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상무지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도심융합특구’에 첫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과 ‘광주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박창수 씨젠의료재단 광주호남검사센터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씨젠의료재단은 특구 내 3000평 규모 부지에 투자를 하고,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 도심융합특구 내 용지 분양 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재단은 해당 부지에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융합특구의 초기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내 입주기업에는 ▲국·공유지 사용료 감면 ▲개발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지원 ▲기반시설(도로·상하수도 등) 조성 지원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 및 보조금 연계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예천군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예천군보건소 건강증진관 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목표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 생물학적 인자를 이용해 인명 피해나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하는 의도적 행위로,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초동조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날 훈련에는 초동대응기관인 예천군보건소,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생물테러 기본 이론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용 용기 포장 및 이송 시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실습훈련을 진행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6일, 봉평면 허브나라에서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2025년 군-관광 분야 기관 협력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창군과 평창군 관광문화재단, 평창군 관광협의회 사무국 등 3개 기관,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군 관광 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유대감 강화를 도모했다. 워크숍은 ▲우리 군 관광 발전 전략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2025년 관광 분야 주요 성과 분석 ▲2026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 ▲체험을 통한 소통 및 팀워크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광 관련 주요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평창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관광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민ㆍ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6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2025 인터그린 CnA 파트너링'행사를 도내외 기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서울대GBST, KIST천연물연구소,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가 공동 주관했으며, ‘그린바이오! 평창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강원으로’를 주제로, 기술과 투자를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그린바이오 해외 비즈니스 전략(㈜에코윈) ▲투자유치 우수사례(㈜퍼플러스) ▲곤충산업 비즈니스 기회(강원 곤충산업센터) 등 산업동향과 육성방향이 공유됐다. 이어진 IR 피칭 세션에서는 8개 그린바이오기업이 기술과 성장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문 투자사들의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 2곳이 선정됐다. 행사장에는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인 서울대GBST, KIST천연물연구소와 도내 유망기업 7개사* 그리고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가 참여해 연구성과와 제품, 연구 장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1: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6일 관내에서 근무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5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진안군 일자리센터가 나서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정천면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족욕, 비누 만들기)과 전주한옥마을 체험을 실시하여 지역과 한국 전통문화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에 입국한 필리핀 마갈레스시(2023. 2. MOU 체결) 근로자 57명은 공공형 권역별 공동숙소 6개소(진안읍 농업근로자 기숙사, 상전 신연마을, 백운 원촌마을, 마령 대동마을, 부귀 오산마을, 주천 양명마을)에서 숙식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과 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이 협조하여 간헐적 일일 근로를 신청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 하고 있다. 진안군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년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면서, 매년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적응을 위해 지역 문화탐방 및 월 1회 이상 공동 숙소별 기본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찬바람이 스며드는 11월, 몸과 마음을 달콤하고 따듯하게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이 진행되며, 정미애, 허민영, 클라이맥스크루, 구재영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8일 오후 5시에는 ‘제2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다. 이어 ‘앵두걸스&려화’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 횡성군 홍보대사 홍성호와 함께하는 ‘면민 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뜨겁고 달콤했던 3일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찐빵 빨리 먹기, 찐빵 O‧X퀴즈, 찐빵 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유희열 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되며 행정과 전문가가 손잡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유치위원회는 과학기술계 인사, 대학 총장, 지방의회,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 38명의 상임유치위원과 기획·정책·기업·홍보·대외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회는 동향 파악 및 관계자 설득, 평가 대응, SNS 홍보, 지역 강점 부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동유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와 유관기관(경찰서, 군부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의 병원체를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 초동조치 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Level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채취 이송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심도깊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11월 6일, 군청에서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사항 청취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 조광복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 최규동 동해면발전위원장 및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성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사항을 청취하는 등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현황 공유 △지역사회 주요 우려사항 청취 △지역경제 및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역 내에서는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범군민대책위원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농촌현장활동가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공동체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화합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내 농촌마을에서 추진된 우수 마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14개 시‧군의 중간지원조직들이 상호 교류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4개 시‧군 농촌현장활동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우수 활동가 시상 ▲비전 선포식 ▲주민 참여 공연 ▲플래시몹 ▲대동놀이 ▲강강수월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시‧군별 중간지원조직 홍보 부스에서는 올해 우수 성과물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 농촌현장활동가는 “농촌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간 지속적인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활동가의 역할을 도민들께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촌 활력을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신 농촌현장활동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 산림치유원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은조 농특위 산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산림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조성한 제2호 국립 치유원으로, 2018년 설계를 시작해 약 7년간의 사업기간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911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어 치유센터, 숙박동(74실), 치유숲길(11km)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은 해발 400~600m 고원지대로 청정한 공기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덕태산 일원 백운동 계곡을 끼고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 치유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운송을 담당할 전문 운송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제주TP 에너지센터는 2019년 국내 1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했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1년 도내 유일하게 지정된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다. ◌ 올해 말까지 제주에는 약 4만여 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TP로 수거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약 800여 대 분량이다. 전기차 폐차 및 배터리 수거량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 제주TP는 사용 후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적으로 폐차된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전문 운송사 후보군을 모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 이번 사용 후 배터리 전문운송사 참여대상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또는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다. ◌ 선정된 전문 운송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안전운송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전용 운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고석용)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 RISE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성과상’, ▲ 학생창업동아리 EccenFit팀의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성과상’을 받은 런케이션(Learn+Vacation) 모델은 제주 지역 관광·레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대학–지역–산업이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계 계절학기 중 요트면허, 스킨스쿠버, 승마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런케이션 데이’를 통해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 및 ESG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역 생태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했다. 더불어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 본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남개대학교·마카오 관광대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한 ‘STAI-AWS 2025 런케이션 해커톤’ 등 국내외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켰다. 한편 물리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썬호텔에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여단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정책현장 참여와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36명의 단원이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오찬을 시작으로 우수 단원 표창패 수여, 경기도 대표 박제현 단원의 특별강연, 타시도 우수사례 공유, 그리고 2026년 제주도과제 주제 선정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는 ‘주민등록증 발급일자 표기 개선으로 본인인증 불편 해소’(2024년)와 ‘차량 출고일자 표기 개선’(2023년) 등이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은 2026년 새로운 정책제안 주제 선정을 위한 토의 시간도 가졌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제주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현안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농가실증 현장평가에서 빠른 성숙기와 기계수확 적합성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024년 기준 나물콩 재배면적 4,863ha, 생산량 5,001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산지다. 그러나 주로 재배되는‘풍산나물콩’은 성숙기가 빠르지만 꼬투리가 낮게 달리고 쓰러짐에 약해 기계수확 시 손실률이 높다. ‘아람’은 성숙기가 늦어 잦은 강우에 따른 병해와 이삭 싹 나기(수발아) 피해가 발생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해 신품종 ‘해찬’을 육성했다. 이후 2024년 3개소(0.9ha), 2025년 4개소(3.5ha)에서 실증시험을 확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28일과 30일 한경·안덕면과 구좌읍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인, 농협, 가공업체(풀무원 등),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해찬’의 생육특성과 수량, 콤바인 시연을 통한 기계수확 적합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