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폭언을 근절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이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구급대원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존재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구급 현장에서 대원을 향한 폭언과 폭행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주취 상태에서 일어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해·자해·자살 등 환자의 우발적 폭력 위험에 노출돼 있다. 폭력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응급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대원들이 안심하고 출동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자동 신고·경고 장치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캠, 방검 조끼, 안전모 등 보호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폭행 위험이 예상되는 출동에는 경찰과 협력해 공동 대응 체계도 운영 중이다. 한편 구조·구급 활동 중인 대원을 폭행하거나 업무를 방해할 경우 ‘소방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이 위협받지 않도록 성숙된 시민의식 협조와 홍보활동을 지속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광진구에서는 건대부고, 광남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731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구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와 함께 공동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 소음, 청소년 보호 등의 분야에 걸쳐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지원대책으로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까지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관내 6개 지하철역(중곡·아차산·강변·구의·광나루·건대입구역)에 직원 30명을 배치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긴급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광진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 교차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7개 수험장 인근 도로의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계도해 수험생의 원활한 입실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소음 유발 사업장에는 소음 발생 자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능 당일에는 소음이 발생하는 공사와 사업장 소음 발생 작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4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잇고, 차이를 품고, 가치를 키우다”를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과 협력해 온 부천시, 시의회, 지역사회와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0년간 여성과 청소년의 권익 증진, 성평등 문화 확산, 시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활동과 지역 변화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10주년 성과 전시’와 ‘대화 테이블’이 운영되며 시민과 활동가들이 재단과 함께한 경험과 변화를 나누며 서로의 기억을 되새겼다. 본 행사에서는 10년간 재단의 사회적 성과를 데이터와 사례로 공유하는 임팩트 보고가 진행됐으며, 시민과 함께 지역의 변화를 이끌며, 참여와 연대, 돌봄의 가치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성장을 함께하고 지원한 활동가와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여성·청소년 당사자들이 재단과 함께 만들어 갈 미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명시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광명시는 볼링, 육상, 역도, 축구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특히 볼링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볼링 시각부문 조영화 선수는 개인전, 2인조, 혼성 4인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지체부문 오영일 선수는 2인조와 혼성 4인조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김영식 선수는 2인조에서 동메달, 혼성 4인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영광을 함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회를 위해 꾸준히 훈련하며 얻어낸 값진 성과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의 역량 강화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2025년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팀의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 추진에 앞장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본청 부서 이외에도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은 민간 일자리 전문가인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과 젠더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정책팀의‘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을 포함해 각 부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성과가 발표됐다. 평가를 맡은 심사위원은 “이번 발표대회는 각기 다른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7일 ‘드림스타트’ 15가정의 아동과 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캠프 우리 가족 힐링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드림스타트’에서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가족 간의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캠프 형태로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6일과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산청군 ‘산가원 글램핑장’ 등 2개 장소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9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0월 말 대상자 모집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체험 ▲물놀이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가족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캠프 첫째 날 저녁에 ‘진주관악단(대표 노기영)’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LH아트프렌즈 진주관악단의 음악 동행 ‘아름다운 진주 빛나는 아이들’'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소방서는 7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1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유공자 등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 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우청 도의원, 배낙호 김천시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동열 소방행정자문단장 등 소방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자리해 소방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특히 현장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원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지역사회가 함께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위험한 현장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준 모든 소방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더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2월 실시되는‘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67명을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6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2명, 예비조사원 6명으로 구성된다. 지원 희망자는 11월 12일까지 접수처(울진군 인구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된 조사요원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관리요원은 11월 25일부터, 조사원은 12월 1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울진군의 농림어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우리 울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농업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드론을 활용한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산불취약지로 판단되는 금강송면과 온정면에 무인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하여 11월부터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및 산불 조기 발견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에는 불법 소각 현장을 드론이 적발하여 즉시 진화 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칫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여 산불을 예방했다. 군은 무인드론스테이션을 통해 고성능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탑재한 드론을 활용하여 감시망을 구축하고, 불법 소각 행위 등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산불은 사후 진화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군민들께서도 불법 소각 자제와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 응접실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이응노 10폭 병풍(1956)’을 이응노미술관에 기증한 덕성학원 이종구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1956년 제작된 수묵담채 10폭 병풍으로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대작이며, 시가 8,0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귀한 작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과 공유의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18종,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대상 사업 중 14종, 23억원은 해남군이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군비를 투입해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은‘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 사업’이다. 담보가 없는 저신용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대출 ‣대출이자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인 최대 3,000만원까지였던 대출규모를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하였으며, 보증수수료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4.8% 고정금리로 그중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29개 업체에게 총 50억원 대출을 실행하고, 보증수수료 5,000만원며, 이자 보전 349개소에 총 2억 3,200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도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노후된 간판, 도배, 장판, 안전 시설장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활성을 가진 유산균 2종을 발굴한 데 이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곰팡이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축산물에서 분리한 토착 유산균 수백 종을 평가해 유산균 2종(‘락티플란타럼(G2)’, ‘레비브레비스(H8)’)을 선발했다. 이 유산균 2종은 곰팡이와 식중독균을 90% 이상 억제하는 항균 활성을 보인다. 특히 25도에서 30시간 이상 배양 시 항균물질 생산이 가장 활발하고, 냉장 상태에서도 8~10주간 항균력 유지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과 전남 해남의 발효소시지 제조 현장에서 유산균 배양액을 제품 표면에 두 차례(제조 직후, 건조·발효 3일 후) 분무한 결과, 곰팡이와 세균 증식이 크게 억제됐다. 남원에서는 건조·발효 5주 후 곰팡이 수가 99.99% 감소(6.3→2.3 log CFU/㎠)했고, 해남에서는 숙성 10주 후 99.9%가 감소(6.0→3.6 log CFU/㎠)하는 등 제품 폐기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회의원 이인영 의원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함께 11월 4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 DMZ 접경지역 지속가능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DMZ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생태·문화·공간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강화군·양구군 등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북한대학원대학교, DMZ 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 등 정부·지자체·학계·민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이인영 국회의원의 기조발제 ‘접경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모색’을 시작으로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현황(황호섭 사무국장), 연천 임진강 지질공원 발전 사례(유미연 주무관),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성과(김선정 예술감독),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스 비전과 조성과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급변하는 공항산업 생태계의 지형변화에 대응하고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주변지역 개발, 해외사업 등 新성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이 기존에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지역 개발과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산업과 비즈니스 문화예술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변모를 추진해 수익원을 다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난 3일 홍콩에서 개최된 동아시아공항협력체(EAAA) 연례회의에 참석해 ‘공항 수익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EAAA는 한·중·일 3개국 13개 선도공항을 중심으로 2001년 구성된 협의체로 각 공항의 전망과 현황을 논의하는 연례회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인천공항은 그간 높은 수익 성장을 기록해왔으나,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면세산업 지형변화 등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공항은 스스로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공간이자, 산업-비즈니스-문화예술이 연결되는 플랫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상향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타 지자체 군수 및 부군수들과 함께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현행 국비 40%에서 80% 수준으로의 상향 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가운데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기본소득은 1인당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되는 방식으로, 순창군 역시 선정 대상에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사업 구조상 국비 40%, 지방비 60%의 분담 비율은 기초지방정부 입장에선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순창군의 재정자립도는 9.1%에 불과해, 기본소득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도 다른 주요 지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