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군은 오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를 초청하여‘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한재권 교수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서,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와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통해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로봇 기술의 발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로봇 공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앞서 “로봇 기술은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한재권 교수의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봇과 함께할 시대에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김원범) 및 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는 5월 20일(월)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찰서 및 종복원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건강악화로인하여 일손이 부족한 삼지리 김○○(69세) 농가에서 사과적과 작업이 진행됐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김○○씨는“경찰서 및 종복원센터 직원분들이 많이 와주시고 도와주시니까 정말 든든하다.”며 “올해 사과수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 및 최승운 영양종복원센터장은“이번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직접 힘써주신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농가주분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에서는 24. 5. 20.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신부초등학교에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 교통정책과, 교육지원청, 신부초 교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교 앞 안전속도 30km 서행,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 관련 운전자를 대상으로 피켓 및 현수막 활용 홍보를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보행안전 홍보 내용이 담긴 학용품 등을 배부하면서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였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천안시 전 지역에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라는 좋은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시설 ․ 교육 및 홍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홍보담당관 박기남 주무관, 노인정책과 김선영 주무관, 의료정책과 박경숙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홍보담당관 박기남 주무관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운영하면서 파격적이고 과감한 홍보영상으로 제16회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콘텐츠 대상’ 수상 등 우수한 도정 홍보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여 도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정책과 김선영 주무관은 광역 단위 유일한 시책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확대 개선했다. 세탁 대기시간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 노래교실 등의 연계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자의 만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해시 부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부원동 수정주차장 일원에서 7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원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통장협의회와 자생단체, 부원새마을금고, 영진직업전문학교 등에서 후원하여 음식과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행사장을 찾은 최동원 도의원, 류명열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축하인사를 드렸고, 문화의집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민속춤 공연, 퓨전가요장구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어르신들은 마련된 음식을 드시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장성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려 기쁘고, 앞으로도 크고 작은 행사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경로잔치를 열어 주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여러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예산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에 수도과 김승규 주무관이 1급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수도과는 기존 직원을 포함해 총 3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전문 인력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스마트 상수도 체계 구축을 위한 상수도 관망 관리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는 환경부에서 2020년 3월에 수도법 제21조 8항을 통해 신설한 제도다. 이와 함께 군은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담당자 변경을 방지하고자 전문지식이나 업무의 연속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서는 전문관을 지정해 장기 근무하게 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재호 수도과장은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상수도 행정과 기술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구의 BI( )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도착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장치다. 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노선수 및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한 마을버스 정류소 15곳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노량진역, 상도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을 비롯한 학교, 주택가 골목 등 동네 곳곳에 설치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막연한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구는 오는 7월까지 구비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15대를 우선 설치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해 안내 단말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월 노후화된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가림막과 함께 냉온풍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갖추고 독자적인 디자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예산군과 자매결연도시 대전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과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동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예산군의회 의원 및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영순 대전 동구의회 의장, 동구의회 의원과 두 도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간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 중 주민자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양 도시 주민자치 핵심 리더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특화 현장인 예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예산군 주민자치위원들은 안내 역할을 담당했다. 이어진 주민자치위원 합동 교육에서는 양 도시 주민자치위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친교 행사)을 시작으로 우주현답컨설팅 그룹의 정광진 대표를 초청해 ‘우리가 바라는 주민자치’란 주제로 주민자치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을 기획·응모했다.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은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전기전자화'라는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산을 중심으로 선박기자재 전자기의 통합성능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중견·중소 기업의 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시와 협력체(컨소시엄)는 오는 6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 시비 90, 민자 10)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올해 ‘세계 습지의날 기념 행사’가 5월22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린다. 고창군은 연안습지 1곳과 내륙습지 2곳을 갖춘 습지도시다.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 속에 사라지는 ‘지구의 허파’ 습지를 지켜내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고창군의 노력이 돋보인다. 고창군 심원면 앞 바다. 아름다운 해변은 바닷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대바구니를 짊어진 촌로들은 회색빛 갯벌에 백합잡이에 나서고, 아낙들은 밭을 매듯 갯벌에 쪼그려 앉아 호미로 바지락, 동죽 등 조개를 캔다. 물새 떼는 갯벌에 숨은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부리를 움직인다. 2021년 여름. 고창군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고창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키며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시켰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의 혼합갯벌 ▲부안면의 펄 갯벌 등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가 17일16시05분경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일대 도로에서 차량이 가로수 충돌 후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대상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17일 16시 05분경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일대 도로에서 차량이 운전석 방향으로 전도된 상태로 구조대상자 1명이 차량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구조대원은 A씨를차량 뒷문을 통해 안전하게 구조하여 현장에 있던 구급차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119구조대는“좁은 도로는 가로수나 전봇대 등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많은 편으로 이러한 사고에 대비해 무엇보다 감속하여 운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5월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초 목표했던 1조 원을 뛰어넘는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귀국 전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총 네 가지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 4,28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주)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천억 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이라는 화두와 함께 떠오른 ESG는 환경(E), 사회(S)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민·관거버넌스(G)를 구성해 함께 해결한다는 의미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내 165곳(구립 42개소, 사립 123개소)의 경로당이 지역사회 ESG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립 경로당을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고 있으며, 민간이 운영하는 경로당에는 선제적인 ESG 전문교육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대상을 공략한 ESG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까지 교육하는 곳은 강남구가 전국 최초다. 참여 경로당은 레미안 블레스티지, 테헤란 아이파크 실버클럽, 한솔마을 시니어클럽, 래미안 삼성2차 경로당 등 4곳이다. 교육은 ㈜유디아이의 ESG 시민랩(대표 최정윤)의 전문 강사진이 나섰다. 지난 5월 13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6월 27일까지 8주간 매주 월·수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청명한 5월 하늘 아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토너 4,600여 명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민의 건강 증진,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 관광객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국내·외 관광업계 및 기업 등 4,6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완주 목표 달성의 의지를 표하며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이뤄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마라톤 10㎞ 코스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에서 제주를 찾은 유원식 씨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해 좋고 코스 완주를 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위촉한 도민참여단이 18일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포함됐다. 본문은 일반원칙,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인간다운 삶, 이행과 실천 등 10개 분야에서 도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도의 의무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마련된 도민참여단안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고현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헌장안을 받은 고현수 운영위원장은 “자발적 도민 참여와 토론을 통해 직접 평화인권헌장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제정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