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이 지난 23일, 베이킹 홈카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연말을 맞아 직접 만든 빵 1,000개와 커피 100잔을 완주군 내 아동복지시설 및 한부모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가족문화교육원 베이킹 홈카페 프로그램 수강생 7명과 강사 2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제과·제빵과 홈카페 운영 기술을 활용해 정성껏 빵을 만들고, 커피를 준비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을 나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재능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내년에도 이 과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더 많은 사람들이 재능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배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축구협회(회장 이병관)가 소양면의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축구협회 회원들은 최근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800장의 연탄을 마련하고, 직접 가정에 배달했다. 배달에는 관내 초중고생을 포함해 축구협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2가구에 각각 400장씩을 전달했다. 이병관 완주군 축구협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2등급을 달성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5.7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렴체감도‧노력도 부문 모두 군단위 지자체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완주군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완주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청렴헌장 규칙 제정 ▲민간위탁 기관과의 청렴실천 협약 추진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청렴다짐의 날 운영 ▲온라인 청렴퀴즈 및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8대 전략 12개 단위 41개 세부과제를 중점으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부패 취약분야 선제적 관리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생활화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해 준 결과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모두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질환에 동시 감염될 경우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완주군은 군민의 접종 편의성과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동시접종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동시 접종은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며, 안정성과 면역 효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사전에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장인 문성철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학계, 경찰, 노동청, 가족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완주군 외국인정책팀 신설(7월)과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개소(8월)에 이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추진을 더욱 내실 있게 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촉식에서는 완주군 외국인정책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는 5,190명의 외국인 주민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이웃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자문위원회는 외국인 주민들의 실제 생활 속 어려움과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정책이 실효성 있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길 기대하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조항로 운영에 직접 나선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로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항로로, 국가가 운영 선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자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선정된 것은 신안군이 처음이다. 신안군이 운영하게 될 항로는 ▲목포~우이도 ▲웅곡~신도 ▲북강~반월 ▲진리~재원 등 총 4개 노선으로, 해당 항로는 내년부터 신안군이 직접 책임 운영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민간 선사 운영 체계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선원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신안권 국가보조항로 승무원들이 선박 내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 여건에 놓여 있어 피로도가 높았던 점을 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23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와 2026년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및 개인정보처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에 사업 일부를 위탁하여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적합한 근로 기회와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위탁 기간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사업비는 1,592,750천 원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인건비와 10개 사업단의 운영비 등 사용하게 된다.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는 계약 내용에 따라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무지 배치 및 직무교육 등 자립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자활근로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급되는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영광군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단기·한시적 일자리에 그치지 않도록 일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기관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도 강화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5년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를 찾은 방문객 수는 1,105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900만명 이던 방문객은 매년 조금씩 늘어 올해는 11월 기준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1044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나 대형 이벤트의 반짝 효과가 아니라, 야간·전시·체험 중심의 방문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은 남원 관광의 구조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한루원 중심의 당일형 관광도시는 이제 요천 수변, 함파우 유원지, 교룡산·지리산권까지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상징적 출발점은 요천변 옛 비사벌콘도 부지를 재생해 만든 ‘달빛정원·피오리움’이다. 35년 가까이 방치되며 도시경관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폐콘도는, 2025년 5월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과 1층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달빛정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개관 8개월만에 약 11만 명이 이곳을 찾았고, 그 중 6만 명 이상의 매표 관람객 성과를 거뒀다. 낮에는 요천 수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공연·전시·국가유산·국악·미술·공예 등 다양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을 연중 추진하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브랜드 강화에 속도를 냈다. 옻칠・도자로 확장하는 문화 성장도시 남원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과 도자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조사를 각각 5월과 12월에 통과하며, 남원 미술 기반 확장에 청신호를 켰다.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은 옻칠목공예의 미래를 육성하는 문화기반시설로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자전시관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예술도시 남원 전문 예술단체 초청공연과 가족 관람형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 ‘Dear My 파더’,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만선’, 현대무용 ‘다시 간이역에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관람 선택지를 넓혔다. 남원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시립예술단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JC가 회장 이취임을 기념해 백미 2,000kg(20kg, 100포)을 벌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기탁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나눔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JC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벌교읍 내 취약계층과 벌교읍 아동그룹홈 ‘휘연’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대웅 벌교JC 회장은 “회장 취임을 맞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벌교JC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JC는 앞으로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