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기 상황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오늘(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수능계기 지역유관기관 연합 거리상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거리상담’은 위기·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개입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부터 청소년의 이탈을 방지하는 가출 예방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시와 성평등가족부의 지원으로 부산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가 주관한다. 시의 연말연시 선도·격려 계획에 따라, 수능 이후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연결망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에는 ▲시 ▲부산진경찰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시청소년쉼터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부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1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 관계자와 청소년이 함께 '청소년의 밝은 미래,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이 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1월 한 달 동안 제2차 해피챌린지 생활권(신평·장림, 괘법·감전)에서 '주민의 창구 주민참여 리빙랩' 단원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제2차 해피챌린지(신평·장림, 괘법·감전) 생활권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의 창구 주민참여 리빙랩’ 단원을 구성했다. 시는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간 생활권 주민들과 각 4차례 총 8회의 리빙랩을 운영했고, 119명이 참여했다. 운영 결과, 두 생활권 모두 세대·가족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평·장림 생활권] 사하구 신평 하하센터, 홍티아트센터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획한 '함께하입시데이(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평 하하센터에서는 ▲신노년세대를 위한 인공 지능(AI) 교육 ‘인공 지능(AI)은 내 친구’ ▲자녀, 손자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신조어를 배우는 ‘젊어지는 레크리에이션’ ▲‘펜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티아트센터에서는 ▲디저트를 만드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심사는 공모전의 심사 과정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심사는 시 누리집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15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5건을 선택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선물권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 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5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전문가심사를 통해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케이씨씨(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홈 개막전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 치러지는 첫 홈 경기로, 케이씨씨(KCC) 이지스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팬들과 함께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개막전에는 케이씨씨(KCC) 이지스 정재훈 구단주와 최형길 단장을 비롯해 수많은 농구 팬과 시민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팀의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알리는 중요한 첫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케이씨씨(KCC) 이지스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허훈을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고, 이상민 감독을 선임해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지난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케이씨씨(KCC) 이지스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 성적 3위를 기록했으며, 허웅 선수가 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이번 시즌 우승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경기장을 찾은 농구 팬과 부산 시민들은 오후 3시 26분부터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480개 사가 참여하고 1,200개 전시 공간(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지난해(22개국 380개 사, 1,062개 부스)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국내 최대 수산무역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3일간 수산엑스포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총 15,281명으로, 전년(13,241명) 대비 15.4퍼센트(%) 증가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창업·투자 ▲학술·교류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산식품관’ ▲‘스마트양식관’ ▲‘해외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에서 국내외 480개 업체가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처음 참가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는 흰다리새우를, 아제르바이잔은 철갑상어 알(캐비아)을, 그리스는 올리브오일 참치를 대표 품목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1월 11일, '부산해상관광택시' 수영만 권역(광안리~수영강~해운대)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요트탈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과 해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루트를 조성하고 육상교통을 분산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지난 10월 수영만 일대 해상관광택시 운항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요트탈래’는 친환경 선박 12인승 6척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운항 노선은 부산의 상징적인 관광지인 광안리, 수영강, 해운대 세 곳의 승선장을 왕복하는 코스로, 이동 자체가 곧 관광이 되는 해양관광 콘텐츠로 구성된다. 탑승객들은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야경, 수영강의 도시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하는 ‘차별화된 전망(View)’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요트탈래'와 사업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연내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선박 건조 및 승선장 조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2026년) 상반기에 시험 운항을, 하반기에는 본 운항을 개시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광안대교가 12년 만에 새 단장을 완료하고,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로 오는 11월 15일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6일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에 설치됐다. 시는 2021년부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7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량 엘이디(LED) 개선 사업이다. 시는 광안대교의 등기구 개수 확충(7천11등→1만 3천465등), 조명 간격 축소(1m→0.5m)를 통해 경관조명의 메시지 전달력과 색감·해상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에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효과·연출력을 보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이번 20주년 부산불꽃축제에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를 선보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항만공사는 오늘(1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행정협의회'의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월, 8년 만에 재가동된 제1차 회의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하반기(2차) 회의로, 부산항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기관별 개최 순서에 따라 지난 상반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한다. 3개 기관이 함께하는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과 정책적 일관성 확보를 위해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회로 2017년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 4월 전격적으로 재가동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논의된다.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 준비‧기획 공동 협력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협조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에 따른 항만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전력공급 ▲북항재개발사업 효율적 추진·관리 방안 등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14일) 오후 1시 20분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 '부산맵' 개발을 통한 부산 도시브랜드 글로벌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확산하고, 관광·게임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콘텐츠 기업으로, 2002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 ▲배급(퍼블리싱) ▲플랫폼 ▲엔터테인먼트·투자·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글로벌 유저수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1) 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16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엠엠오알피지(MMORPG) '로스트아크'가 있으며, 특히 '로스트아크'는 2019년 대한민국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고, 2023년 스팀 동시 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이머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11월 7일 기준 총 1만 건(500억 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 건 달성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내년까지 총 4만 건(2천억 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시민 대상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은 ▲트랙1 '신용카드' ▲트랙2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 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5월에 트랙1 신용카드를 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트랙2 종합통장대출을 연이어 출시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이종환 의원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낙동강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JTBC(2025.8.24.) 보도에서 지적된 낙동강 생태공원 내 불법 방치차량 미조치 문제에 대해 “행정의 소극적 대응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며, 강력히 개선을 촉구했다. 낙동강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 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 일대)에는 총 97대의 차량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으며, 일부는 번호판이 없거나 오랜 기간 방치되어 부식·폐차 상태에 이르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하천부지 내 다목적 광장 등으로 점용허가를 받아 현행 '주차장법'상 강제 견인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생태공원은 부산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수 년째 방치된 차량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명백한 관리 소홀이라며, 언론 보도 이후에야 뒤늦게 조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관리본부 차원에서 선제적인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시장이 1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 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총사업비 15조 6,580억 원)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부지조성공사 공기 조정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되어야 2026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먹는 물 공급 문제와 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시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총사업비 1조 7,613억 원)이 본격 착수하기 위한 단계인 설계비(19억 2천만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음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 저감 대응과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분야의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종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서두에 하수종말처리장의 공정상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해서 짚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전문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부산시의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하화 사업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 사업 추진 시, 연구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부산 내 골프장 농약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23년과 ’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연구원은 이종환 의원의 지적 이후, 환경부에 농약 사용 제한 및 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으며, 그 결과 환경부는 올해 4월 대체 농약 목록을 제공하고 친환경 대체물질 사용을 권장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정례회 제6차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5년 2월 기장 오시리아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망 6명·부상27명)와 관련하여 “대형 건축현장에 대한 소방감리, 사용승인, 현장확인 시스템 전반이 심각하게 붕괴되어 있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기습적으로 실시한 대형 건축현장 안전관리 점검에서도 확인했듯이, 부산시의 소방안전 행정은 여전히 서류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화재는 예견된 참사라고 지적햇다. 특히 “반얀트리 리조트는 공정률이 80%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사용승인이 이뤄졌고, 감리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소방본부·기장소방서는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소방시설공사업법' 제14조와 제17조는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해 감리보고서와 별도로 현장 확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이 권한을 실제로 행사하지 않고 서류만 받고 실제 현장을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정례회 제6차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및 인사비위 문제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조직에서조차 부정수급과 인사청탁이 발생한다면, 시민들은 소방 행정 전반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며 “제도적 통제와 내부 감시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19안전체험관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이 허위 초과근무로 수당을 부정수령한 사실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았으며, 부정수급금 및 5배 가산금 환수 조치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 의원은 “일부 직원의 일탈로 치부하기보다, 관리체계의 허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최근 부산소방본부 전입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청탁성 발언’ 논란과 관련해 “관련자 징계가 이뤄졌다고 해서 조직 신뢰가 회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