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방문하여,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설비 등 센터 내 시설을 시찰하고 AI 관련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1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에 이은 신산업 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두 번째 지역 현장 행보로, AI 관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있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업계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대전 국정자원화재 발생 당시 국가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건물 자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AI 데이터 센터 방문은 처음인데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로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육군본부 법무실장 김ㅇㅇ 준장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징계처분(근신 10일)을 즉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게는 김ㅇㅇ 준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즉각 다시 착수하여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김ㅇㅇ 준장은 군 내 법질서 준수에 중대한 책임을 지는 육군본부 법무실장으로서 당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이었던 대장 박안수에게 ‘지체 없는 계엄해제’를 건의하거나 조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있고, 문제점이 있음을 알면서도 계엄버스에 탑승하는 등 중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방부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안이 없도록 엄정하게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밤낮없이 힘을 다해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의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훈)은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 2회 연속 무분규·무쟁의 방식으로 평화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생적 노사관계와 노동 존중 조직문화 구축 노력이 다시 한번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모범협약 체결 사례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노동 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 단체협약에는 △조직·근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 △여성 근로자 보호조치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조항에 합의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조직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하수도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전문건설협회와 함께‘하도급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도급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당일 굴착·복구로 인한 작업효율 저하△공사기간 장기화로 간접비용 부담 증가 △민원처리비용 부담 △불합리한 설계 개선 △공사선금 미수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건설사업관리단과 협의해 점검을 강화하고, 설계·기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하도급업체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하도급 업체에 공사 시공 단계별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하도급업체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제주특별자치도예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도지부(회장 오희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정착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새마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우수 독후감 및 편지글 발표를 시작으로 유공인사 감사패, 우수 문고지도자 표창, 각 부문별 입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새마을문고 제주시지부가 수상했으며, 부문별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새마을작은도서관: 서귀포시 신머들새마을작은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새마을문고 애월읍분회, 서귀포시 새마을문고 중문동분회 ▲재능기부 동아리 최우수: 제주시 오라해피우쿨렐레 ▲이동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동지역 ▲독후감 부문: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 - 서귀포시 하례초등학교,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한라초등학교, 중등부 최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조사원과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시설·과수·노지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한다. 센서 점검, 데이터 품질관리, 분석 결과 피드백 등 스마트농업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반 업무를 담당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레드향·키위 농가 18개소에서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농가에 환류하고 있다. 교육은 조사원들의 작물 이해도와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물 생육·환경, 기상자료 처리, 제주 주요 품목 재배 생리 및 생육조사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방향을 규제에서 인센티브로 전환하는 시도에 나섰다. 계절관리제 기간 친환경 실천 도민과 여행객에게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스누피가든과 카멜리아힐 두 관광지에서 입장료 30% 할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할인 대상은 전기차 이용자 및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카드 소지자(동승자 포함 5인 이내), 카셰어링 렌터카 이용 시 전기차 선택자(동승자 포함 5인 이내), ‘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다. 제주도는 26일 두 관광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절관리제 인지도를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확산하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청정 제주를 지키려는 친환경 실천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부터 초봄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보호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이 기간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 및 공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필요한 인구정책을 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책을 담은 팸플릿 2종과 영상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 이번에 나온 홍보물은 병풍형 ‘제주愛주소in’과 소책자 ‘인구정책 1부터 100까지’ 2종이다. 임신·출산부터 청년·중장년·노인, 귀농·귀촌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주요 정책을 담았다. 정책별 신청 방법과 상담 창구도 함께 실어 필요한 지원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나, 정책들이 여러 부서와 사업별로 흩어져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민 중심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흩어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민들은 이제 복잡한 검색 없이도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인구정책을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 두 홍보물은 읍면동 민원창구와 제주국제공항, 도내 대학 등에 비치하고, 도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볼 수 있게 한다. 제주도는 ‘제주愛주소in’ 캠페인 영상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기업인과 외국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 기반 비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 의견을 듣고, 지역 기반 비자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기반 비자란 지역특화형 비자와 광역형 비자를 뜻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2023년 5개 인구 감소 시군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4년 15개 인구 감소 시군, 2025년 상반기 17개 시군(기존 15개 지역과 경주시, 김천시 추가)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22개 시군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을 시행하며 도내 전역에서 지역 기반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반 비자 제도 소개 및 추진 현황 설명, 기업별 외국인 고용 애로사항 청취, 질의응답, 현장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인재 채용 절차, 비자 전환 요건, 외국인 정착 지원사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11월 27일 오후 1시 군위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 자율소방대와 대구강북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상인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군위전통시장 내 다목적광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자율소방대의 초기 소화기 진압 훈련을 시작으로 군위119안전센터의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하여 2차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연기 배출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과 잔불 정리, 시설 안전 점검 등 사후 조치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 응급구호용품, 방연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활용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도 실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 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 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관련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을 다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 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거제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액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6일,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사회·경제·건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특정 계층이 더 큰 피해를 겪는 ‘기후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에 의미 있는 지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받은 상이기에, 이를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장판·전기히터·가스·석유난로·화목보일러 등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농어촌 지역이자 비닐하우스, 축사·창고가 많은 완도군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도군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12월~2월) 145건으로 인명피해(사망1, 부상1)과 9억 8천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요인별로는 145건 중 부주의 78건, 전기적 42건, 기계적 11건, 원인미상 8건, 방화의심 3건, 기타 3건 순으로 발생했다. 2019년 겨울 전남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 33건을 유형별로 보면 화목보일러 20건, 전기장판 1건, 전기히터 9건, 비닐하우스 열풍기 3건으로 집계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는 대부분 전선 손상 방치, 과열, 주변 가연물 접촉, 남은 불씨 관리 소홀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방서는 △KC(안전인증) 제품 사용 △사용 전 전선·플러그 손상 여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