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불 피해 및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86개 사, 571명의 근로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산불 피해 기업과, 국제 경기 둔화와 고율 관세 등의 여파로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 관련 기업 중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경북도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3일간의 집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 결과, 산불 피해 지역의 129개 기업에서 331명, 철강업 및 관련 소재 57개 기업에서 240명이 선정되어 총 186개 기업의 571명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조건은 기업별 피해 규모와 매출 감소 수준 등을 반영해 차등 적용된다. 산불 피해 기업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하고 산불 발생 이전 고용 인원의 50% 이상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월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 첫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립된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은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첫 번째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층 동백홀 강당의 노래교실을 참관한 뒤, 5층 동백레스토랑(경로식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쉼터이자 배움터”라며 “스마트 복지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60세 이상 동대문구 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스마트 라운지, 경로식당 등 시설 이용과 인문(세계사), 어학(한글·영어 회화), 정보화(컴퓨터·스마트폰 활용), 취미·건강(서예·댄스·요가), 열린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섯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위기징후 대응 체계 강화 및 대안평가모형 도입 방향’ 발표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속적인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경영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기존 ‘AI보이스봇’과 ‘조기경보제도’의 운영방식을 확대·개편할 계획(’26.上)이다. 현재 AI보이스봇은 연체된 차주를 대상으로 연체현황 안내, 가상계좌 발급, 재기·채무조정 지원제도 소개 등 연체 상담 및 안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기경보제도는 정책자금 직접대출 차주의 신용평점 변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부실 위험성이 있는 소상공인(경보 등급)에게 영업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능을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위기징후 소상공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2일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하여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월 2일부터 2일간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6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모두 노동부의 대표 디지털 훈련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업 실무에 기반한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으로 인공지능(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디지털 사회서비스 개발’이라는 지정 과제를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간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재가가요’ 팀은 요양보호사의 돌봄 일정 관리와 돌봄 수요자 매칭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안했다. ‘일멍쉬멍’ 팀은 농가와 도시의 청년을 이어주는 여행 추천 플랫폼을 아이디어로 해커톤에 참여했다. ‘모브릿지(MoBridge)’ 팀은 교통이 열악한 도서 지방의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오늘부터 양일간 막바지 개발 작업을 거치고, 9월 3일 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40년 넘게 방송한 대표적인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인 '딩동댕 유치원' 사상 최초로 성교육 특집 방송을 기획하고, 기존의 성 역할을 뒤집는 캐릭터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 고정관념 없이 포용적인 시각을 갖는데 기여한 EBS 이지현 PD가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양성평등주간’(9.1.~9.7)과 ‘여권통문의 날’(9.1.)을 맞아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2025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여권통문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25 서울여성대회」 오세훈 시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50개 여성단체 리더 등 600여 명 참석' 「2025 서울여성대회」는 서울시와 서울 소재 3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규)가 공동 주관했다. ‘모두의 서울,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세훈 시장과 한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김태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로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태희는 매주 금, 토요일 tvN에서 방송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의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현재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태희,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존재만으로 시선 집중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김태희는 8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버터플라이’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한 김태희는 국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극의 중심 잡아주는 김태희 표 ‘현실감 100% 연기’ 서사에 깊이를 더하다! 김태희는 조력자나 가족 역할을 넘어, 개연성을 뒷받침해주고 모성애, 책임감, 결단력이 뒤섞인 ‘김은주’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4회에서는 정보 조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출연을 확정했다. '명예(아너)’를 지키기 위한 세 변호사 친구들의 치열하고 단단한 연대가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연출 박건호, 각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20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변호사로 분한다. 또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 전 비밀이 다시 고개를 들며 현재의 삶을 뒤흔들고, 이들은 이를 악물고 맞서 싸우며 끊어낼 수 없는 연대와 집념을 보여준다. 특히 피해자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복수에 공소시효가 존재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먼저 차기작이 가장 기다려지고 궁금한 배우 이나영이 L&J의 간판 스타 변호사 ‘윤라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출연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드라마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미워도 사랑해’, ‘여고 동창생’ 등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오늘(2일) 하승리(강마리 역), 현우(이강세 역)에 이어 박은혜(주시라 역), 류진(이풍주 역), 황동주(강민보 역), 공정환(진기식 역)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먼저 박은혜는 마리의 사고뭉치 엄마 주시라 역을 맡았다. 미팅에서 만난 첫사랑 민보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시라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결혼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예산군은 아동권리 인식 향상과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15개소 이용 아동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인 아동의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아동이 보다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권리 교육을 포함해 아동정책한마당, 참여기구 활성화 등 아동 주도의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2일 충남청년센터은 ‘구직 단념’ 및 ‘쉬었음’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하여 주식회사 잡스(대표 홍성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청년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비롯한 청년 정책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AI 활용교육’, ‘디지털신기술 이해를 위한 원데이 기술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AI 활용교육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틍력을 함양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IC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담, 심리,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쉬었음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2주(주 3회, 30시간)간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신기술 이해를 위한 원데이 기술특강’은 숏폼 원데이클래스로, AI 도구를 활용해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 기획을 비롯하여 제작을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는 2일 농업회사법인㈜피그랜드·㈜이에프 우성호 대표이사를 중앙아시아, 호주, 남미 등 지역에 이은 6번째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통상자문관 위촉은 도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스마트팜 확산과 충청남도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중국 등 농축산업 선진국과 농축산업 생산구조의 고도화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하여 통상자문관을 위촉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우성호 대표이사와 함께 글로벌 농축산 스마트팜 교류 확대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농업회사법인㈜피그랜드·㈜이에프와 도에서 운영하는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농축산·경제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진출 확대 및 농축산분야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성호 통상자문관은 현재 농업회사법인㈜피그랜드(양돈업), ㈜이에프(양돈컨설팅, 위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은 2일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과 사천 우주항공 본 캠퍼스 건립을 위해 사천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부지 제공과 단계별 건립 계획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천시는 캠퍼스 부지로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 46,935㎡ 규모의 토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비 재정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건립 재원을 마련하고 3단계에 걸쳐 캠퍼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우주항공 강의동을 건립하고, 2단계에서는 기숙사동을 추가하며, 3단계에서는 본관과 체육관, 도서관 등을 갖춘 완전한 교육․연구 거점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캠퍼스가 완성되면 학부 160명, 대학원생 50명 등 총 210명의 학생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주항공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사천시와 국립창원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산학연이 집적화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의원(좌2동·중2동·송정동)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공공시설의 주말·야간 개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내 집 가까이 주민자치시설이 있는데 왜 우리는 모일 공간이 없는가”라는 주민들의 호소를 전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주민 시설 이용이 명시되어 있고, 시행규칙에도 보안상 문제가 없을 경우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며 “행정의 의지와 시스템만 보완하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이 우려하는 보안, 운영 인력, 운영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도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사무공간은 별도 잠금장치로 해결할 수 있고, 운영 인력은 청년·시니어 활동가나 주민자치회·사회적경제 조직에 위탁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기간제 직원 채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중2·좌2·송정동,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해운대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좌동 일대 버스정류소 명칭 혼선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좌동 일대 일부 버스정류소에서는 도로 양쪽에 서로 다른 아파트가 마주하고 있음에도 한쪽 아파트 이름만 양방향에 공통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정류소 명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과 방문객들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정류소 명칭은 단순히 위치를 알리는 표시가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정보”라며 “대로변 양편에 전혀 다른 아파트가 있음에도 한쪽 이름만 사용하는 것은 공공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신뢰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변경안을 마련한 뒤, 부산시 노선분과위원회에 공식 건의할 것을 제안하며, “이번 조치로 해운대의 안내 체계를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주민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