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제거와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15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관리 방안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군청 직원과 환경단체 관계자, 현장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북아 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발생 현황과 제거 기술, 사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생태계 교란식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 시,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의 체계적인 제거와 관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쓸 계획이며, 내년에는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7~9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183억 원을 확정,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천363농가에서 1만 9천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3천142ha, 신안 2천403ha, 장흥 1천993ha, 해남 1천925ha, 영암 1천694ha 순이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중 전남도 지원 규모 183억원은 전국의 42%에 달한다. 복구비는 피해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712농가 491억 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농가 71억 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870세대에 총 1539만 원, 자동차 분야에서는 31명에게 총 20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되며 온실가스 감축율에 따라 전기 최대 3만 원, 상수도 최대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기준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포인트제 가입 대상은 지역 내 모든 군민으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통해 저탄소사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2월 15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1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육용종계에서 2번째 발생이다. 과거에도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며, 이에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시기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12월 15일 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 주생면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올겨울 도내 육용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로, 전국적으로는 11번째 확진 사례다. 해당 농장은 H5형 항원이 확인되자마자 즉시 초동대응팀이 투입돼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가 이뤄졌으며, 사육 중이던 종계 4만1천 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 내 가금농장 61곳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지역에는 전용 소독차량을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와 주요 통행로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내 가금농장 314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며, 방역지역 외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가금 밀집단지 등 고위험 지역에는 소독차량 58대를 투입해 하루 두 차례 이상 집중 소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최근 충청남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양돈농장(56호) 보호를 위해 15일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가 주요 전파 요인 중 하나로, 겨울철에는 먹이 부족으로 야생멧돼지 출몰이 늘면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조치는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를 통해 양돈농장 주변의 접근을 최소화하고 농장별 방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농장 주변, 멧돼지 출몰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기피제를 살포하고 예찰 활동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각 양돈농가에는 방역시설 점검, 차량·사람 출입 관리, 소독 강화 등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차단방역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양돈산업에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기피제 살포와 농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도내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후속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경주시 감포항에서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안정화를 한 데 이어, 국제행사 종료 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안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스트 APEC 연안정화행사’는 국제행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청정 해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고, 서석영 경상북도의원과 경북 0726호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일만항 어항부두 일원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구, 폐밧줄 등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이용객 투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항만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도 차원에서 APEC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상계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대규모 애니멀호딩 사례에 대해 서울시, 동물보호단체, 시민 자원봉사자와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긴급 구조, 중성화, 임시 보호 등 초기 대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애니멀호딩이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다수의 동물을 사육하면서, 동물의 건강과 복지 저하 및 주거 환경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는 사회적 현상을 말한다. 이번 사례는 지역 내 최초로 접수된 대규모 사례이자 가정집 기준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는 지난 10월 10일 관련 민원 접수 이후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21일 자견 21마리를 우선 분리·보호했으며, 이후 서울시와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TF는 개체 수 파악을 시작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우선 시행했으며, 11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37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자견 등 수술이 어려운 개체에 대해서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 보호와 관리 조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15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3차 김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대응하고 지역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적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최종보고회는 제1차(2016~2020년), 제2차(2021~2025년)의 적응 대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시 특성에 맞는 제3차(2026~2030년)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주요 전략과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급증하는 폭염·집중호우 등 기후리스크 변화에 맞춰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예산 연계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주요 개선 방향으로 ▲김제시 기후현황 및 기후전망 분석, ▲기후위기 취약부문 리스크 평가, ▲부문별 적응 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역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동부지부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28만 마리(평균 5㎜ 내외)를 순천 별량면 해역에 입식하는 등 수출 효자품목 명성을 잇기 위한 체계적 양성관리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자연환경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입식 종자 크기를 확대해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양성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동성 제한과 식해 방지를 위한 갯벌 구획식 중간양성 방식을 도입해 향후 양성관리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리맛조개의 표준화된 방류기준, 방류지침 개정 등의 기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에서 생산되는 가리맛조개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일본으로 수출하는 지역 효자 품종이다. 그러나 1990년대 3천577톤이었던 생산량이 최근 8톤까지 급감, 어업인 소득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2만 마리의 인공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함으로써 가리맛조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왕암공원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갯봄맞이꽃 복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환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는 동구 방어동 일대 대왕암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봄맞이꽃 훼손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반환된 생태계보전부담금 4억 4,000만 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갯봄맞이꽃은 국내 강릉, 포항, 울산 지역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희귀 식물로, 울산은 그 최남단 분포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북반구의 염분이 있는 해안 습지와 내륙의 염분이 있는 호수와 습지에 분포하며, 지하수가 솟아 습한 환경을 유지해야 생육할 수 있다. 대왕암공원 내 서식지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 침식, 외래종 침입 등으로 개체 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이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음식물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음식물 폐기물 감량과 적정 처리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감량 촉진과 위생적인 처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집단급식소·대형 음식점 등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의무이행계획 신고 여부, 감량 의무 준수 실태, 보관·배출 관리상태, 위탁 처리 절차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신고 의무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었으며, 감량 의무 역시 법정 기준에 맞춰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 보관 상태, 전용 용기 사용, 위탁 처리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상황도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부 현장에서 나타난 가벼운 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해 개선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장들의 전반적인 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2026년 1월 1일자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부터 결제 및 처리 결과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 ‘빼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스티커를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것만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군민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지난 10월 ‘주식회사 같다’와의 협약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함안군민도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배출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배출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해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예약 번호를 부착해 지정된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업체가 처리하는 과정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빼기’에서는 직접 배출하는 ‘직접 버림’ 외에도,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12월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 Variable Message Sign)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 길안내기 사업자와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과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남원시와 인접한 4개 지역(구례, 곡성, 하동, 함양),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의 닭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15일 12시부터 12월 16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