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8월 말, 토성 DSC(Drying & Storage Center) 투입구 증설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9월 2일 화요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성 DSC 투입구 증설 사업은 매년 수확기마다 반복되던 농가의 장시간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산물벼 수매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토성 DSC는 투입구가 1개소에 불과해 시간당 30톤 처리에 그쳤으며, 수확기마다 물량이 몰리면서 혼잡과 병목현상이 심각했다. 이에 고성군은 총 7억 원(도비 1억 원, 군비 2억 5천만 원, 자부담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투입구를 2개소로 늘리고,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완공했다. 증설 결과, 시간당 처리능력은 30톤에서 60톤으로 두 배 향상되었으며, 저장능력(2,100톤)은 동일하지만, 처리 속도가 개선됨에 따라 농가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원료곡 품질 향상과 함께 농업인의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증설은 농가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료곡 품질을 높여 가격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죽왕면 봉수대 해수욕장 일원(죽왕면 봉수대길 10-22)에서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바다를 품은 고성 한우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우 소비 촉진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가축 ‘한우’ 농가의 의욕 고취와 한우 공급과잉과 생산비 증가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바다를 품은 고성 한우 축제’는 9월 5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구매 고객을 위한 한우 숯불구이 식당 및 해변 데크 구이터, 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한우 시식 체험, 관광객·방문객, 아이들을 위한 에어 놀이터 운영 및 레크리에이션, 고성칡소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우 축제 기간에 등심, 안심, 불고기용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 기준 23%에서 최대 45%까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도민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축제가 지역축제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강원 고성 한우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소비층의 적극적인 구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고성군은 지난 8월, 적극적인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으며, 오는 9월 4일 목요일 월례 조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산림과 김혜영 주무관의 “NFL(No Flying Line) 산불헬기 투입시간 단축으로 대형산불 제로(ZERO)화” 사례가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비행금지구역 내 산불 헬기 투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군 당국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신속한 산불 진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도 출품되어 우리 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건강증진과 이정미 주무관의 “2050세대 직장IN 건강UP 사업”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업무로 바빠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려상은 교육문화과 박형민 주무관의 “교육으로 여는 글로벌 미래, 고성형 인재 양성의 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강릉시에 급수차를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급수차 5대(12.4톤 2대, 16톤 3대)를 긴급 투입한다. 성북구는 강릉시와 협의해 연곡정수장과 동해·평창·양양 취수장에서 물을 담아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홍제정수장 인근 급수지역에 제한급수를 시행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적인 지원에도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하락하자 성북구는 급수차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성북구는 강릉 산불 피해 당시에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지원하는 등 강릉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선제적으로 급수차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 첫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립된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은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첫 번째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층 동백홀 강당의 노래교실을 참관한 뒤, 5층 동백레스토랑(경로식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쉼터이자 배움터”라며 “스마트 복지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60세 이상 동대문구 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스마트 라운지, 경로식당 등 시설 이용과 인문(세계사), 어학(한글·영어 회화), 정보화(컴퓨터·스마트폰 활용), 취미·건강(서예·댄스·요가), 열린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여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29년 준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섯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위기징후 대응 체계 강화 및 대안평가모형 도입 방향’ 발표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속적인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경영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기존 ‘AI보이스봇’과 ‘조기경보제도’의 운영방식을 확대·개편할 계획(’26.上)이다. 현재 AI보이스봇은 연체된 차주를 대상으로 연체현황 안내, 가상계좌 발급, 재기·채무조정 지원제도 소개 등 연체 상담 및 안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기경보제도는 정책자금 직접대출 차주의 신용평점 변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부실 위험성이 있는 소상공인(경보 등급)에게 영업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능을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위기징후 소상공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이하 DCP) 사업으로 지원할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정책지정 연구개발 제안서 11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DCP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대규모 프로젝트형 R&D 사업으로, 벤처캐피탈(VC) 등의 민간투자를 포함하여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DCP 사업으로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23개의 RFP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11개 RFP를 추가로 공개했다. 34개 RFP에 대해 수행기업을 공개모집하여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11개 RFP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에 대해 VC, 연구소, 기업 등으로부터 조사한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상세기획을 거쳐 선정됐다. 주요 제안 내용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스캔형 고속 레이저 어닐링 장비 기술 개발, 퇴행성 뇌질환 치료와 염증 제어가 동시에 가능한 항체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개발, AI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팩 자동 해체 기술 개발 등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일(금)에 진행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분야 첫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협회·단체,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정책 의견을 반영한 정부의 추진 방안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이다. 중기부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의 도입과 현장 안착, ▲손해액 산정의 현실화를 위한 표준 가이드 마련과 소송과정에서의 활용 확산,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 제재 강화, ▲기술탈취 피해의 초기대응을 위한 부처 간 협력 강화 등을 세부 추진 방안으로 제시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유관 협회·단체 관계자 및 기술보호 분야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요 추진방안에 적극적 의견을 제시했으며, 새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의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성숙 장관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은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경제성장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혁신기술의 보호를 위해 논의된 내용들을 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2일 오후,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공연예술인들을 만나 활동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연예술 창작‧실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수렴했다. 최 장관은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현장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지난 8월 주말에 연극계(8. 3.)와 뮤지컬계(8. 9.) 공연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예술 협회·단체장 의견을 수렴(9. 1.)한 데 이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공연예술 분야(국악, 연극, 음악, 오페라, 무용 등) 현장 예술인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김민지 서강대학교 퓨처랩연구소 전임연구원,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박애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사무엘 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안희철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최호종 무용수 등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분야별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예술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캡시쿰 바카툼, Capsicum baccatum)을 이용해 병원균이 침입한 부위뿐만 아니라 감염되지 않은 다른 조직에도 탄저병 저항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살리실산(SA) 기반의 신호조절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국내외에서 고추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콜레토트리쿰 아쿠타툼(Colletotrichum acutatum)이라는 곰팡이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진은 2022년 탄저병 저항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유전체,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로 탄저병 저항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CbAR9을 발굴해 보고했다. 이후 CbAR9와 상호 작용하는 단백질 ‘CbSAHH’을 분리해 탄저병 저항성 기능을 검정했다. 그 결과 둘의 상호작용으로 병원균 침입 부위에서 이동성 면역 신호물질(메틸살리실산, MeSA)이 합성돼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고추 식물체 전체가 저항성을 가지도록 유도해 고추 탄저병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 학술지인 Pla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6.7%(710억 원) 증가한 1조 1,3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연구개발(R&D) 분야는 6,238억 원으로 2025년 5,672억 원 대비 10.0%(566억 원) 증가했다. 농진청은 ➊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➋식량 자급률 향상 ➌농업·농촌 활력화 ➍케이(K)-농업기술 확산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6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1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및 그린바이오 기술개발 (1,595억 원)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에 1,595억 원을 투자한다. 데이터 기반 노지·시설원예 작물 생육진단 자동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작물모니터링 및 진단플랫폼 개발(78억 원)을 신규 추진하고, 밭작물·과수 등 스마트 영농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38억 원→50)을 확대한다. 농작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9월 2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경기도청, 산업은행, 경기도 관내 기업·협회,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1월 UAE 대통령의 300억 달러 규모 대(對)한국 투자계획을 계기로 구축된 한-UAE 투자협력채널을 기반으로, 카타르·사우디·싱가포르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경기도의 우수 기업들이 이 협력 채널을 통해 유수의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주최한 기획재정부의 최지영 국제금융심의관은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투자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들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국부펀드로부터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이들이 보유한 분야별 자회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1%(5,471억 원) 증가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된 증가 요인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 (금년 대비 +8.4%),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 (+2.6%), 물류등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 (+12.1%), 해양환경에 4,212억 원 (+21.7%),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 (+15.3%)을 편성했고,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 (+12.2%)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해운항만 부문의 경우, ’해운·해사‘ 관련 예산은 10.0% 증액됐으나, 항만 SOC 예산(+0.8%)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 이행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만을 반영했다. 해양수산부는 새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발맞춰, ①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