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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가족센터 모자(母子), 전북특자도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중국 결혼이민자 유연씨와 아들 정유현(11세)군이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여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도모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 등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전북다문화어울림축제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12개 가족센터가 참가하여 본선 대회를 열었다.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가하여 자녀는 엄마의 모국어로, 결혼이민자인 엄마는 한국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유현 군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중국문화를 알아가며 외교관의 꿈을 가지게 된 내용을 중국어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유현 학생은 5월 11일 개최될 제16회 전북다문화어울림축제 개막식의 개막선언을 할 예정이다.

고창군가족센터에서는 이중언어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다문화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