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체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2024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간 인증받게 되며, ▲인증서와 현판 수여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 원 지원(선정년도에 1회) ▲고용장려금 최대 2천 5백만 원 지원(3년간 신규채용인원 10명 이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연 2.0%) ▲수출보험 및 수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7개 기관으로부터 14종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부문과 고용안정 우수기업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 정보통신(ICT) 관련업, 문화콘텐츠 관련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 원전의 수주가능성이 높은 중동‧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해 원전‧전력기자재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원전 및 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 7.1.~3.)와 ▴한․폴란드 원전 및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 7.4.~5.) 등 총 2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 및 수출상담회, 편도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원전․에너지 박람회인'Nuclear Power Plants VI Expo&X. Summit(NPPES)'에 출품하고 동시에 박람회장 인근에서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에서 유치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현지 국영발전회사인 EUAS 방문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2024 한․폴란드 원전 및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는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 상담회를 추진한다. 사전에 시장성 평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수요에 맞는 참가기업을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행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경남소방본부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발생 건수는 33건이며, 처분 결과 징역 3건, 집행유예 9건, 벌금 11건, 기타 3건, 수사‧재판 진행 중 7건이다. 폭행 가해자 총 33명 중 주취자 26명(78.7%), 정신질환자 4명(12.1%), 기타 3명(9.1%)으로 대부분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해 구급대원 폭행 예방·대응 교육 활성화, 폭행 근절 중점홍보, 폭행 우려 사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경찰 공동대응 요청, 다중출동체계 확립, 웨어러블 캠 등 증거수집 장비를 활용한 증거 확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심리 치유, 치료비 지원 등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소방본부 주관 폭행 예방·대응 교육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경남 도내 소방서 구조구급담당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8일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와 2024년 2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후 2시 국립창원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등 각 대학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각 대학 총장 인사말에 이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으며, 협약내용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것, 각 대학 의사결정체계의 심의와 구성원의 동의를 밟아 합의한 내용에 기반하여 통합할 것, 대학통합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 구성 및 운영,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 가능 동반 성장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대학 정책 분야에 상호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것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남해대학은 남해군, 남해군의회와 함께 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간 협의 절차를 거친 후, 지난달 13일 대학 통합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9일 중국 산동성 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중국 주재 외국기관-하택시 기관·기업 협력 간담회에 참가하여, 중국 하택문화투자교육그룹 대표자와 관광·문화·교육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하택문화투자교육그룹은 2019년 설립된 중국의 국유기업으로 문화 및 관광 프로젝트 융자·관리, 문화산업 투자, 해외유학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며 현재 중국 산동성 하택시를 중심으로 목란원, 시민문화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하택문화투자교육그룹과 상호 지역간 문화관광 협력 사업 발굴과 교류를 추진하고, 도내 대학 중국 유학생 유치와 중국 관광객 경남 관광 홍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신정수 산동사무소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본사인 하택문화관광투자그룹유한공사는 문화산업 프로젝트 투자, 문화관광단지 건설, 교육사업·해외유학 등에 관심이 많은 중국의 국유기업이다.”라며, “협약을 통해 관광, 문화, 교육 등 상호 협력사업 발굴과 교류를 추진하고, 올해 9월 말 개최되는 ‘경상남도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반도체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다.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단(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종사기업, 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 수립 내용과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반도체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미약하지만, 제조업 중심지로서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강점이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8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사업’(2023~2027. 총사업비 282억원)을 마중물로 삼아 체계적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경남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닭 질병 예방과 계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산란계 농장 해충 방제에 3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산란계 농가를 우선으로 최종 23곳이 선정됐으며, 전문 가축방역위생관리업체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제작업과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농장 내 닭 진드기 박멸은 쉽지 않아, 먼저 물리적인 방제를 통해 기생충 알 제거에 집중한 후 친환경 약품을 발라 진드기 접촉과 진드기 밀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농장 위생이 개선됨으로써 닭의 면역력 강화와 계란 생산성 향상으로 안전한 계란의 생산과 유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5만 수 이상의 산란계 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전문 방제업체를 통한 소독·방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위반 시 3백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닭진드기는 계란 생산성 감소와 품질 저하, 가금티푸스·마이코플라즈마병 등 각종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라며 “산란계 농장에서는 전문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닭진드기와 같은 해충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에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령자센터는 올해 4월부터 경남행복내일센터 내 일자리 상담창구와 창원 중장년내일센터를 연계하여 운영되며, 기존 50~64세였던 재취업 지원 연령대를 확대하여 근로 능력이 있는 60~70세를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고용복지+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고령자 취업 현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지원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은 현재 산업현장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년에 도달한 고령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장려금(1인당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고령자 친화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및 설비를 구입·설치하는 기업에 고용환경개선자금에 대한 저리 융자(최대 1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8일 오전 한국폴리텍Ⅶ대학(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기술교육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 한국폴리텍Ⅶ대학 조상원 총장 직무대리,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상문 경남지사장이 참석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는 용접, 기계 분야 등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경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교육훈련 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역상담사 인력풀을 활용하여 통역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단순노무(E-9) 인력뿐만 아니라 전문인력(E-7)의 경우에도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숙련도 부족으로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난 2월 2일 창원국가산단 기업현장간담회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3월 27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과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도 출자출연기관으로 (재)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3년 7월 (재)경남문화재단, (재)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사)경남영상위원회 3개 조직을 통합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하고 산하조직인 콘텐츠산업본부를 조직하여 경남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 콘텐츠산업본부를 김해로 이전하여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김해), 경남음악창작소(김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창원) 등 지역콘텐츠 인프라를 조성 운영 중이며, 오는 5월에 경남글로벌게임센터(창원)와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진주)이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29건, 일자리 721명, 전문인력 3,811명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4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 공모결과 경남대학교(무역물류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지난 한달 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청 대학 대상으로 4월 3일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고 평가 결과 고득점 대학 1곳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장래 진해 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개장을 대비하고,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맞추어 물류 분야의 전문성, ICT·데이터 활용 등 소양을 갖춘 융복합 인재양성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가 도내 물류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지역 정주형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대학 운영에 1년간 1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물류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 및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최근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도, 대학, 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어업인·어촌주민 등 해역이용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추진을 위해 연안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통영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2번째이다.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동안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698명 ▲전문 강사 양성 22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어업인·어촌주민·청소년 등) 1,600명 ▲전문 강사 양성 25명 ▲교육용 영상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 ▲유투버·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센터에서 양성된 전문 강사는 도내 전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지하수 수질 현황을 파악하고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8개 시군 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 총 100곳의 수질을 검사한다. 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은 도내 지하수 수질 현황과 변동실태를 감시하고 국가측정망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도시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에서는 상반기(4~5월)와 하반기(10~11월) 연 2회 측정망의 지하수 수질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의 검사항목은 '지하수법' 시행규칙 제41조에 따른 생활용수 수질검사 항목으로 총대장균군·질산성질소 등 일반오염물질 4개 항목과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 등 특정유해물질 16개 항목으로 총 20개 항목이다. 경남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수 측정망은 소독 처리 등 개선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이용과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 보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사료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확충과 사료구매자금 지원에 82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외 상황과 기후변화로 인해 곡물 수급과 가격 불안정이 지속되고, 소 사육 마릿수도 늘어 사료 수요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조사료 생산·이용의 촉진은 필수적이다. 경남도에서는 △사일리지 제조비 61억 원 △조사료 종자 구입비 17억 원 △품질관리 1억 원 △전문단지(함안) 기반 확충 12억 원 △창녕축협섬유질사료가공시설(TMF) 신설 10억 원 △시설·기계장비 구입 22억 원 등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2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702억 원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금거래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하고,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 학교 수업공간이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된다. 이는 인구 감소로 생활체육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시설의 부족함으로 인해 학교 시설을 지역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이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동철(국민의힘, 창원14)의원은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시설이용 활성화 조례'일부개정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내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의 개방률이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학교 시설물이 개방률이 낮은 이유는 시설물 관리의 책임과 안전사고의 요인이 크다. 이에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을 조례에 담아 학교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설물 개방에 참여하도록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의결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학교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