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1.4℃
  • 박무대전 11.6℃
  • 맑음대구 10.5℃
  • 맑음울산 12.3℃
  • 박무광주 10.5℃
  • 맑음부산 15.8℃
  • 구름조금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6.6℃
  • 맑음강화 9.9℃
  • 흐림보은 8.6℃
  • 구름조금금산 7.7℃
  • 맑음강진군 9.8℃
  • 구름조금경주시 9.0℃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사회

산청군,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 확보

신규 16개 등 31개 사업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신규 579억원, 계속 1633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224억원) △단성급수구역(입석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171억원)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사업(64억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41억원) △동의전 마당 판석 설치(15억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18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차황면과 단성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총사업비 244억원) △동의보감 문화플랫폼 구축사업(32억원) △늘비 축구테마거리 조성사업(42억원)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31억원)등 지역 현안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건정재정 기조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청한 전환사업 대부분이 반영돼 각종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활기찬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