명회(IR)와 기업 전시, 창업 경연 등을 통해 참가한 이들의 오감(五感)’을 즐겁게 해준 창업 체험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창업기업·투자자를 비롯한 창업생태계 관계자와 전국 각지의 관람객 등 총 6천여 명이 방문해, 창업의 예비부터 도약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과정들을 체험했다. 특히 전국적인 경쟁을 거쳐 올라온 20개 팀이 펼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경연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의 경우, 행사기간 내내 전국의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관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한 모두가 창업을 통한 혁신적 진화를 향한 열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정부․민간투자자들이 준비한 각종 투자설명(IR) 프로그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사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9개 투자기업 대표와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진병영 함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협약은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등 미래 지속 가능하고 성장성이 높은 산업분야의 대규모 투자이며 총 4,0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SK오션플랜트㈜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 약 48만평의 부지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하여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경남도는 SK오션플랜트㈜가 진행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이번 투자협약 체결 직후 해당 투자지역을 경남 제1호 기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성묘·나무 심기·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도내 주요 공원묘지․등산로 주변 등 26개에 소방력(인원 148명, 차량 26대) 전진 배치, 순찰을 통한 예방활동,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구축 등이며,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해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으며, 산림청․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총력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임야화재의 최근 3년간 평균 화재 발생건수는 68건이 발생했으며,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5%를 차지해, 입산객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참혹한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출동팀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1박2일 동안 물사랑교육농장에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허브포푸리 등 치유농업과 연계한 소방공무원의 심리 불안정 극복 방법 교육 ▲팀 단위 캠핑을 통한 신체⸱정서⸱인지⸱사회적 영역 확장 ▲교대근무로 인한 신체리듬 불균형 회복·긴장 완화 등 스트레스 저감을 통한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에서도 ‘소방관’이라는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라며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기존 사료 대비 10%이상의 메탄 저감 효과가 있는 저메탄·질소저감 사료 급여에 드는 추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고 이행 점검을 통해 지급액이 산정되면, 마리당 한육우는 2만5천 원, 젖소는 5만 원, 돼지는 5천 원의 이행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로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농업법인 중 한육우와 젖소 농가가 대상이다. 돼지의 경우 질소저감 사료 기준 등이 마련되는 8월 이후 접수할 예정이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최근에는 축산농가에서도 저탄소 영농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업에 많이 참여해서 축산업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이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생활하며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또는 사회적·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1,000여 명이며, 고립‧은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의 규모를 추정하는 1차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여기에서 고립‧은둔으로 판별된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고립‧은둔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도는 5월까지 설문조사 문항을 개발하고, 6월부터는 고립·은둔 청년이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홍보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또는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