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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312만명 광주 오가…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귀성객 163만·귀경객 149만명…일평균 이동량 작년 추석과 비슷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지역은 5일간의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설 연휴 기간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 자가용 등을 통해 총 312만341명(귀성 162만9376명, 귀경 149만965명)이 광주를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438만5575명)보다 126만여명이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해 추석보다 연휴 기간이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62만6510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 2026년 설 현황(2.14.~18. 낮 12시 기준) : 총 312만341명(귀성 162만9376명, 귀경 149만965명)

⇒ 2026년 설 일평균 : 총 62만4068명(귀성 32만5875명, 귀경 29만8193명)

※ 2025년 추석 현황(10.3.~9. 낮 12시 기준) : 총 438만5575명(귀성 234만259명, 귀경 204만5316명)

⇒ 2025년 추석 일평균 : 총 62만6510명(귀성 33만4322명, 귀경 29만2188명)

광주시는 연휴 기간 대설·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18일 낮 12시 기준 ▲화재 11건 ▲교통사고 42건 ▲구조·구급 835건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특히 지난 16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차량 단독 교통사고로 경상자 2명이 발생했지만,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과 긴급 이송으로 추가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성묘객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연휴기간 20만여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았으며, 설 전날과 설 당일인 16~17일에만 11만명이 집중됐다. 광주시는 지원15번·용전86번·518번 등 3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증차 운행하고, 경찰·공무원·모범운전자회원 등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대응도 강화했다. 응급의료기관 25곳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했으며, ▲문여는 의료기관(병‧의원) 1925곳 ▲문여는 약국 973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공공심야 및 달빛어린이병원 4곳(광주기독병원, 광주센트럴병원, 아이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을 운영해 아이와 부모가 더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는 ‘2026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2개 항목 47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첫날인 14일 광주송정역에서 광주를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KTX 호남선 단계적 증편 및 광주·전남 통합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