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지난 4월 30일,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수당 300만원’ 전액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꼼꼼하게 결산 검사를 수행했다. 특히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채권·채무결산, 성과보고서와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문제제기와 해법이 포함된 결산 검사의견서를 강진원 군수에게 제출했다. 유경숙 부의장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개방형 부의장실을 만들고,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천원택시’ 운영, 초중고학생 백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백원 이음버스' 운영, '0세부터 7세까지 강진군 체육시설(수영장) 무료 사용', '백원 마을택시' 확대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장에 대한 깊은 성찰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활 밀착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12일, 특정 요건과 관계없이 난청 진단을 받은 65세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지난 26일, 울산 중구 병영 2동 김복천 주민 자치위원장과 주민 등 35명이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과 병영성을 방문, 문화 교류 등 우의를 다졌다. 강진군 병영면이 울산광역시 병영 2동과 자매결연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올해로 2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병영'(兵營)이라는 같은 이름을 쓰는 두 지역은 조선시대 대표적 군사요충지로 전라병영성과 울산병영성이 있었던 곳이다. 각 병영성들은 1417년 같은 해에 축조됐으며 전라병영은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지방 육군 총지휘부 역할을, 울산병영은 경상좌도병영으로 왜구의 침략을 막으면서 500여년간 국토를 지켰다. 강진군과 울산 중구는 이 같은 인연을 계기로 자매결연 행사 참가와 체육대회 개최 등 인적‧물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희근 병영2동장은 “15년전 실무자로 강진을 방문했는데, 2024년에 병영2동 대표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는 동명이인이 아니라 일란성 쌍둥이 형제로, 끈끈한 인연을 다지는 것은 물론 병영 하멜기념관, 불금불파를 울산에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 무대인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군민과 향우, 강진군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최해진 여사,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8명의 전체 군의원과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차영수 전남도의원의원, 박상년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장, 최기정 강진소방서장, 정필환 강진고등학교장, 장순석 강진여자중학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비롯해 강진군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슴을 울리는 도암면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병영면의 라인댄스 등 주민들의 참여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공연장의 양쪽에선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 군민과 행복시대 열겠습니다’,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다시찾는 국민 관광지 강진’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이 양쪽에 나란히 걸려, 올 한해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관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고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 60세대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버이날에 앞서 카네이션과 라면 ,국수,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마을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 확인과 효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형석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선물꾸러미를 받고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어르신들이 환한 미소로 행복 하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려 식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 반려 식물을 지원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특히 키우는 과정에서 매일 물을 주고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작은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정신 건강 증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물품 전달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돌보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조기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반려 식물을 보고 또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찾고 우울감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영애 검산동장은 “어르신들 모두 푸른 식물의 싱그러움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돌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농사의 첫 출발을 알리는 못자리 파종 현장인 백학동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못자리 종자소독, 파종 등에 이르기까지 현장 밀착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가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농업인들은 “올해도 병해충방제, 소형농기계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순조롭게 영농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영애 검산동장은 “영농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파종 후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과 2일,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예방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일상탈출 행복충전’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자연체험으로, 내장산 국립공원 알아보기, 내장산 자연사랑길을 걸으며 주변에 쓰레기를 줍는 줍기, 케이블카 타고 내장산 천연기념물 나무 군락지 탐방, 임산물체험단지 강정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과 마을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마을 이웃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관찰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김제시 주민들이 서로 건강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체조, 레크리에이션, 공예 등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2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 및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힐링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임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질환자의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수칙에 대해 알아보고 이후 전문 아토피 강사를 초청해 아토피 강의 및 천연재료로 썬스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질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아토피·천식 힐링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임길순 건강증진과장은 “아토피 예방관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아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시민들에게 토종농작물의 맛과 효용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토종농작물 재배 활성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김제시여성농민회는 오는 5일, 사업의 일환으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벽골제 쌍룡 잔디광장에서 토종씨앗 모종(흑수박, 노각 오이외 5종)약 1,500주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제시 여성농민회는 토종모종을 나눠주면서 ‘토종’이란 개념이 생소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토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토종모종을 손수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토종농작물 재배 활성화 사업은 토종종자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최종 과제는 토종종자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토종종자의 가치 전파와 홍보를 함에 있다”며, “앞으로도 토종종자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김제시는 5월을 맞아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떡살, 도장으로 찍어내는 아름다운 소망’이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박물관 로비에 별도의 전시 코너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람객의 증대와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 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2024년도 5월부터 12월까지 총 8번 월별 소장품 전시로 개최된다. 그동안 수장고에 소장됐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선정해 소장품을 교체,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일상에서 사용하던 이색 유물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떡 표면에 도장처럼 눌러 떡의 모양과 무늬를 찍어내는 데 쓰는 도구인 ‘떡살’을 조명하고자 기획전을 준비했다. 떡살은 ‘떡손’․‘떡판’, 지역에 따라 ‘도장’이라는 명칭과, 명문에 의하면 ‘병판(餠板), 성황판(城皇板), 화병판(畵餠板, 花餠板), 수복판(壽福板)’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떡살’은 흰떡이나 절편의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떡살을 대고 눌러서 문양을 새기는 것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올해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어가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어업인의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어업인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직불금 단가 관련 고시가 개정돼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연 최대 1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규모어가직불금은 5톤 미만 연안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어가당 한 명만 신청 가능하며 직불금 신청일까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사업에 해당되는 어업인은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2024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 버스·택시·화물 운수종사자 746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시·군 소속 운수종사자도 교육비 7,000원을 내면 참석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교통약자 인격존중 및 친절서비스,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 자동차보험 관리 및 사고 시 보험처리 요령 등이다. 교육참석자는 운전면허증과 해당 업종 자격증을 지참해야 하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서 전북특별자치도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실시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김제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이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고객 응대와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법정 의무교육인 만큼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김제시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첫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한국 가곡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k-pop이 세계를 누비고 트로트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사)드림필이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가곡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우리 가곡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도연, 메조소프라노 이하나, 테너 박진철, 최호준과 전주소년소녀합창단 산하 중창단인 ‘소리울 중창단’ 어린이들이 함께해 단조로운 가곡 음악회가 아닌 전문 예술법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회다.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주옥같은 가곡에 다양한 영상 이미지를 더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100년 전 최초의 가곡인 ‘봉선화’를 시작으로 ‘동무생각’,‘반달’,‘오빠생각’과 ‘보리밭’,‘비목’,‘그리운 금강산’등 시대별로 다양한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관람권 배부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무장면 소재의 노인요양시설 “보리마을 도곡너싱홈”과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보리마을 도곡너싱홈’을 방문하여 감사 꽃바구니를 드리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간식(50만원 상당)을 전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무장면에서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축하 방문하고,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3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행복출산’ 사업을 진행했다. 류창현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위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수목 무장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한 가정에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어렵고 힘드신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무장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중국 결혼이민자 유연씨와 아들 정유현(11세)군이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여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도모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 등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전북다문화어울림축제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12개 가족센터가 참가하여 본선 대회를 열었다.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가하여 자녀는 엄마의 모국어로, 결혼이민자인 엄마는 한국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유현 군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중국문화를 알아가며 외교관의 꿈을 가지게 된 내용을 중국어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유현 학생은 5월 11일 개최될 제16회 전북다문화어울림축제 개막식의 개막선언을 할 예정이다. 고창군가족센터에서는 이중언어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다문화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