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병방산군립공원 내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구조적 안전성을 점검하고, 병방산군립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27일까지 병방산군립공원 내 자연체험시설(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의 주요 구조물, 제동장치, 와이어 로프, 탑승장치 등 전반에 걸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시설물의 결함 여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전문 기술인력이 참여해 구조적 안정성, 기능적 결함, 재료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필요시 비파괴검사와 하중시험 등 정밀 측정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에 대한 노후 부위 보수와 추가 보강 계획을 세워, 정선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의 4D영상관을 전면 개선하고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개관 이래 15년간 운영된 4D영상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싸이 어드벤처 씨어터(Sci-Adventure Theatre)’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첨단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더욱 생생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좌석 전면 교체와 4D 특수효과 추가를 통해 어린이들이 모험하듯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확장됐다. 이번 개선은 연 평균 44만 명, 누적 580만 명이 방문한 인천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이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 기념식에는 어린이와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도입된 4D 영상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과학 모험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새롭게 단장한 4D영상관은 재개관 이전과 동일하게 성인 3,000원, 군인 및 만 19세 이하 청소년 1,000원의 요금을 유지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학사로 128) 2층 낙동강어촌민속실에서 2025년 테마전 '부산, 소금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소금인 자염의 대표 생산지이자 영남 제일의 염전이 있었던 낙동강 하구 염전의 어촌문화와 소금 역사를 조명하고자 부산어촌민속관 2층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도시화로 잊혀진 과거 부산의 소금 생산 및 유통에 사용되는 도구, 관련 생활문화 자료, 영상 등 60여 점을 전시하며, ▲1부 '부산염전, 소금 볶는 연기' ▲2부 '부산, 영남 제일의 염전' ▲3부 '부산, 간을 친 문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전근대 시기 부산에서 생산된 자염(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소금)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낙동강하구 염전에서 사용됐던 각종 제염 도구와 염부(소금밭 일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염부가 흘린 땀 한 방울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국가 소금생산지(공염장, 公鹽場)였던 부산 소금의 역사와 위상을 살펴보고, 자염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1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 기업과 협업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디자인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부산의 다양한 이슈를 창의적·디자인적 관점에서 해석한 1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은 디자인학과를 보유한 대학 17개, 관련 학과 121개, 재학생 5천400여 명을 갖춘 전국 상위 규모의 디자인 교육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부터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는 대학생 디자이너 48명이 10개 팀으로 구성돼 7개월간 ▲시 ▲대학교 ▲지역 기업 ▲전문 자문단(멘토단)과 협업해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시각·산업·환경디자인, 홍보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료 분석·시장조사·기업 협의·워크숍·상담(멘토링)을 거쳐 실제 적용 가능한 디자인 결과물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월 28일 지역생태계 및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그동안 쇠제비갈매기 보전 사업, 먹황새 복원협의체 참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연환경 회복 프로그램과 생태휴양 공간 조성 등 생태문화 기반 확산 정책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안동시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2004년 도산면 가송리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 생태계 회복과 국가 보호종의 중장기적 보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계 보전 및 복원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의 지속 가능한 복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국립생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복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5개 부문(기후대응도시숲,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학교숲 사후관리)에 접수된 43개 사업을 심사했다.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대상지는 산동읍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에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약 3.7ha 면적에 교목 27종 3,829본, 관목 19종 31,190본 등 총 35,109본을 다층 구조로 심어 탄탄한 숲 생태계를 구축했다. 숲길과 쉼터도 갖춰 인근 주민들이 쉽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공간에 조성돼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재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기관·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재활수기 공모 당선자 시상, 1% 재활정보찾기대회 및 장애예방캠페인사업 입상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재활수기 공모 당선자의 발표와 재가 장애인 51명에게 보장구(음성손목시계 등 11종)를 지원해, 참석자에게 재활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는 1983년 설립 후, 다양한 재활 관련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재활 정보와 편의를 지원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오화선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재활한마당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미래의 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세계대구 백화점 지하 1층에서 ‘경북청춘마켓:선물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청년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대구의 대형 상권인 신세계 백화점에서 직접 소개하는 특별 기획 행사로, 대도시권 소비자들이 지역 청년창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청년창업기업 총 8개 사가 참여하며, ▴녹태원(약과·페스츄리) ▴파파아이(과채음료) ▴산과보름(카카오차·쇼콜라) ▴다나(홍삼스틱) ▴크레이지모닝(단백질 쉐이크·잼) ▴정담두부집(두부·스프레드) ▴A’heir·마주(버섯스낵·소스) ▴오아플(애플사이다비니거)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기업별 시식·시음 체험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연말로 갈수록 커지는 선물 수요를 공략, 청년창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더현대대구 백화점에서 진행된 ‘경북 청춘마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한밭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사회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두 가지 인형극 ‘우린 달라도 친구야’, ‘산타와 루돌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 배려의 중요성,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즐거운 상상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린 달라도 친구야’는 토끼 마을에 새로 이사 온 까만 토끼와 기존 토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배경과 모습의 친구들이 어떻게 친구가 되어가는지,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산타와 루돌프’는 바쁜 12월,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를 만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 전개는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한밭도서관의 그린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후 새롭게 개방된 창작실 1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인형 연출과 몰입감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와 현안 등을 논의하며 올해 3개 구(區)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11월 12일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이날 처인구를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마쳤다. 이 시장은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수지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 기흥구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 처인구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 등 총 77개 단지 입주민 109명을 만나 소통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다룬 3개 지역별 안건은 수지구 45건, 기흥구 28건, 처인구 34건으로 총 107건에 달했다. 이중 수지구 18건(완료,진행중), 기흥구 10건(완료,진행중), 처인구 9건(완료,진행중) 총 37건(35%)의 사안을 단기간 내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받은 건의사항 3건 중 1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원과 농정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전 진행된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과 관련해 “직접사업이 신설된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이 행사성 중심으로 편성되어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표준화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아열대 작물 맞춤형 시설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대해 “아열대 작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작목으로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증 결과가 축적돼 향후 정책 확대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농업기술 국제협력 사업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역과의 협력이 현재 충북 농업기술 여건과 실제로 부합하는지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형식적 방문이 아니라 연구·기술개발·현장 보급에 기여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옥천1)은 1일 제430회 정례회 제5차 산업경제위원회의 2026년도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예결위에서 논의 중인 농어촌 지원사업 매칭비율 상향(도비 18%→30%)에 대한 충북도의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는 도비 매칭비율을 30%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이 경우 충북의 지방비 부담은 기존 156억 원에서 약 26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전체 사업 규모는 2년간 520억 원에 달하는 만큼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국회에서 최종안이 확정되면 1월 1일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는 사업임에도, 도는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TF 구성이나 전담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국비가 먼저 집행된다고 하더라도, 지방비는 결국 추경으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사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충북 농정국이 책임감을 갖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인재원 관계자, 학교장, 지도교사, 수상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상업·농업·바이오 분야 전국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명 △금상 9명 △은상 10명 △동상 24명 등 총 45개의 상을 수상하며 전문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국대회 입상 학생들을 위해 강원인재원이 총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동해상업고등학교 부사관경영과 3학년 김진서 학생, 조경산림자원 분야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홍천농업고등학교 원예과 문진희 학생이 대표로 단상에 올라 대회 준비 과정과 수상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유선 교육국장은 “이번 수여식이 학생들의 성취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1차 본교섭(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2년 6월 16일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 회의 간 협약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재개됐다. 제1차 본교섭(개회식)은 신경호 교육감과 민태호·정인용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양측 교섭위원 각 9명씩 참석했다. 교섭 안건으로 △조합활동 확대 △휴직·복무제도 강화 △임금체계 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 전문 16장, 본문 186개 조, 부칙 11개 조, 913개 항을 제안했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성실한 협의를 통해 양측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섭이 노사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염원하는 ‘화천군민의 종’과 종각이 1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화천군은 1일 군청 청사 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화천군민의 종각’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청 정문 옆에 자리잡은 군민의 종은 2023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종각 면적은 45㎡. 종의 무게는 7.5톤(2,000관)에 달한다. 준공식에서는 최문순 군수, 박대현 류희상 의장과 군의원, 군부대 지휘관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현판 제막과 타종에 참여했다. 타종은 화천군민 화합과 2026 화천산천어축제 성공개최 기원의 의미를 담아 이뤄졌다. 그동안 화천지역에서는 매년 연말 평화의 댐 인근의 세계평화의 종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열었으나, 야간 시간대에 접근이 쉽지 않아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화천군민의 종’이 군청사에 설치됨에 따라 이같은 불편과 아쉬움도 사라지게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화천군민의 종각’과 ‘화천군민의 종’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