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라보’의 클래식 상자 – 하이든〉이 오는 2월 28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꾸준히 선보여온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시리즈는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이든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음악으로 키즈 클래식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간다.
본 공연은 클래식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이야기, 연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된 키즈 클래식 공연이다.
‘브라보!’에서 이름을 따온 시간여행 가이드 ‘라보’는 현재를 사는 인물로, 우연히 잠에서 깨어난 하이든과 함께 관객들을 하이든의 음악 세계로 안내한다.
라보 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작곡가 하이든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클래식 상자와 캐릭터 중심의 서사는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무대 위 영상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클래식 상자와 함께 시작된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상자가 흔들리며 열리고, 그 안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던 하이든이 모습을 드러낸다.
라보와 관객들은 상자 속에서 잠들어 있던 하이든을 발견하고, 모두 함께 ‘딩~동!’소리를 외쳐 그를 깨우며 음악 여행을 시작한다.
상자에서 하나씩 흘러나오는 음악을 따라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종달새', 갑작스러운 소리로 웃음을 자아내는 '놀람 교향곡', 똑딱똑딱 규칙적인 리듬이 인상적인 '시계 교향곡' 등 하이든의 대표 작품들이 장면별 이야기와 시각적 연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이야기를 이끄는 ‘라보’역에는 부산 연극인(서선택)이 참여해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본은 기획·연출·작곡·연주를 아우르는 올-타(김혜지)가 집필해 음악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성을 완성했다.
'‘라보’의 클래식 상자 – 하이든' 은 30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아이들의 첫 클래식 공연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연주와 이야기,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보호자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감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문의 및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및 전화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