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경남소방본부, 청명․한식기간 특별경계근무 돌입

도내 등산로 등 26개소 소방력 근접배치로 신속대응체계 확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성묘·나무 심기·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도내 주요 공원묘지․등산로 주변 등 26개에 소방력(인원 148명, 차량 26대) 전진 배치, 순찰을 통한 예방활동,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구축 등이며,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해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으며, 산림청․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총력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임야화재의 최근 3년간 평균 화재 발생건수는 68건이 발생했으며,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5%를 차지해, 입산객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