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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남도, 봄철 산불 70% 감소…현장 중심 대응 ‘톡톡’

대형산불 대책기간 전년 16건 대비 5건으로 줄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 발생한 산불이 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건)보다 약 70%나 줄어 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 기간 ‘산불현장 도 지원관제’, 전남산애(山愛)감시원 운영, 주말·공휴일 환경산림국 기동단속 등 산불 특화 예방·대응 정책을 펼쳤다.

특히 산불 예방 측면에서는 전남산애감시원 역할이 두드러졌다. 전남산애감시원은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에 총 1천3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특별대책기간 191건의 불법소각 행위를 신고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전남도는 대형산불 위험이 큰 청명·한식 전후 기간 실국장 중심의 시군 행정지원담당관제를 운영해 기동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산불 대응 측면에서는 ‘산불현장 도 지원관제’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산불 발생 시 도 지원관을 시군 통합지휘본부에 즉시 파견해 신속한 진화를 지원했으며, 야간 산불과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차단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중심 초기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산림청·시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대피 체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 감소는 현장 중심 예방과 대응의 성과”라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