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은 9월 12일, ‘양정초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부산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와 승하차공간 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양정1구역 재개발사업 완료에 따라 양정자이더샵SK뷰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양정초등학교까지 교통량이 많은 대로를 두 차례나 건너야 하는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교육청과 학교, 부산진구청이 수차례 간담회와 협의를 거쳤지만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통학버스 운행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청 예산 배정을 통한 통학버스 운행 재원 마련, △관계 기관의 협력을 통한 승하차 공간 조속 확보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그간 교육청의 현장 확인 결과를 보면, △통학 안전 문제로 적절한 승하차공간 물색이 어렵고 △인근 공터의 경우는 매각․임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워킹스쿨버스’ 형태의 임시적 대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학부모나 통학안전지킴이가 학생들과 함께 걸어서 등하교를 하는 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창작위촉곡 시리즈 Ⅲ '위대한 유산'이라는 부제로, 우리 민족이 지켜온 정신적·예술적 전통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곡은 이준호 편곡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곡 중 ‘희문’과 ‘역성’이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족의 위패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되던 음악으로, 보태평은 열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첫 곡인 ‘희문’과 마지막 곡인 ‘역성’을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이희재(부수석)와 김윤지(단원)가 선보인다. 고대 제례악의 장엄함과 품격을 새롭게 조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최승식 작곡 ‘희망의 울림’이다. 2025년 악단 위촉곡으로 작곡되어,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코로나19 이전의 평온했던 일상 속 즐거움을 회상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세 번째로는 조원행 작곡 소아쟁 협주곡 ‘범음’이 이어진다. 불교 의식음악인 범패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아쟁 부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5개 방문 도시 중 첫 도시인 중국 베이징에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뷰티·헬스케어 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경제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업대표단은 현지시각 9월 10일 오후 5시에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사전 정보 수집에 나섰다. 다음날인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대표단은 그랜드메트로호텔 베이징에서 '케이(K)-뷰티·헬스케어 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48건의 상담(계약예정금액 330만 달러 규모*)이 이뤄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이 경제적인 성과로 이루어진 최초의 사례가 됐다. * 45억 8천만 원 상당 이어 오후 6시부터 열린 '케이(K)-뷰티·헬스케어 기업 교류회'에서는 부산과 베이징 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민간교류를 지속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도 교환했다. 경제 교류에 이어, 9월 12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마음 살피기 ‘쓰담쓰담’'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담쓰담’은 각 부서장이 부서 내 특이 민원이나 격무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자필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내용의 활동이다. 상반기 진행한 ‘서부 청렴 활동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직원이 제안하여 7월부터 매월 실시하여 이번에 3회차에 접어든다. 각 부서장은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메시지 카드를 받은 직원들은 고된 업무 중에 큰 위로와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메시지를 전달받은 한 직원은 “새로운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힘든 마음을 알아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조직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말숙 교육장은 “우리 직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시한 활동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살피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회관 대극장에서 초·중·고등학생 4,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공연 ‘조선통신사 OK’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통신사 OK’는 부산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자 부산 유일의 가무악을 겸비한 민간 전통예술단체인 부산예술단과 함께하는 기획공연으로, 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에 파견될 악사(연희패)를 선발하는 과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2025 조선통신사 기예부 오디션’이라는 주제 아래 해학과 유머가 가득한 스토리와 다양한 전통 연희, 비보잉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 ▲조선통신사 연희극 ▲기예부 오디션(살판·버나놀이·마상재 등 전통기예) ▲전별연 퍼포먼스(부채춤·판굿·채상놀음·부포놀이 등)로 구성돼, 전통무용과 현대적 장르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예술단, 극단 도깨비, 부산 태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시민·교직원 32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이행 현황을 심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19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사업의 확정을 위하여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각계를 아우르는 공약이행평가단 32명을 선정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감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 이행현황을 객관적으로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가단 첫 회의에서 부산시교육청은 ▲꿈과 학력 모두 키우는 ‘맞춤형 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부산형 교육복지’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AI) 좋은 부산교육’ ▲‘K-민주시민교육’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자부심과 긍지의 교직사회 조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부산교육 등 6개 영역, 21개 과제,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각 공약 사업별 추진계획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명원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학교에서 초등 1~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김석준 교육감 공약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와 관련된 것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11주 동안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AI큐브로 만나는 AI 세상 ▲카미봇과 함께하는 AI 코딩 탐험 ▲나의 프롬프트가 동화책으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약 3시간 동안 각 주제별 AI 기반 교과 학습, 창의예술,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부산형 AI교육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부산학생 쇼츠(Short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건강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상작들은 향후 부산교육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신의 학교를 소개하거나 자랑하는‘all about 우리 학교’와 ▲부산교육의 긍정적인 변화와 감동 이야기를 담은‘부산교육 좋아요! 믿어요! 꿈꿔요!’의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1분 이내의 세로형 쇼츠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 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 서류와 영상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교육청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팀(교육감상, 50만원 상당 상품), ▲최우수상 2팀(교육감상, 30만원 상당 상품) ▲우수상 3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 제정안이 9월 12일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입법으로, 부산시가 각종 재정사업을 종결하는 과정에서 타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절차 마련을 의무화했고, 무엇보다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하여 지속되어 온 사업이 시정의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무책임하게 중단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 의원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신규 또는 계속 사업은 확인할 수 있으나 종결(중단·폐지) 사업에 관한 심사 자료는 별도 제출하지 않아 의회 심의 대상의 사각지대에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정 의원은 시가 시의회에 사전 설명 또는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도 신규사업에 초점이 있고 종결 사업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사업의 종결 과정과 사후 조치 일련의 과정이 타당한지 살펴보기 위해 관련 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주간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기념관과 관내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 수업으로, 기념관의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6.25 한국 전쟁기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9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평일에 총 40회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주제의 시청각 강의와 ▲'뚝딱뚝딱! 직접 만드는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은 관저를 축소해 제작한 퍼즐로, 관저 건물의 외부와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건축물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붕 구조 등을 관찰할 수 있어, 관저의 건축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피란수도 부산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에 대해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추석맞이 비(B)-뷰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B)-뷰티 데이'는 부산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할인 판매전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화장품 기업 21곳이 참여해 ▲피부관리(스킨케어) ▲화장(메이크업) ▲몸 가꾸기(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벼룩시장(플리마켓) 형식의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와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상품권 증정 ▲즉석 복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사회관계망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고 싶은 부산 화장품’이나 기대 댓글을 남긴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에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천 원 상품권을 ▲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 편 문안은 이선교 씨의 창작 문안인 '오색(色)으로 물든 부산, 오감(感)으로 정든 가을'이다. 지난 7월 진행된 공모에 총 259점이 접수됐으며, 부산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이선교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문인협회는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며 산뜻한 울림을 주는 문구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선정작은 “가을의 색채와 감각을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계절의 정취를 잘 살린”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이번 가을 편부터는 부산 청년 디자이너가 참여한 문화글판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년 디자이너의 디자인 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해 '청년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글판 디자인은 사업에 참여 중인 동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이수진 씨가 완성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 발휘의 기회가 됐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해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날이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시 광역치매센터와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기념식과 주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9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은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사랑 사하 하모니카 공연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부산시립예술단 국악·창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오늘(15일)부터 29일까지 주간행사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 행사'와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 행사’는 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도모헌에서 '부산은 커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커피데이'는 부산이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 음용 기록을 가진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일반적으로는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의 권유로 고종이 처음 커피를 맛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은일록』에는 이보다 앞선 1884년 부산해관 감리서 민건호가 ‘갑비차’를 대접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행사에는 ▲월드커피챔피언의 라테아트 퍼포먼스 ▲이색 모래 커피 시연 ▲챔피언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테아트 ▲센서리 교육(클래스) ▲핸드드립 강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성분분석 세미나 ▲나만의 드립백 만들기 등 정상급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커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커피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과 ▲소소풍 정원에 조성되는 상점(마켓존)에서는 지역 커피전문점과 인기 제과점(베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실효성 있는 지역 디지털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정보화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가 연구과제를 제출했으며, ▲국민 심사 ▲서면 심사 ▲최종 발표 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데이터 시장(마켓) 서비스와 ▲데이터 통합저장소 ▲데이터 통합지도 등 다양한 정책 활용 사례를 포함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Big-데이터웨이브)'의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시장(마켓) 서비스’는 단순 거래를 넘어 지역 데이터 기업 간 협력과 공동 활용, 분석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정보 교류 및 홍보의 장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부산형 데이터 플랫폼(Big-데이터웨이브)은 공공·민간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